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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애피로돌아가라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 하지원갤러리 글쓴이 : 하이에나
박명수는 "유재석씨가 하지원씨 안 계실 때 칭찬을 정말 많이 하셨다"
"유재석씨는 원래 여자 배우 칭찬을 하지 않는다. 하지원씨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재석은 " 다른 배우 칭찬을 하긴 해도 하지원씨를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며
배우로서 하지원의 도전 정신을 높이 샀다.
정범균은 군후임인 이완과 이동건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하지원은 남자 배우를 빛나게 해주는 여배우" 라고 말문을 열었다.
- 가수 김종국 인터뷰
정말로 혹독한 촬영상황에서 정말 잘 견뎌줬고, 현장에서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말단 스텝들에게까지 인사를 하면서 배려를 해 줘서 오히려 저희가 그 덕에 힘이 났을 정도였죠.
저는 지금까지 조감독 생활을 포함해서 10년 가까이 연출현장에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난 배우들 중에 남녀 통틀어서 최고의 배우 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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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8년여 동안 일하면서 이토록 성실하고 낙천적인 배우를 만나보지 못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도 지원씨는 일단 웃고 본다.
화상을 입고, 말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쳤는데도 그냥 웃더라!
일반 여배우라면 절대 불가능한 상황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게다가 모든 스태프를 동생처럼, 언니처럼 대하는걸 보고 참 의지가 강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건 아마 주변 사람들을 향한 배려가 아니었나 싶다.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과 상냥함을 잃지 않는 배우,
하지원씨는 내가 만난 여배우 중 최고의 여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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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씨는 연기와 캐릭터의 스펙트럼의 한계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액션과 멜로, 코믹연기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갖고 있고
성격이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세밀하고 정교한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여기에 수많은 스태프들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며 작업을 하는 면에서도 탁월하다.
드라마 '다모' 이후 하지원과 약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는 이재규 PD는
"하지원과의 작업은 10년 만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하지원은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친구다. 다시 한 번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하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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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배우다.
‘환상의 세계’가 하지원을 만나는 순간 ‘현실의 세계’가 된다.
하지원은 짧은 순간에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감정들을 눈으로 표현해낸다.
드라마를 촬영하면 할수록 하지원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은 채
주어진 역할을 표현하는지 놀라고 놀라게 됐다."
- 다모 이재규 감독
"하지원 선배님은 되게 귀엽고 해맑아요. 보면 웃는 눈은 정말 예쁘고, 우는 눈은 되게 슬퍼요.
웃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행복해지고, 울면 같이 눈물이 나올 거 같아요.
마음 속에 늘 대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저절로 우러나는 존경심 때문에
‘선배님’ 하면서 잘 따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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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지원의 연기를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도 부연했다.
막상 다가서기 힘들 때가 있는 데 슬픈 신을 찍을 때 그래요.
감정을 계속 잡고 있으면 제작 스태프 전체가 우울해지는 기분이랄까?
반대로 지원 언니가 웃으면 현장 분위기가 엄청 밝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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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가 앞으로 못만날 것 같아서 가장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김비서님?"
유인나 "아니요 지원언니..." "(선배라) 무서울 수도 있는데 정말 언니가 너무너무 순수하세요.
착하고 백짓장 같다고 하기에도 너무 투명하신 분이세요."
- 배우 유인나 인터뷰
배우 이윤지 트위터
이윤지가 하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위터에서 "그분의 어깨에 기대는 날이 오다니 소녀처럼 떨렸다.
머리를 누인 나는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하고 다짐했다. Who is she?" 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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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하지원과의 호흡을 소중한 시간으로 꼽았다. "정석오빠보다 지원언니랑 있을 때
더 떨렸어요. 실제론 정말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워요. 언니처럼 맑게 웃는 사람을 못 봤어요.
연기를 할 땐 무서운 속도로 강단 있는 김항아가 되죠. 연기자로서 빈틈이 없어요.
인간 하지원과 배우 하지원의 차이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저도 언니처럼 액션에 도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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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의 하지원와 첫 장면을 촬영할 때가 가장 떨렸다. 본래 하지원의 팬"이라며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진짜 믿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실 이런 얘기는 처음 한다"며 운을 뗀 후
"조정석과 러브라인을 찍을 때보다 하지원 언니와 첫 장면을 찍을 때가 더 떨렸다.
몇 살 차이 안 나는 언니뻘 배우가 너무 멋지게 배우의 길을 가고 있으니까 더 떨렸다.
언니와 첫 장면을 찍는데 '내가 정말 하지원을 보면서 대사를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숨이 답답해질 정도로 두근거리는 기분을 느꼈다. 이는 이승기를 바라보거나 조정석과 촬영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아서 그 기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하지원 언니가 성격이 살가워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서 안아주면 떨릴 정도였다.
하지원의 어개에 기대서 지원언니 어깨만 나오게 사진을 찍은 뒤 트위터에
'그 분의 어깨에 기대서 사진 찍었다'고 올릴 정도로 언니가 너무 좋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윤지가 하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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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언니는 뭐랄까…. 설명이 필요 없어요. 조정석 오빠도 팬 됐다고 했는데 저는 원래 팬이었어요.
연기를 같이 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행운이었고, 뭐랄까…. 언니는 '아, 정말 천생 배우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또 하지원 언니를 보며 왜 다들 '하지원, 하지원'하는 지 알게 됐죠.
- 배우 문근영 미니홈피 내용中
문근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는 ‘더 킹’ 봤고요. 하지원 언니 진짜 멋있고 부럽고, 막 미친 듯이 그랬고요. 그래서 슬프기도 했어요.
그치만, 제대(대학졸업)기만 해봐!..라고 마음 먹었어요! 더 단단히!!"라는 글을 게재하며
하지원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존경심, 부러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심장이 불끈불끈. 진심으로 부럽고 멋지고 존경합니다." 라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다. 극 중 북한 교관의 역할을 담당하다보니
사투리나 군 문화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은데 배운다는 것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쿨한 성격이다"
- '더킹2hearts'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
백경윤 씨는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김항아 캐릭터의 롤모델이라고 말씀은 해주셨다"라며
"아버지가 정부기관에 계셨었고 제가 군인으로 있다가 장교까지 되었던 부분은 항아랑 똑같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대사만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이 아니다. 북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
그런 대사를 쓰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런 상황까지 모두 습득을 하려고 하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화면 앞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둘이 서로 많이 울고 웃으면서 북한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대사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열정이 대단하고 배우려는 자세도 진지하고 훌륭하다.
평양에서도 성공했을 사람이고 사람으로서 너무 멋진 사람이다"고 호평했다.
백경윤 씨는 현재 배우들에게 북한어를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아코디언 연주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 대학교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도 있다.
"연기자로서도 최고이지만 인간적으로도 너무 훌륭한 성품의 소유자"라며
"주연배우로 후배들 뿐만 아니라 선배연기자들에게도 스스럼없이 잘 하면서도 굉장히 예의도 바르다.
두말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여배우"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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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막힌 배우'라고 생각한다. 상대배우의 눈빛만 보고도 느낌을 살려내고 호흡을 맞춰준다.
본능적으로 좋은 소질을 타고 난 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고 있어 빈틈이 없다.
하지원을 보면서 배우술·연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
「더킹투하츠」취재
저는 지금까지 본 한국드라마 중에서 베스트라고 꼽을 수 있는 걸 들자면,
거의 하지원씨의 주연작으로, 그건 역시 하지원씨의 연기에 끌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그 정도로 하지원씨를 정말 좋아하고, 이번 취재를 매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하지원 팬이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진 여성이었습니다.
스타일도 매우 좋고 모습이 귀여운 것은 물론, 분위기가 정말 좋으세요.
항상 일을 즐기고 있는 느낌으로, 미소가 끊이지 않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한 후에 곧 웃으며 “죄송해요. 저, 너무 잘 웃어서” 라고 말하는 중에서 킥킥하고 웃는 목소리와 모습이
듣고 있어도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서, 주변이 확 좋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에 들어 왔을 때도, “와~”하고 놀라보기도 하고, 취재가 끝난 후에도 “정말 즐거웠습니다.”하고 돌아가고,
무심코 한 한마디가 함께 있는 사람의 기분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개별 인터뷰 시간은 10분으로 정해져 있어서, 서둘러 이야기를 듣고, “감사합니다.”하고 깔끔하게 작별을 해야
했는데, 이런! 취재를 한 방의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이건 좀 더 여기 있으란 말이네요.”라고 그녀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해서, “기회다!”라고 생각해, “실은 하지원씨 팬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를 봤는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다모」로, 그 다음은 「발리에서 생긴 일」, 그 다음은 「황진이」, 「시크릿가든」도
엄청 좋아해요...”라고 이야기했더니, “와, 전부 봐주셨네요.”라고 기뻐하며, 가까이 와서 “감사합니다.”하고
악수를 해줬습니다. 팬으로서, 희망이었습니다(웃음). 신이 저에게 주신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귀엽고 멋지지만, 프로로서의 프라이드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인터뷰가 되었습니다.
하지원씨, 이승기씨 둘이서의 인터뷰 때는 이승기씨가 하지원씨를 추켜 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남자답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주고 받는 대화도 재밌었습니다.
- 시나리오 작가 유성협
안녕하세요. '1번가의 기적'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사여러분. 꾸벅꾸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 1번가의 기적의 작가 유성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소위 소식정보 눈팅만하다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동화 돼 이렇게 몇 자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배우팬클럽에 가입한 건 처음인 거 같네요.^^;;
우연히도 하배우님(평소 영화스탭들은 하배우님 혹은 지원낭으로 부른답니다.^^;)
이 내생애 때도 우정출연 해주시고 또 1번가의 기적에서는 여주인공을 맡아주는 영광을 같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배우분들을 봤지만 그 중에서도 하배우님이 유독 가진 장점은
역시 항상 웃는 얼굴이라고 생각되네요.
정말 현장에서 힘든 기색없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유일한 배우였던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스탭들에게 손수 작은 선물도 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구요...
