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미래 세대의 질문 - 미래 세대 토론회 40인의 목소리를 듣다
10개의 키워드