내사곁때두 스텝들에게 쿠키구워서 돌렸지~~ 한 4일정도 쉬었던 적이있었는데
세트완공땜에~~ 서울가서 쉬는동안 만들었나보더라구 ㅋㅋㅋㅋ
솔직히 막 맛있거나 그러진않았는데 ^^;;;; 먼가 막 맛있게 먹어야할 의무감같은기 생겼었음
여배우가 직접만든 쿠키라니 ㅎㅎㅎㅎ 오옹~~~!!!!!
from m.boxweb.net
- 내사랑내곁에 스텝
나의 친구의 남친이 영화계쪽에 관련된 일을 해서 영화계의 이런저런 x파일 아닌 x파일을 종종 듣게 되는데,
하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배우 하지원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선함이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느껴진다는 그런 배우란다.
영화계 어느 누구나 배우 하지원과 일하는 걸 꺼려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단다.
(한명정도는 있을듯 싶기도하다) 아무튼 정말 착하디 착하고 매력적이라는 배우라는 말과 함께
이런저런 하지원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나서 완전 팬이 되었다.
[출처] 하지원, 김명민 주연의 "내사랑내곁에"|작성자 보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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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식의 연기는 물론, 그녀가 사람 대하는 방식도 좋다. 배려하는 모습이 좋다. 그래서 촬영할 때 항상 즐겁다.
- 포토그래퍼 오중석
-전 한밤의 티비연예 작가
얼마 전 팬클럽 회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저녁이나 되어 도착한 사람들에게 들려온 건 하배우가 몸소 문상을 다녀갔다는 소식이었다.
토요일 낮, 조문객이 많지 않은 시간이긴 했지만
때마침 빈소에서는 성당에 다니셨던 고인을 위한 예배가 시작됐고
하배우는 한 시간이나 기다려 조문을 하고 돌아갔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하배우가 문상 간 사실을 두고 팬 관리가 대단하다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화환이나 조의금만으로도 뭐라 할 사람 하나 없었을 것을
수원 연화장까지,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직접 찾아가 조문한 그 정성을 진심이라 하지 않는다면
우린 무엇으로 우리의 진심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진심이라 믿을 수 있을까.
[출처] 하지원의 가슴 찡한 조문|작성자 깜냥
말많은 연예계에서도 그녀에 대한 평가는 칭찬 일색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한번도 투정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항상 웃는 낯이다' 등.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SBS TV '발리에서 생긴일'의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오히려 이런 일관된 평가가 무섭기까지 한데.
- 유아정 기자
황진이 당시 남편이 단역배우인 분 후기
촬영 슛 들어간 와중에 사고난후 기절한 척 계셨어야 했는데
뒷쪽에 유리를 건드려서 살짝 와직~ 하는 소리에 촬영 아랑곳 안하시고
"조심하세요 손 다치세요" 하시며 우리출연자분들 걱정 하시드라구요...
물론 그래서 촬영은 다시 했어야 했구요. 굳이 촬영 다시해야할만큼 큰소리도 난것도 일도 아니었지만..
이런 사소한 거 챙기는 마음씨 하나가 참 사람을 다시보게 하더군요.
암튼 이날은 이렇게 촬영이 끝을 맽었습니다.
- 시가 스텝
시크릿가든 길라임 대역 유미진씨 인터뷰
"유미진은 하지원에 대해 "지원이 언니는 정말 액션을 잘한다."
언니 때문에 나 스턴트 그만둬야겠다' 말을 종종할 정도"라며
"언니가 액션을 많이 해봐서인지 저희가 힘든 것을 알아주고 항상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가 봐도 대사, 내용, 행동 등이 정말 리얼해요.
저희 엄마는 보시면서 '길라임이 하는 게 소름끼칠 정도로 너랑 똑같다'고 하세요.
운동하는 여자들이 대개 무뚝뚝하고 남자같잖아요. 걸음걸이도 터프하고… "
하지원이 정말 최고다. 재능만으로 되는게 아니다. 본인의 노력으로 그만큼 할 수 있는 것이다.
연기를 하면서도 운동신경을 발달시키며 꾸준히 액션이 가능한 몸을 만들어왔다.
액션에 대한 준비를 해온 것이다. 아마 다른 여배우가 맡았으면 훨씬 더 많은 대역을 썼을 것이다.
체력도 진짜 좋다. 남자가 계속해도 힘들텐데 힘들다는 말도 않고 다 하니까 더 예뻐보인다.
우리를 잘 대변하는 것 같고. 모든 면에서 ‘정말 괜찮은 배우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카스턴트 장면은 몸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는데 하지원은 아랑곳 하지 않고 스스로 해내고 있다
하지원처럼 열심히 하는 배우는 드물 것 같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액션도 묵묵히 하자는 대로 잘 따라온다
- 무술감독 김민수
무술감독 정두홍 인터뷰
하지원은 실제 스턴트 일을 하시는 스턴트우먼들 보다도 현장에서 더 잘한다.
와이어 달고 공중에서 날라 다니는 씬에서도 대역을 안썼다. 대역을 불렀는데 하지원이 그 분들보다도 더 잘했다.
- 시크릿 가든 PD 신우철
- 시크릿 가든 PD 권혁찬
- 배우 최윤소
"시크릿가든'을 하면서 지원언니를 만났어요.
불타는 열정, 강인한 체력, 몇 날을 꼬박 새도 에너자이저 같더라고요.
현장에서만 그런 것이 아닌 평소에도 짜여진 하루 일과를 해내는 부지런함을 보면서
스태프들이 '하지원 이잖아'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만큼 믿음을 주는 것이죠.
저도 사람들에게 '최윤소 잖아'라는 이런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정말 열성파고 진짜 짱이에요.
연기를 정말 잘해주시고 액션신도 스턴트 안쓰고 바로 해주어서 참 고마웠어요.
- 시크릿 가든 허대선 촬영감독
하지원은 스턴트 연기 소화로 촬영 내내 온 몸이 멍투성이었다. 아파도 내색을 하지 않는다.
그 덕에 배우, 스태프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다.
연기를 향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털털하고 소박한 성격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요인이다.
- 시크릿가든 제작 관계자
- 김은숙 작가
1. 처음부터 하지원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고, 하지원을 캐스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같이 작업하는 지금 하지원은 최고다. 연기도 최고이고 심성도 그렇게 착할 수가 없다.
정말 좋은 배우다.
2. 여배우가 그렇게 열심히 해줄 수 없다. 체력도 대단하고 여배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자세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스타지만 뭐든 성실히 하는 대단한 배우다.
잠을 못자는 빠듯한 스케줄에 어쩌다 1시간 휴식 시간이 나도 30분 씻고 30분 운동을 하고 나온다.
자면 얼굴이 붓는다며 30분간 줄넘기를 하고 나오는 이 여배우를 어찌 예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하지원씨의 경우는 크게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워낙에 흥행 불패인 친구였잖아요.
이번 드라마도 그 친구 프로필에 누가 되지 않는 드라마… 정도? 제게 도움을 준 배우죠.
배우 김학철 트위터 中
제가 가입한 카페에 시크릿가든 보조출연하신분이 후기남기셔서 하배우님 얘기나온부분 살짝 적어볼께요 ㅎㅎ
"하지원씨는 촬영할때마다 편해요 인사도 잘 받아주고..
보조출연자들은 완전 찬밥신세에 촬영 안풀리면
괜히 보조출연 탓하는 성격파탄자들이 있어서 보조출연자는 엔지도 내면 안되는데
하지원씨랑 할땐 꽝나도 좀 편함..
하지원씨가 기다렸다는듯이 대본 봐주시고(우리 혼나지말라고 그런듯) 배려해줘서 좋았죠.."
그분말씀이 지원낭은 보조출연하시는분들도 정말 연기자로 대해주셨대요.
막 먼저 말걸고 그러는 편은 아닌데 커피도 가져다주시고했대요 ㅎㅎ
시크릿가든은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고하네요 시크릿가든 인기 많다고 얘기해주면 하배우는 졸린것처럼하다가
"어우 저 지금 잠이 다 깨요" 이러면서 좋아했다고해요 ㅎ그분도 시가촬영후 지원낭한테 완전 반했다고하네요 ^^
- 배우 최윤영
오래 전부터 하지원 언니의 열혈 팬이었다"
"몸 사리지 않는 언니를 보면서 액션 여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하지원과 석달 넘게 동고동락하며 느낀 건 '톱스타가 이렇게 생각이 맑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었단다.
지원 언니는 듣던대로 짱이었어요. 자연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 의외였어요."
"톱스타 티를 전혀 내지 않고 항상 후배들과 현장 분위기를 먼저 챙기는 섬세한 선배였다"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촬영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할 만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면도 자주 봤다
- 배우 김재화
"지원 언니는 듣던대로 대단했어요. 너무 깜짝 놀랐죠.
역시 주인공의 자리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언니의 인성도 뒷받침 해주는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표현을 안했어요. 가장 힘들때 한 번씩 무표정이 나왔는데 그게 전부였죠.
인상도 안 쓰더라고요. 지원 언니가 무표정이면 '지금 제일 힘들어 하는구나'를 느꼈어요.
옆에서 직접 봤지만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그런 생각 했어요.
다들 너무 힘들었는데 지원 언니가 지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줬죠."
- 배우 이필립
"하지원은 진짜 배우라고 생각한다"
"촬영장에서 하지원이 김주원과 길라임이 빗속으로 들어가는 명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더라.
그 모습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울컥하는 듯하게 보여 감동을 받았다.
또 종방연때에도 길라임 걸음걸이로 나에게 오길래 인사를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안아주며
수고했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가시는 뒷모습이 정말 카리스마 있었다"
-배우 이종석 인터뷰
- 배우 장서원
하지원 선배님은 실제로 제가 운동하는 곳에서 몇 번 마주쳤는데 정말 열심히 운동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도 멋졌어요. 실제성격이 너무 좋으며 주변들을 잘 챙겨주시고
굉장히 피곤할텐데 졸린 눈을 비비면서 항상 유쾌한 모습을 보여 배울점이 많다.
이번에 하지원씨의 열정이나 연기에 대한 욕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너무 고생을 시켜서 이러다가 사람 하나 망가뜨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원씨는 3일을 씻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메이크업을 한 번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위는 씻지 말고 아래만 씻으라고 그랬죠. 그런데도 촬영에 들어가기만 하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독기나 신기 같은 걸 뿜으면서 연기를 하더라구요.
톱스타의 자리를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놀랐죠.
- 김철규 감독
한 번은 어떤 동작이 잘 안되기에 100번을 더 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설마 하겠냐고 생각했죠. 웬걸요. 정말 100번을 해내더라고요.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 친구가 연기를 안했으면 제자를 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무형문화재 인남순
영화 '형사' 기사 中
(중략)
하지원은 그 모든 걸 해냈다.
촬영 전 3개월간 하루 10시간 이상을 꼬박 무술 연습에 바쳤고
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조명을 맞추는 데 걸리는 서너시간이 아까워 연습을 계속했을 정도다.
촬영장에선 이런 일화가 있다.
지난 3월,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찍은 뒤 감독의 '컷' 외침과 함께 하지원이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하지원은 목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NG를 내지 않으려고 티도 내지 않고 감독의 컷 사인을 기다리다 결국 정신을 잃은 것이다.
1번가의 기적 연출일지 中
1.명란이의 탄생
사실적인 연기와 영상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웽크’를 능가하는
여주인공을 그리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카메라 트릭에 의한 액션이 아니라
실제 복싱 선수와 똑 같은 실력을 갖춘 여배우를 원했던 것이다.
상업적인 성공을 무시할 순 없으니, 신인배우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한 영화를 책임질 수 있는 20대 여배우 중에 ‘힐러리 스웽크’를 능가하는 여배우가 우리나라에 누가 있을까?
결론은 하지원이었다. 솔직히 지원이 외 그 어떤 여배우의 얼굴도 생각나지 않았다.
오직 하지원이었고, 하지원만이 가능할 것 이라 생각했다.
나는 그 길로 지원이와 지원이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았다.
다음날 나는 비장한 각오로 A4 용지 5장 정도로 정리한 시놉시스를 들고 지원이 소속사로 찾아갔다.
2. 하지원의 의리
나의 비장한 각오를 알 턱이 없는 지원이는 생글생글 웃으며
그간의 안부를 서로 물으며 한참 동안 사무실에서 수다를 떨었다. 잠시 후, 나는 품속에서 비수를 꺼내듯
<1번가의 기적> 시놉시스를 꺼내 지원이 앞에 내려 놓았다.
“지원아! 지금은 나를 믿어 달라고 말 할 수 밖에는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을 너랑 같이 하고 싶고,
같이 하게 된다면 절대로 실망 시키지 않을 자신은 있다.
내가 3년 동안 다섯 개의 작품을 엎어버리고 선택한 나의 작품이다. 친하다고 부탁하는 게 아니라,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너밖에 없고, 너 아니면 안되기 때문이다. 한번 읽어 보고 연락해주기 바란다!”
“시나리오는요?” 그렇다. 주연배우에게 시나리오도 보여주지 않고 캐스팅을 하러 온다는 것은 영화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지원이도 당황했을 것이다. 캐스팅을 하러 온 것 같은데 시나리오도 없이
시놉시스 하나 달랑 들고 찾아 온 내가 이상하게 보였겠지. “ 지금 열심히 쓰고 있으니까, 나오면 바로 보여줄 께!”
창피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일어 서려는데 지원이가 다시 말했다. “잠깐만요! 시놉이니까 지금 읽어 볼께요~”
무슨 소린가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지원이는 정말 진지하게 시놉시스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좋은데요~ 근데 감독님! 한가지만 약속하실 수 있어요?” “시나리오 잘 써주실 거죠? 그러면 저 이 작품 할께요!”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한참을 멍하니 지원이만 바라보았다.
3. 인간 병기로 거듭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지원이는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의리를 그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배우였다. 요즘 세상에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작품을 결정하는 배우가 과연 몇 명이나 있단 말인가?
나는 지원이의 결정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고, 지금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지원이의 그런 의리 있는 결정에 <1번가의 기적> 촬영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문제는 지원이의 복싱 훈련이었다. 지원이의 복싱 코치는 변정일 전 세계 챔피언이 맡았고,
체육관은 현 세계 챔피언인 김주희 선수가 다니는 체육관 이었다.
하지만 지원이는 태어나서 복싱이라는 것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고, 얼마나 힘든 운동인지도 알지 못했다.
지원이를 처음 체육관에 소개 시켜주러 간 날 때마침 세계 챔피언 김주희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 힘겨운 모습을 옆에서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지켜보던 지원이의 한마디! “감독님! 저 이거 못할 것 같은데요~”
나는 등에서는 한줄기 식은 땀이 흘러 내렸다. 그리고 내 뱉은 한마디. “도장 찍었잖아…”
나는 촬영 준비에 바빠서 지원이의 훈련장을 거의 찾지 못하다가 지원이가 훈련을 시작한 지 세달이 지났을 때쯤
나는 지원이의 복싱 실력이 좀 늘었는지 궁금해서 불시에 훈련장을 습격(?)했다.
거기서 지원이를 목격한 것은 바로 링 위에서 였다. “뜨아!!!”
4. 하지원의 눈물
링 위에는 배우 하지원이 아니라 무슨 인간 병기가 스파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것도 여자 선수가 아니라 정두홍 무술 감독님과 격렬한 난타전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아니, 내가 분명 헛것을 본 것이야! 하지만 아무리 내 두 눈을 씻고 쳐다보아도,
저 링 위에 있는 한 마리 야수 같은 인간은 분명 하지원이었다.
<1번가의 기적>에서 복싱 장면 촬영은 총 4일에 걸쳐 이루어 졌다.
체육관 대관 문제로 하루 12시간 이상씩을 촬영해야 하는 험난한 스케줄이었다.
지원이는 다른 촬영하는 동안에도 촬영장에 개인 트레이너를 계속 붙여가며 복싱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정말 존경심이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배우였다.
복싱 촬영 첫날, 영화 상에서 1라운드 촬영이 이루어 졌다. 정두홍 무술 감독님의 리드 하에
새벽부터 시작된 촬영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중단이 되었다.
지원이가 날린 펀치가 상대방 선수(실제 한국 챔피언)의 코를 강타해 실제로 코피가 쏟아진 것이다.
피를 본 지원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마음이 여려서 인지 그 뒤로는 실감나는 액션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나는 지원이와 작업을 한 처음으로 지원이에게 화를 냈다.
“이따위로 하려고 6개월을 고생했어! 이럴 거면 대역 써서 다 찍지, 뭐 하러 생고생을 해!”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지원이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나 아팠지만 촬영을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그 후 촬영장은 싸늘한 냉기와 어색한 정적만이 묵묵히 흘러갈 뿐이었다.
지원이도 상대방 선수도, 나도, 정두홍 무술 감독님도, 모두 말없이 미쳐가고 있었다.
다행히 마음을 가다듬은 지원이와 상대방 선수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난타전을 주고 받으며
10시간을 넘게 치고 받았다.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는 지원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5. 최고의 배우 하지원
마지막 복싱장면 촬영일! 지원이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은 지난 3일간 40시간이 넘는 촬영으로
모두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운명의 마지막 라운드를 촬영하는데 드디어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이번에는 상대편 선수가 날린 펀치가 지원이의 코를 강타 하면서 지원이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진 것이다.지원이의 코는 팅팅 부어 있었고, 얼굴은 3일간의 촬영으로
피멍이 군데군데 들어 있었다. 게다가 링 바닥에 쓰러진 지원이가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지원이는 매니저의 등에 업혀 선수 대기실로 실려 갔다.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오늘 이후에는 이 체육관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오늘 촬영을 끝내야 하는 상황에 주연 배우가 부상을 입고 기절을 한 것이다.
메인 스탭들이 모여 일단 응급실로 지원이를 이송하기로 하고 마지막 라운드는 무기한 연기를 하려고
결정하는 순간, 선수 대기실에서 지원이가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모두가 달려 갔다.
모두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지원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힘겨운 표정으로 지원이가 입을 열었다.
“감독님! 죄송해요~ 10분만 있다가 촬영 들어갈께요…”
그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울고 또 울었다.
그렇게 다시 링에 올라간 지원이는 또다시 5시간을 넘게 난타전을 치렀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그 모습은 독하다는 말 하나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기적 같은 경험이었다.
그렇게 <1번가의 기적> 복싱 장면은 무사히 끝이 났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고 서로를 껴안고 격려하며
촬영을 마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지원이가 내 팔을 잡아 끌고 링 위로 끌고 올라 갔다.
“감독님!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갑자기 지원이가 나에게 부탁을 했다.
아니 부탁이라기 보다 협박에 가까웠던 걸로 기억되는데, 나보고 지원이의 상대 선수로 나왔던 여자 복싱 선수와
전 스탭과 배우들이 보는 데서 3라운드만 스파링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스파링 하다가 상대방 여자 복서가 다치면 안되니 그만 하라고 하고 링 밑으로 내려 오려는데 지원이를 비롯한 모든 스탭들의 박수 속에 어쩔 수 없이 링에 다시 올랐다.
그리고… 시작한 지 3분 만에 나는 KO로 뻗어 버렸다. 그것도 아주 처참하게…
지원이와 스탭들은 배를 잡고 웃었고, 나 역시 창피함에 고개를 들 수 없었지만 나는 속으로 너무나 큰 걸 느꼈다.
복싱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정말 힘든 운동이구나.
그렇다! 1라운드를 뛰는데 죽을 것 같이 힘든 이 복싱을 지원이를 4일 동안 40시간을 넘게 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인간으로서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지원아!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그 어떤 말보다고 먼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감독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 어떤 배우도 해낼 수 없는 기적 같은 능력을 보여준 지원이,
그 힘들고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준 지원이,
몸과 마음을 혹사 시키면서도 오직 <1번가의 기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지원이…
끝으로 지원이에게 꼭 이 말만은 해주고 싶다.
하지원 넌 예전에도 최고였고, 지금도 최고고, 앞으로도 최고야!
하지원은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그래서 인터뷰를 하면 재미가 없을 정도다.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는 대답밖에 안한다.
근데 그게 너무 진심이어서 미워할 수가 없다.
- 2011년 1월 cine21 기자
무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촬영 스튜디오에 머물렀다. <황진이> 때의 피로는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았지만,
그녀는 묵묵히 네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사진을 찍었고,
영화 <1번가의 기적>과 자신의 근황에 대해 쉬지 않고 말해 주었다.
그런 하지원의 친절과 프로의식에 감동해 '활짝' 흐뭇해하는 기자들의 표정은 사진 속에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하지원은 충무로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하지원 만큼 흥행 성적이 좋은 여배우가 그리 흔치는 않다는 이유도 있지만
현장에서 보이는 인간적이고 성실한 태도 또한 늘 칭찬받는 이유다.
-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하지원을 만나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가 착하고 예의바르고 단정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촬영장에서 흘러나오는 소문들은, 그녀가 굉장한 열정과 체력의 소유자임을 짐작케 했다.
때문에 "독하다" "재미없다" "일밖에 모른다"는 평가도 꼬리표처럼 뒤따랐다.
그동안 하지원이 '배우 하지원'에게 애정을 쏟은 나머지 '인간 하지원'을 돌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성공에 대한 집착이라기보다, 연기에 대한 단순한 열정이 작용한 까닭이다.
- 영화 칼럼니스트 신민경
하지원의 '끝없는 노력'은 이쪽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었을 얘기다. -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하지원. 한국 연예계에 보석같은 존재다. 뛰어난 연기력에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 여기에 인간성마저 최고다.
-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그녀는 그랬다. 연신 웃었다. 무슨 말만 하면 웃었다.
조금만 칭찬하면 무조건 감사하다 했고, 나쁜 말을 해도 귀담아 들을 뿐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이건 그녀의 프로정신이기도 하고 낙천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일할 때는 철저한 것이 좋지만 평상시엔 개념 없이 풀어져 산다는 그녀는, 곰 같고 동시에 여우 같다.
그녀에게 무언가 대단한 비밀을 캐보려 해봤자 헛수고다. 그녀는 보이는 딱 그 만큼 맑을 뿐이다.
- 인터뷰 에디터 김보영
- 배우 진세연
언제 어디서나 하지원을 롤모델로 꼽는 진세연에게 대체 그 이유가 뭐냐고 묻자
"하지원 선배님이 나온다고 하면 영화건 드라마건 일단 모든 사람들이 기대를 한 번쯤은 하잖아요.
그렇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정말 힘들고 어렵겠지만 꿈은 원래 크게 갖는 거잖아요."
"제가 되고 싶은 배우는 믿음이 가는 배우예요. 하지원 선배님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디에 출연해도 믿음이 가니까요. 또 이번에는 어떤 걸 보여줄까라는 기대감도 많이 생기잖아요.
그런 점을 닮고 싶어요.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실존 인물처럼 말이죠."
제가 하지원 선배님을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다른 사람의 꿈이 될 수 있는 게 저의 목표에요
하지원 선배님은 평소 저의 롤모델이죠.
그분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캐릭터를 닮고 싶었어요.
실제로 만나게 되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더 달라질 수 있을지,
어떻게 노력하면 될지를 알 것 같아요
-
좋아하는 배우는 하지원.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하지원 언니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 배우 이연희 인터뷰
고백하자면, 나는 그녀의 팬이 아니었으나,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반하고 말았다.
누구라도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럴 것이다.
가끔은 소탈하고, 가끔은 소녀같고, 또 가끔은 여성스러운,
도회적인 얼굴 위에 순진한 아이의 표정을 담아낼 줄 아는 배우다.
- 영화 칼럼리스트 이지선
그녀를 또다시 카메라 앞으로 불러내고 콘셉트에 맞는 촬영을 위해 수 없이 많은 의상을 내밀었으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이 당연함인지도 모르겠다. 촤영 당일 스케줄 관계상 못다 한 인터뷰를 위해
그녀와 통화를 시도했을 때 어느 정도 대화가 오간 후 갑자기 그녀가 꺼낸 한마디,
"저... 솔직해도 돼요? 저요, 그날 화보 촬영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매니저한테 이제 화보 촬영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녀의 휴식을 뺏은 것이 못내 미안한 내 맘을 눈치라도 챈 것일까?
설사 그것이 입에 발린 거짓일지라도 뼛속까지 느껴지던 추위가 따뜻하게 녹아내릴 만큼
듣기에 기분좋은 말이었다. 이제 데뷔 10 차의 베테랑 연기자 하지원은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 듯하다. 아니, 타고난 듯하다.
누구도 그녀의 따뜻한 말 앞에서 어느누구도 그녀의 사람 좋아 보이는 눈웃음 앞에서
기분 나쁠 수도, 냉정해질 수도 없을 것 같다.
- 어느 화보 중 뒷이야기
- 배우 강예원
존경하는 배우로 하지원을 꼽았다.
"지원 언니는 정말 순수하고 착해요. 옆에서 보면서 저런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죠.
또 저와는 다르게 정말 여성스러워요. 옆에 있으면 저는 말도 툭툭 내뱉고 하니까 남자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원 언니의 그런 모습을 배워야겠어요. 예쁜 척이 아니라 모습 하나하나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우예요."
-
하지원도 여배우치고 꽤 털털한 캐릭터인 것 같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나는 남자 수준’이라고 받아친다.
“지원 언니는 액션을 잘해서 그렇지 천생 여자예요. 차분하고 상냥하죠. 저는 거의 남자예요.
"하지원 선배처럼 항상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하지원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배우인 거 같다.
처음엔 스타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꽤 도도하고 까다로울 거라 생각했는데, 완전히 그 반대였다.
첫인상은 밝고 해맑은 인상이었다. 섹시하고 여성스럽다기보다 미소년 같은 인상이었다고 할까?
맘속으로 '되게 똑똑하게 생겼다'는 생각도 했었다. 촬영을 해보니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전혀 굴복하지 않는 당차고 억센 고집쟁이인 반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로맨티스트의 모습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발견한 색다른 점!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좋아한다는 것. 만약 지원씨가 남자로 태어났거나,
또 다른 삶을 산다면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가나 '성룡' 못지 않은 액션 배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 신동엽 감독
- 배우 조정석 인터뷰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하지원 누나의 팬이 됐다.
실제로 함께 해보니 너무 훌륭한 배우라는 것이 더 느껴졌다"
-
하지원의 프로정신에도 감동을 받았다.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 속에서도 꿋꿋하게 행군하는 모습을 보고
‘과연 베테랑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났다.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광팬’이 됐다고 했다.
- 배우 김민준
관능, 섹시, 공포, 열정, 체력왕... 하지만 무엇보다 지원씨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에너자이저'라는 말.
첫인상부터 어디 한군데 흐트러짐 없이 무척 곧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지원씨의 놀라운 집중력과 연기 몰입을 보고 경이로울 정도로 깜짝 놀랐었다.
정말 '딱 배우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냥 탤런트나 연예인이 아닌 정말 배우라는 생각 말이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어떤 작업을 하든 지원씨는 늘 열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다.
바로 그 점, 쉼없이 에너지가 흐르는 배우라는 점이 지원씨의 최대의 매력이다.
- 배우 오지호
너무 성실하시구요. 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다 이쁘다 이런 건 다들 아시니까..
되게 남자같은 의리가 있는 분이세요.
전지현과 올림푸스 CF를, 하지원과는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는 오타니 료헤이는
"한국의 스타들과도 촬영을 많이 했는데 늘 겸손했다"며 "특히 하지원씨가 성격이 좋으셨다"고 이야기했다.
-
"제가 한국말을 거의 할 줄 모를 때 하지원 씨와 광고 촬영을 한 적이 있다.
하지원씨와 두 번 정도 촬영 때문에 만났는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
당시에도 하지원 씨가 톱스타였던 것 같은데 저는 일본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여서 잘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잘 하지 않았던 저에게 농담도 해주고 잘 웃어줬다"
"그 때는 하지원 씨가 저를 그냥 외국 모델로만 생각하셨을 거다. 이제는 한국말도 많이 배웠고 바뀌었으니까
다시 꼭 만나서 대화도 나눠보고 싶고 연기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 일본 모델 오타니 료헤이
- 류태준, “하지원 작품 다 본 열성팬” 고백
류태준은 “하지원과 같은 최고의 여배우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예전부터 하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봤다는 그는
“하지원의 연기는 물론이고 톱스타임에도 불구,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로는 하지원이 대표적이다.
‘형사’를 찍을 때 달리는 말에서 떨어져 목을 다쳤고 ‘1번가의 기적’ 때는 복싱을 배우다 코뼈가 휘었다.
드라마 ‘황진이’에서는 춤, 가야금 등 기예를 배우다 탈진하기도 했다고.
- CBS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기자
- 배우 이영훈
주위 관계자들께 워낙 악바리같이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감독님부터 스태프들까지 하지원씨를 좋게 평가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그 분과 꼭 한 번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다.
영화 1번가의 기적 코멘터리 중..
이훈: 여기서 하지원씨 진짜 밟혔다면서요.
임창정: 어 여기서 진짜 밟혔어.. 야 그리고 어떻게 괜찮아요라는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여배우가..
시멘트 바닥에 발로 지지밟혀놓고.. 머리를..
연기자들로부터 한두 번 정도는 ‘힘들다’ ‘죽겠다’는 말이 나오기 마련인데 하지원은 내색조차 않는다.
최근 황진이가 극중 실성한 장면이 나왔는데 힘들다보니 진짜 미친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올 지경.
- 황진이 연출진
코디와 메이크업 요원들이 쓰러져나가 모두 교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되지 않은 건 하지원 뿐. - 소속사
연기에 미쳐 있는 사람 같다. 하지원이 ‘황진이’에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누가 견딜 수 있었을까? - 제작사
한 방울의 에너지까지 촬영에 쏟아붓고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먼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가끔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의아할 정도다.
- 웰메이드 신승훈 대표
내가 남의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내 직업을 위해 내가 열심히 일을 하는데
불평불만하면 뭘 하겠는가. 어차피 내가 다 삭여야 할 부분. - 하지원
일본 잡지 フライデー(Friday 프라이데이)2008년06월20일 발매
한류 스타24명 「최신성적표」대 연구-실적&장래성&연기력
한국 인기·실적·연기력·장래성을 ★의 수로 평가(최대 5개)
하지원
한국인기 : ★★★★★ 만점
실적 : ★★★★★ 만점
연기력 : ★★★★★ 만점
장래성 : ★★★★★ 만점
캐리어는 약10년이지만, 그동안의 활약만은 눈이 휘둥그래지는 물건이 있는, 존재감은 특별.
한국에서는 현재, 누구라도 인정하는 No. 1라고 해서 좋을 것이다. 연기 대상의 단골 손님으로,
여러가지 타이프의 직무상을 연기해 나누는 연기력에서도 대단히 훌륭하다.
흑발로 고상한 아름다움도 매력적이어서, 일본에서도 노출마저 늘어나면, 인기폭발은 불가피할 것이다.
다른 스타는 이지아, 이영애, 손예진, 송혜교, 최지우, 전지현, 한혜진, 윤은혜.
하지원님의 득점은 모두★5로, 이것들 스타중으로 최고득점입니다.
에헴에헴 안동에서 보조출연알바하고 있어요
안동에 살면서 이렇게 더운곳이 있는줄은 또 처음 알았네요 실외 온도랑 실내랑 4도가 차이가 나요
글로리아 갤러리에서 부채 보내주셨던데 그거 완전 탐난다능 하악하악
감독님부터 스태프분들 할거없이 다 그거 쓰고있음
알바하다가 팬클럽 회원분들이 완전 많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여러분들은 참, 멋진 배우를 좋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작한지 이제 겨우 사흘밖에 안됐지만
지금까지 유심히 지켜본 결과 하지원씨는
출연배우들중에 모니터링을 가장 꼼꼼히하고
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없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보면 볼수록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배우입니다
오늘은 결승전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장면을 찍었는데,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하게되더라구요.
한번은 하지원씨도 감정을 잡으시다가 주체가 안되실정도로 몰입을 하시고...
촬영은 장면장면 끊어서 진행되는데,
그 장면에서 느낀 몰입감만은 2시간동안 연속으로 영화를 본 그런 정도의 느낌.
아, 하여튼 알바하러 와서 정말 많은걸 느끼고 있습니다.
레디, 액션에서 시작해 오케이, 컷! 하면 영화가 뚝딱 만들어지는줄만 알았는데
정말 모두모두가 고생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
또 그런 상황에서 모두가 보여주는 열정에, 정말 감탄감탄 또 감탄.
개인적으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원정대꾸려서 오시는분들 날씨 정말정말 더우니까 각오하고 오셔야되구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여러분의 배우가 땀 흘리며 고생하고 있으니 와서 힘좀 북돋워주세요
정말 멋진 배우인것 같아요
- 하지원갤러리에 올라온 코리아 보조출연 후기글
하지원 이라는 배우를 떠올리면... 정말 말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 라는 이미지가 내 머리속에 박혀있다.
나에게 하지원 이라는 배우는 본인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여 성의있게
작품을 분석할 줄 아는 배우로 기억된다.
- 이지승 프로듀서
현장에서 가장 성실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여배우라는 평가가 괜히 나온 게 아닌 듯싶다.
- 무비위크 임준택, 이지영 기자
관객의 평은 성공적일 때도,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매 작품마다 '하지원 표' 노력은
대충이었던 적이 없었다. 그녀는 정식으로 데뷔한 2000년 이후 10년 가까이 단 한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에 매진한 거의 유일한 여성 배우다. 심지어 2005년에는 4개의 영화에 등장한 적도 있다.
보통의 스타들에게는 '휴식기'나 '잠행기간'이란 게 있지만 그녀에게 20대란 일의 연속이었던 것.
최근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그녀가 "영화와 현실이 구분이 안 간다"고 토로한 대목은
실제 그녀의 삶에 휴식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그녀는 배역을 통해 성장해 온 매우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다.
- 스포츠동아 정호재 기자
하지원을 만날 때마다 매번 놀라고 만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그 순수하고 건강한 열정에.
작거나 크거나, 흔들리거나 미동도 없거나, 반짝이거나 무감하거나
배우의 눈은 말하여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
특히나 하지원의 눈이 내겐 그랬다. 절세미인보다는 비교적 평범한 얼굴에 가깝지만,
이 여자는 클로즈업 컷에서 눈으로 자신의 감정과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배우다.
동공이 크지 않고 흰자의 여백이 많은 그 큰 눈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이 공허한 이 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진실한 무언가와 대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나는 하지원처럼 열심히 하는 여배우를 보지 못했다.
그게 연기든 춤이든 혹은 영화 홍보를 위한 화보 촬영이든 다 마찬가지다. 하지원은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매번 모든 경계심을 내려놓고 온몸을
던지는 열정을 보여준다.
6년 전 일이다. 때는 영화 <역전에 산다>의 개봉을 앞두고 하지원이 영화 홍보차 OST 타이틀 곡 ‘홈런’을 부르며
격렬한 댄스와 선정적인 무대 의상으로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나조차 그 성적인 이미지를 이용하고자 당시 마돈나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한 화보를 찍자고
제안했더랬는데,그때 역시 아무 의심 없이 너무도 열심히 하는 하지원의 진심과 열정에 반해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여자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하나도 없다. 6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바자>와의 화보 촬영을 마치고
또 다시 반색이 된 내가 매번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잘할 수 있냐고 물으니 이렇게 대답한다.
“원래 성격이, 이 정도면 됐지, 대충 뭐 이런 게 제 스스로 허락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주의예요.
그게 대단한 일이든 아니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즐기자. 그 다음은 없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 그 다음 스케줄을 생각하면서 잡생각을 하지를 못해요.
지금 하고 있는 촬영이 있으면 그 뒤는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스타일인 거죠.”
하지원은 동네 사진관에서 발탁된 재밌는 케이스다. 그 변두리 사진관이 암시하듯
하지원은 또래 하이틴 스타들과 달리 비교적 고단하고 힘든 시기를 거쳐 영화에 데뷔했고
정말로 조금씩 전진하여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무명 시절에 오디션이나 미팅을 수백 번쯤 봤는데 그때 ‘쟤는 안 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근데 그때도 전 오디션 떨어졌다고 우는 아이들이 참 한심해 보였어요. 전 떨어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연예인은 얼굴 자체에 후광이 있게 마련인데 제 얼굴은 그렇게 예쁘지도 개성적이지도 않았고,
게다가 이른바 ‘끼’라는 것도 없었으니까요. 그런 저의 타고난 한계가 저를 강하게 만든 것 같아요.”
- 바자 인터뷰 에디터 김경
7년전 다모폐인이었던 나랑 같이 자원봉사 갔던 하배우.....
(중략)
다모가 끝난후 하배우 소속사에서 다모폐인과 하배우 사랑하기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버스 몇대를 대절해서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새벽 4시에 모여 다 함께 자원봉사를 떠났던 적이 있었다...그때 자원봉사는 그해 여름
무척이나 큰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강원도 태백지역쪽 마을의 벽지도배와 장판을 시공해 주러가는 일이었다...
처음에 의욕적으로 일을 잘 시작했다.....
근데 일이 진행이 되자 고등학생 남자아이들은 일이 목적이 아닌 하배우를 보러 온 것이라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기 시작했고 팬클럽쪽 애들은 하배우를 쫒아다니기 시작했다.....
팬클럽들은 하배우를 찾아다니며 숨바꼭질 놀이를 하기 시작했고 하배우는 인터뷰와 TV촬영 등등을 하는지
마을 한켠에서 소란스러웠다...
그래서 결국은 같은 조를 한 다모폐인 여자와 둘이서 우리 담당이었던 집의 도배를 다 끝내고
다른 집들을 둘러보러가니 다른 집들도 별반 다를바가 없었다....
다른 집들도 다모폐인들로 자원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남아서 벽지도배를 서투른 손길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우린 거기서 다모폐인들끼리 의기투합해 모여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열심히 남겨진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자원봉사를 하러왔으니 다 끝내고 가야 언론에 대대적으로 떠들고 온 일 욕먹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면서.....
근데... 그렇게 한참을 우리끼리 열심히 웃으면서 이집 저집 마무리 안된.. 내팽개 쳐진 집들의 도배를 하고 다니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 바로 옆에서 누가 종알종알 거리면서 열심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있잖아요... 저 정말 잘하죠~ 저 이거 정말 잘하려구요 도배학원가서 몇일동안 배워왔어요... 잘하죠~"
하며 너무 해맑게 이야기 하길래 누구지?? 어???? 우리 팀이 아닌데??? 하면서 내 바로 옆을 보니...
아니 이게 무슨......내 바로 옆..... 내 팔을 스치며 우리의 하배우가 너무나 이쁜 웃음을 웃으며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며 도배 도구로 벽지를 붙이고 있는게 아니겠는가.....
허걱... 정말 놀랐다.....
옆에서 울 하배우가 계속 하는 말이 자기는 정말 이 자원봉사를 오면서 정말 열심히 하고싶었다고 했다....
도배학원가서 도배도 정말 열심히 배우고 그래서 정말 잘하려고 했는데
TV프로그램이 따라오고 팬클럽이 계속 따라 붙으니 자기가 생각대로 봉사를 하는게 마음대로 안되어서
너무 속상하다고 옆에서 그 해맑은 웃음으로 웃으며 계속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도배 잘해볼려고 TV랑 따라붙는 팬클럽들도 다 따돌리고 일하러 왔다고 날 쳐다보면서
" 헤~~ 저 잘했죠~~" 하면서 웃는게 아닌가......
- 시가갤러리에 올라온 글
하지원 언니 다모 찍을 때 나 정말 가까이서 봤었는데
그때는 내가 초등학교 3학년 꼬꼬마였걸랑?
당시 초등학교에서 다같이 풀장으로 수영 교실을 갔었는데,
다모 수중씬 찍으러 온 하지원이 있는거야.. (아마 그 땐 다모 방송나가기 전이었을 꺼야 )
그 더운 여름에 긴 소매 의상까지 꼭꼭 갖춰입고 거기서 훈련받는데,
정말 벌써 7년도 더 된 일이지만 정말 여신이었어 진짜, 어린 내가 보기에도 어쩜 그리 청순하고 이쁜지
물속에서 연습하다가 햇빛 받고 너무너무 눈부시게 투명하게 웃는데, 옆에 계시던 선생님들이나 엄마들이나
와, 저래서 여배우구나 하면서 감탄을 했더라는.... ㅋㅋ또 심성이 어찌나 고운지
시커멓게 탄 초딩 2,3학년 애들 보면서 아구 귀엽다고 자꾸 귀엽다구 (애기들을 정말 좋아했었엉ㅋ)
촬영하다가도 시간 나면 막 물 놀이하면서 놀아주고 지원언니가 내 머리 쓰담쓰담 해줬던 거 아직도 기억남
복식 전부 갖추고, 물 안에 있으면 질척거리고 힘들었을 텐데도 힘들다 소리 한 번 없이
시종일관 웃으면서 촬영하는 거 보구서 참 감동이었다는 ㅋㅋㅋ
- 시가갤러리에 올라온 글
보통 저희가 선수생활을 할 때 보면, 보통 많으면 3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저희가. 하지원씨 같은 경우는 2개월차 되는 그 시기부터 보통 3시간 반 정도를 소화를 했어요. 그러니까 뭐냐면,
숨이 이 목까지 차오를 정도의 최악의 고통스러운 훈련이거든요?
야 역시 뭐, 달리 한국 최고의 배우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특이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촬영 때문에 힘든데도 말없이 묵묵히 훈련했다.
코치인 내가 먼저간 적이 여러 번 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다.
계속되는 촬영으로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훈련을 받느라 현기증을 일으키며 쓰러진 적도 있다.
코치 입장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에 푹 쉬라고 말해 주었지만 조금 쉬더니 계획된 훈련량을 모두 마쳤다.
정말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보통의 연예인들은 훈련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나 다른 스케줄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몸을 사렸을 텐데 하지원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 위험해보여 코치인 내가 말릴 정도로 온몸을 던져 훈련에 임했다.
하지원은 스스로"저를 복서로 만들어 주세요. 진정한 복서가 되고 싶다." 라고 말을 했었다.
뿐만 아니라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의 촬영이 부산에서 진행되는 동안에도 틈이 생기면 바쁜 일정을 쪼개서도
복싱 연습을 하기위해 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연습장에서의 훈련을 지속했다.
서울 부산을 왕복하면서 훈련까지 받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하지원은 언제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진정한 복서가 되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어쩔수 없이 표정으로도 나타나고, 어느한곳이 아프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절대 아프단 말을 하지않더라.
잘하는 선수 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원은 잘하기도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절대 요령 피우지도 않았고 오히려 코치인 나에게 더 많은 훈련을 요구하고,
진정한 복서가 되기 위해 내가 가르치기도 전에 먼저 많은 질문을 하며 나를 오히려 너무 괴롭혔다.
하지만 복싱을 하는 것은 반대다. 너무나 예쁜 얼굴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 변정일 전 세계 챔피언
하지원은 '꾀병이 없는 배우'로 통한다. 그녀와 같이 일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그녀의 별명이다.
일단 촬영에 임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다.
배우로서 누군들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하지원의 캐릭터 체득은 유별나고 지독하다.
- JES 김인구 기자
어떨 때 하지원씨를 보면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배역을 위해 몰입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다.
- 두사부필름 대표 허태구
- 제작사 영화사집의 대표 이유진
"하지원은 조화를 이룰 줄 아는 배우"
"상대를 빛나게 하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 같다"
고3 당시 담임교사 김형일 인터뷰
하지원이 같은 경우는 CF같은것을 찍었어도 어떤 '연예인'의 모습을 나타내기 보다는,
일반 학생과 똑같은 모습을 가졌어요. 그래서 출결 상황도 보시면 알겠지만 촬영이 밤새고 늦게 끝나는 날도
꼭 아침에는 학교에 와서 출결해서 수업 듣고 가고자 했었고 그런 면에 있어서 굉장히 모범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람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영혼이 맑은 사람입니다.
이 사진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것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수'가 기록돼 있다.
행동발달사항에는 2학년부터 반장과 부반장을 한 것으로 나와 있어 우등생이었음을 입증했다.
초등학교 2학년 부반장,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반장을 8회 연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의 성실함과 교우관계는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드러났다.
"성실한 모법적인 어린이임", "언행이 바르고 친절하며 친구들의 신뢰를 받고 있음" 등 칭찬일색이었다.
이밖에도 하지원은 중학교 시절 합창반 지휘도 맡는 등
전형적인 '엄친딸'의 모습을 보여줘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원이 무릎팍 도사에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했다.
하지원의 신인시절부터 눈여겨 봐왔던... 아니 조금더 정확히 말하자면 진실게임 촬영 현장에 함께 있었던
필자로서는 그녀의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에 늘 뿌듯한 기분을 느끼며 응원을 하고 있었다.
하지원을 처음 만난 것은 그녀가 영화로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 진실게임 이라는 영화의 제작사 사무실에서였다.
미녀 배우들은 다 그런 말을 듣겠지만 하지원은 정말 실물이 예뻤다.
진실게임 영화 프로듀서인 박일서 프로듀서로 부터 이번 영화에 주연을 맡을 신인 배우라고 인사를 나누었다.
속으로 '아 예쁜 신인배우가 하나 나오겠구나' 하는 정도의 가벼운 인상을 주었다.
진실게임은 제작자의 교체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영화였다. 처음 진실게임에 주연으로 발탁된 배우는
하지원이 아닌 영화배우 김민선이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하지만 투자자 문제로 영화사가 바뀌고 영화상의 상반신
노출 장면이 있어 그 당시 김민선의 기획사는 노출을 불허 하는 상태였고 여러 문제로 김민선은 진실개임이 아닌
여고괴담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민선과 당시 신인으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던 하지원이 발탁되게 된 것이다.
첫 진실게임 양평 세트의 촬영을 끝내고 쫑파티를 강남역에 모 클럽에서 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주연 배우와 조연배우들 그리고 영화 관계 스텝들이 진실게임의 즐거운 촬영을 위한 축하 파티가 한참 있었다.
하지만 하지원은 짧은 연예계 활동을 따라잡기 하기위해 당시 매니저에게 악바리 근성으로
겨우겨우 버티며 혹독한 연예 교육을 받으며 힘겨운 연예 활동을 병행하고
있던 터라 몹시 지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얼마 후 시간이 흘러 파티장의 둘러보니 하지원은 파티장 한쪽 구석에 조용히 앉아 한잔 두잔 주변에서
축하주로 전해지는 술잔을 들이키다 술에 취한 모습으로 다른 스텝들이 흥겹게 노는 모습을 우두커니
신기하다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오늘 무릎팍 도사에 인터뷰 중 "연예인은 끼가 많아 재미있게 놀아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놀지를 못해 재미없다고들 해요." 라고 말하는데 아직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필자는 수많은 신인 연예인을 봐왔지만 하지만 하지원은 많은 신인 연예인들과는 분명 달랐다.
영화가 한창 촬영 중이던 중반쯤 하지원은 하이틴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낮에는 방송국 촬영에
밤에는 영화촬영을 하는 강행을 했다. 역시 하지원은 싹수가 보이는 악바리였던 것 같다.
한밤에 양수리 촬영장은 늦은 여름이면 다소 선선하다. 아니 추위를 타는 사람은 추울 정도다.
그날 밤 촬영에는 소방차를 대절해 장대 비속에 영화상에 팬클럽 회원이 자살한 모습을 하지원이 보며 놀라는
장면을 촬영하는 날이었다. 밤새 하지원은 5대의 살수차의 물을 다 뒤집어쓰고 동이 틀 때가 되서야
물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내 주머니 속에 먹다 남은 있던 초콜릿 한 조각을 전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원은 입술이 파랗게 되어 녹초가 되어있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초콜릿 한 조각을 못 전해 준 것이 그녀에게 많이 미안하다.
그 누구도 당시에 주연이라고는 하지만 연예 초년생이었던 하지원에게 "춥지 조금만 참자 이거라도 마셔“ 라고
등을 토닥여주며 따뜻한 물 한잔을 전하는 스텝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원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는 다고 촬영장은 더욱 살벌하게만 돌아갔다.
하지원은 그날 촬영을 마치고 바로 방송국의 스케줄을 위해 매니저에 손에 끌려 서울로 촬영을 갔다.
하지원... 악바리..
하지원 만큼 고생을 하고 노력을 하지 않는 스타는 없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도
하지원은 성공한 스타들의 평균 노력 수치에서 딱 한 뺨만큼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하지원의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하지원이 무조건 싫은 안티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 무릎팍 도사에서 보여준 하지원의 말과 행동은 단 한 톨도 틀리지 않은 솔직한
그녀의 신인시절 모습이었다. 성장한 그녀의 모습은 어떻게 포장된 모습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지원이 그런 포장 속에 둘러싸인 연예인으로 성장하지 않고
정말 스타다운 진실 된 모습의 하지원으로 성장 했다면 필자가 장담할 수 있을것 같다.
그녀를 알고 싶다면 무릎팍 도사를 보도록 그 모습이 하지원의 속임 없는 진실 된 모습이다.
오늘 무릎팍 도사를 시청하는 시간동안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본거 같아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하지원 그녀가 정말 멋진 연예인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길 필자는 바래본다.
화보 작업 사흘 전부터 촬영장에 들러 의상 선택은 물론 피팅, 동선까지 '나홀로' 완벽 리허설을 마쳤다.
이 죽일 놈의 완벽주의. 함께 작업한 이들이라면 열이면 열, 그녀에게 반하게 되는 이유다.
카메라 밖, 여자 하지원은 천생 범생이다. 심지어 배우로는 드물게 아침형 인간이다.
귀가시간은 밤 10시를 넘지 않고 기상시간은 아침 7시를 넘지 않는다.
하루 3시간 운동도 여간해선 거르지 않는다.
- 하이컷 전영지 기자
문화마케팅기업인 위드컬쳐 대표이사님 트위터
- 박진표 감독
하지원은 하얀 도화지 같은 배우다. 처음 만났을 때 실제보다 더 하얘 보였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하다. 나쁜 마음 같은 건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우는 순간 가장 투명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백 가지를 얘기하자면 백 가지가 다 좋은 사람이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왜 많은 감독들이 하지원과 일하려고 하는지 알게 됐다.
상대 배우의 리액션이 없는 상태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뿜어낸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하지원이 여러번 촬영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 김지훈 감독
"후반부 30분 동안 거의 대사 없이 지원씨가 등장한다. 배우도 동료 배우 없이 찍기가 힘든데
하지원씨가 15일 정도 혼자 밤을 새며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낮에는 링거를 맞고 실신하면서
촬영을 해 한 번은 촬영을 접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촬영을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 이유가
"저기 스태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였다"고 털어놨다.
.
.
하지원이 거의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다. 하지원이 오토바이를 타야 했는데 전복도 많이 되고 부상도 입었다.
또 와이어 액션도 힘들게 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하지원이 마지막에 우는 장면이 있는데 날 생각하면서 우는가 할 정도로 고생을 시켰다.
모든 배우들이 다들 마음 속의 보석 같지만
이 영화는 하지원이 아니었으면 만들 수 없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영화계에 하지원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문현성 감독
에필로그 찍는데, 새벽이었는데요.
하지원씨가 촬영하시다가 갑자기 바닥에 푹 주저앉으셨어요.
다 같이 가서 일으켜 세웠는데, 못 서시더라구요. 설 수가 없는 거에요.
...
그런데, 지원씨는 끝까지 찍으셨어요. 결국 그 장면을.
하지원씨는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정말 기둥 역할을 해주세요.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진짜 한명도 없어요. 제가 아는한.
남자분 중에 한분 계세요. 안성기 선배님. 그런데, 나이 차이가 나시죠.
이미 하지원씨는 거의 그 경지까지 가신 것 같아요.
저희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지원씨가 안계셨으면 못 찍었어요. 완성이 안됐을 겁니다.
- 유령 김형식 PD
- 사람을 한두달은 속일수가 있지만 1, 2년은 속이기 힘들잖아요.
오직 그 친구한테 관심사는 일인 것 같아요. 일, 연기... 여기에 목숨걸고 거기에 대해서 행복해하고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이러지, 다른건 고민하거나 이런건 특별히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술을 못마셔요 재미가 없어요. 친구들과 술 좀 마셔서 같이 어울리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 나는 인간성 좋은 배우가 연기도 잘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선량해야 좋은 눈빛도 나온다.
그런 점에서 하지원은 계속 일하고 싶은 배우다.
- 아무리 공동 주연이라도 배우들 사이에선 보이지 않게 자신을 더 드러내고 싶은 심리가 있기 마련인데
오히려 상대 배우가 더 돋보이게 자신을 낮춘다.
워낙 선한 성품이고 그런 진심이 말하지 않아도 연기에 묻어나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 같다.
언제든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하지원.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 오빠, 친 누나, 언니처럼 대한다.
그래서 윤제균감독도 그에게서 연예인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어려울때면 함께 달려와 울고, 또 함께 상의해주는 그를 이시대 수많은 톱스타들은 본받아야할 겁니다".
윤감독이 다시 한번 목청을 높인다.
"진짜 그랬어요. 지난 2003년 '낭만자객'의 실패로 힘들었을 때 모든 톱배우들이 '1번가의 기적'을 'NO'였죠.
그런데 유일하게 지원이만 'OK'하는 거예요. 남자들보다도 낫지요."
-JK필름 길영민 대표
- 배우 설경구 인터뷰
여자 후배 중에는 특히 하지원이 참 빛나는 여자다. 후배지만 존경하고.
'7광구'를 끝내고 쉽게 역할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샘나고 한편으로는 사랑스러웠다.
하지원처럼 근성있는 여배우는 처음 본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고생했지만 하지원이 가장 고생했다.
그래도 현장에서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은근히 감동을 받았다.
지원씨는 저희들이 늘 웃음을 줘서 힘든 과정을 이겨냈다고 하는데 저희는 반대로 지원씨 때문에 이겨냈다.
그냥 지나가는 말에도 크게 웃어주니까. 처음엔 쟤가 좀 멍청하지 않나(웃음) 그냥 웃어주니까.
그래서 지원이의 웃는 모습이 너무 저희들한테는 큰 활력소가 됐다.
- 배우 박철민 인터뷰
- 배우 김영애
참 성실하고, 그 책임감이라는거... '나도 예전에 저렇게 했을까?' 할 정도로 성실해요.
옆에서 지켜본 하지원은 확실한 프로다. 내가 저 나이 때 나도 저렇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체력도 좋고 엄살없다.
- 배우 주현
아 뭐 보통 열심히 일을 덤비는 게 아니에요. 그냥 할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그게 몸에 베어있더라고.
배우 윤여정 인터뷰
"지금 '더킹'에 나오는 지원이와 승기는
정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요. 참 보기 좋죠..
-
"지원이는 진짜 드라마 촬영하는 모습 보면 군말 없이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액션신은 한 번이 아닌 수십번을 연기 하는데 몸이 보통 고생이 아니죠.
군말 하나도 없이 꿋꿋하게 하던데 저도 보면서 체력이 걱정돼요
제가 지원이 만큼 체력이 되는 것도 아닌데 액션 연기 자신이 없어요."
"조만간 지원이와 두나가 나온 영화 '코리아'가 개봉하던데 영상을 잠깐만 봐도 잘한 것 같아요.
지원은 제가 봐도 참 연기자로서 힘든 역만 하는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들까요.
그러면서도 항상 즐겁게 촬영하던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이왕 닥친 일이니 즐기는게 도움돼죠."
"예의바르고 최선을 다하는 하지원같은 배우와 연기한 건 행운"
"하지원이는 눈안에 레이져빔을 담고있는데 그걸 평상시에는 잘 갈무리하면서 연기속에 잘 눌러담는 친구다"
실제로 박준금은 하지원의 오랜 팬으로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다고 한다.
“하지원이란 친구의 연기는 물론이고 눈빛, 외모까지 참 좋아해요.
촬영장에서도 얼마나 씩씩하게 잘하는지 몰라요. 며칠 밤을 새면 분명 힘들 텐데도 그런 내색을 전혀 안 하기에
‘지원아, 너 외계인이지?’ 하고 농담을 했을 정도예요
하지원이란 배우는 정말..
저희가 몰아칠 때는 일주일간 5시간 자고 촬영한 적이 있는데 한번도 지치는 모습을 못봤던 것 같아요.
- 배우 박준금 인터뷰
배우 이순재 인터뷰
"(하)지원이는 용모의 변화가 없었다. 오리지널한 개성이 있다.
한 번도 찌푸린 기색이 없이 매일 전력투구를 하더라."
Votre Majeste 2003년 1월호에 실렸던 하지원 인터뷰 중
Majeste는 2년넘게 유명인사 인터뷰를 해왔으나
인터뷰 받는 사람이 스태프를 기다린 것은 단지 2번 있었다. 그들은 안성기와 하지원이었다. 하지원은 항상 시간을 지킨다.
"성실함을 따라갈 수 있는 건 없죠.
지원이는 <진실게임>때 함께 했으니 정말 10년 넘게 봐온건데 보면 볼수록 믿음직해."
정말 그런 배우 없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문소리도 열심히 했지만,
지원이는 몸 안 사리는 역할 연기한 지 아주 오래 되지 않았나.
이명세 감독 '형사:Duelist' 할 때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최대한 자기가 다 해내려는 욕심으로 똘똘 뭉친 악바리다.
배우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지만
이 재능이 밖으로 빛나는 것의 여부는 철저히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지원이는 재능과 노력, 두 가지를 겸비한 배우다. 그 열정이 부럽다.
- 배우 안성기 인터뷰
- 배우 박중훈 트위터
손예진은 "지원이 언니를 알게된 뒤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며
"여배우들끼리 친해진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언니가 워낙 성격도 좋고 배울 점이 많아 흉허물 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 VIP 시사회도 서로 초대하자며 품앗이 약속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달 지원 언니가 출연한 '코리아' 쫑파티 때도 경구 선배가 불러서 밤 12시에 갔는데,
다들 취해있고, 지원 언니는 집에 간 상태였다"며 "다음날 언니가
'네가 올 줄 몰랐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먼저 일어섰다'며 아쉬워했다"고 설명했다.
- 배우 손예진 인터뷰
배우 엄정화 트위터 中
"지원씨가 굉장한 관찰력과 통찰력을 겸비한 배우란 걸 이번에 옆에서 지켜보며 깨달았다.
운동 신경도 대단하지만 정말 악바리 같은 승부 근성이 국가대표 저리가라 할 정도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현정화 감독
"저는 원래 모니터 확인을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 지원 언니와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성실하고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엄격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액션 연기를 할 때도 거의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소화하는 이유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어서라는 얘기를 듣고 존경심이 절로 들었다"
-
"지원 언니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익히 들었던 것처럼 정말 열심히 하고 빈틈을 찾아보기 힘든 사람인 것 같아요.
저는 힘들면 주저앉기도 하고 축 처져있기도 하는데 언니는 항상 자기 관리를 굉장히 잘하는 것 같아요."
“가족, 자매보다 더 끈끈한 정을 느꼈다. 지원 언니는 배울 점이 많은 언니다. 뭐든지 정말 열심히 한다.
옆에 있는 사람마저 덩달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드는 본받을 점이 많은 언니다”
- 배우 배두나 인터뷰
- 배우 윤상현 인터뷰
“저는 어떤 인터뷰에서든 꼭 해보고 싶은 배우는 하지원이라고”
"하지원씨와는 꼭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싶다. 워낙 연기를 잘 하시니까.
‘시가’ 뿐 아니라 매번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자신을 치장하고 예뻐보이려고 하기 보다는 연기에 온 몸을 던지시는 것 같다.
실제 운동을 하다가도 몇 번 뵀다. ‘기회가 되면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얘기도 나눴다.”
- 배우 송승헌 인터뷰
이승기는 상대 배우인 하지원에 대해선 "하지원 선배와 같이 연기를 하고 싶었다. 꿈이 현실이 됐다"며
"꿈과 기대가 있으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실망 하나 없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촬영 현장에서 호흡이 좋고, 배우는 게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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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선배는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김항아' 자체였어요.
너무 잘 하니까 잘 한다는 걸 못 느낄 정도에요.
이재규 감독님이 '천만 불 짜리 배우'라고 표현하신 적이 있는데
'천억 불 짜리 배우'라고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한 장면만 나와도 존재감이 있다는 건
단순히 연기를 잘 한다는 말로 설명이 안 돼요. 정말 어마어마한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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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들어가기 전, 소원이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이재규 감독님과 일 해보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하지원씨와 연기하는 거였어요. 그 두 가지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 이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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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기대이상이었어요. 성격도 좋으시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시더라고요.
풀샷이든 투샷이든 본인이 안나오는 장면이든 연기를 똑같이해주셔서 상대배우가 감동을 받아요.
덕분에 내 연기도 몰입이 잘되고 감정이 잘 올라오더라고요. 정말 대단한 국보급 배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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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사람이다. 나도, 스태프들도, 이재규 감독님도
그 연기하는거 보면서 천만불짜리 배우라고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다 히트시키는 배우가 거의 없다.
그 정도 위치에 가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할 때는 항상 소녀처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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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맞춘 사람 중 이상형을 꼽으라면 하지원 선배예요. 성격도 좋으시고 외모도 훌륭하시죠.
깜짝 놀랐던 건 그 연차와 스타로서 위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많이 순수하세요.
비즈니스적인 면이 없고 가식적이지 않으시죠. 그리고 아직도 소녀 감성이 확실히 있으세요.
게임 얘기할 때도 숨바꼭질을 얘기할 정도로 순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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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선배는 이번에 처음 만났어요. 워낙 대단한 배우잖아요.
손꼽히는 여배우인데 심지어 착하기까지 해요. 너무 순수하다 해야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너무 착했죠. 예쁘고 본인 일 잘 하는데 착하기까지 하니 이상형이 됐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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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나보다 훨씬 많으신데, 정말 순수하시다. 계산적인 부분 같은 게 전혀 없으셔서
선배님과 촬영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실력이 있고, 착하기까지 한 여자는 모든 남자의 로망이질 않느냐. 그래서 이상형이 바뀌었다.”
"하지원 선배님이 굉장히 이상형이다. 함께 촬영하다보니 너무 매력많고 푹 빠졌다"
이승기는 상대 배우인 하지원에 대해 "최고다"며
"같이 연기해서 정말 좋다. 실제로 만나보니 더 착하고 애교도 많으시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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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여배우로서뿐 아니라 여자로서, 한 사람으로도 매력이 있다" 고 덧붙였다.
지원씨한테는 장난을 많이 치는게, 지원씨가 착해서 잘 받아줘서 그래요. 까칠한 여자배우들한텐 못하죠.
영화 하기전에는 그냥 다른 작품에서 보고, 되게 좀 욕심있어 보이는 연기자고 그래서 독한 여자인 줄 알았거든요.
뭔가 좀 앙칼지고. 근데, 되게 순수해요. 순수하시고 되게 착한 여자인 것 같아요.
- 배우 권상우 인터뷰
근데 지원이랑 같이 출연하고 싶어하는 배우들이 참 많다. 지원이가 착해서 그런 것 같다.
물론 첫째는 연기를 잘해서겠지만 둘째는 성격이다. 성격 안 좋은 건 다 소문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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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아마도 전세계의 여배우들 중
가장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배우일 것이다.
- 배우 차태현 인터뷰
그녀가 만들어내는 캐릭터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참 설득력이 있다.
그녀는 또한 너무나 사랑스럽다.
- 배우 하정우 인터뷰
"정말 고맙고 못 잊을 것 같고 굉장히 많이 배웠다"
"길라임이 없었다면 김주원은 없었다. 하지원이 길라임을 잘 해줬기 때문에 내가 인기를 얻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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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라는 이름만으로 신뢰가 간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배우 하지원, 멋있다.
- 배우 현빈 인터뷰
하지원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배우다.
그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색깔도 뚜렷하지만 나아가 상대 배우와 작품에까지
자신의 색깔을 입힐 줄 아는 똑똑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 배우 장동건 인터뷰
"역시 안정감있는 배우라는 걸 다시 알게 됐다. 그런 좋은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다는 게 영광스럽다"
Q.연기를 통해 담아내거나 얻는 가치는 뭔가?
“예컨대 하지원씨와 드라마 찍을 때를 얘기해보자. 워낙 안정감이 있고 상대를 잘 받쳐준다, 지원누나가.
사실 그게 어렵다. 혼자 빛나는 건 의미가 없다. 스스로가 포스를 뿜어내는데도 그걸 과시하기보단
상대를 끌어 올려주는 연기자가 훌륭하다. 결과적으로 자신도 더욱 빛나게 되고. 삶도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나이 먹으면 조연으로 넘어가고 싶다.”
- 배우 조인성 인터뷰
누나같다기 보다 되게(웃음..) 이런말 하면 안되나(웃음..) 되게 귀여운 동생같을 때도 있었고..
음...친구같기도 했고..하튼..자상하기도 해서 누나같기도 했고..
그랬었는데 질문이 뭐였죠 (웃음..) "누나같다라고 느끼는 순간들?"
음..되게 자상해요 잘챙겨주고 뭐 ..'밥은 먹었니?'.. 뭐 장난도 많이 치고..
- 배우 강동원 인터뷰
"자기가 하고 있는 연기자라는 직업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맑으세요, 진짜.
그러니까, 백치미의 백치미가 맹한 그런게 아니고, 순수하다고 해야되나?
순수하고 굉장히 때가 묻지 않았다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인간 하지원도 다른 연기자에게서 느낄 수 없는 순수함이 강하다.
보통 연예인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나 계산된 멘트가 있는데
하지원씨는 그게 없다. 꾸미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가 전부다."
"하지원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에너지와 힘만으로 주변 사람들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배우"
"상대방을 빛내주는 연기자, 자신도 빛나지만 주변의 연기도 빛나게 할 수 있는 연기자가
바로 하지원이다"
- 배우 김재원 인터뷰
배우 이서진
'다모' 촬영 전에는 굉장히 깍쟁이 같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그 후 약 8개월 동안 거의 매일같이 촬영하면서 느낀 점은 참 '심성이 고운 배우'라는 것.
어릴 때부터 일만 해서 그런지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느낌을 받았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가끔 피곤해 보이기도 하지만, 차안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작품에 열중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들리는 소문에 올 상반기까지 스케줄이 꽉 잡혀 있다는데,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왜냐면... 아직까지도 하지원하면 떠오르는게 나의 채옥이니까!
"선행천사 하지원 "일회성 아닌 지속적 봉사 하고 싶다"
하지원은 "부끄럽지만 가게를 오픈한지 1년이 됐다. 오늘은 스마일 어게인이라는 가게가 오픈한 기념일"이면서
"스마일 어게인이 더 많이 잘되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1023 팬클럽과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좀 더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나보다 팬클럽이 훌륭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며 "
그 이전부터 아동복지회 사람들과 봄소풍을 가거나 수해시 봉사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나중에 더 많은 분들이 이 가게를 통해 많은 선행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나라의 온 가정이 미소속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고,
나 역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잠시의 사랑이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다"면서 "나 역시 행복해 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지난해 2006년 12월부터 저소득 장애아동과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가족 내 비장애청소년들에게 학업ㆍ특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와함께 비장애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취지다.
"스마일 어게인"은 장애아동 가정을 방문하고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하면서
장애부모와 장애형제를 갖고 있는 비장애 청소년에게 학업, 특기교육을 하고 있다.
또 장애인을 둔 가족들이 화목할 수 있도록 "행복통장"도 운영한다.
천사왔숑~ 천사왔숑~♥♥
진짜 출구가 없다ㅠㅠ
※출처 : 쭉빵카페
첫댓글 반도란 표현은 자제 합시다
222..반도 반도 거리더니.. 한국을 사랑하고 한류를 사랑한다는 한열사에서까지 반도소리를 보게되네요.. 나참..
근데 주식은 왜?
정독했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에너기가 불끈 ㄷㄷㄷ
하지원씨랑 일해 봤습니다.
뭐 대단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무척, 대단히, 매우 상냥한 사람이라는 거. 보는 순간 보석같은 광채가 느껴진다는 거.
사람 보는 눈 있다는 거. (저보고 잘생겼다고 말해 줌.) ㅋㄷㅋㄷ
쪽발이 세키들이 대한민국을 비하 하면서 깍아 내리고 비방하고 안좋게 표현할때 반도라 하던데 어디서 쓰잘데기 없는 쪽발이 넘들 하는말이나 따라하는 우리나라 등신들 보면 참 ,,
진짜 주식으로 한 100억정도 벌수 있으면 저정도는 눈감고 해야 하지 않겠음?? 암튼 언플 쩌는 구만..
반도같은 소리 하고 있네...글 지워라
22222222222222222222222
어떤 쪽발이가 자꾸 이런제목을 가져오는거야...ㅡ,.ㅡ
반도라는 표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제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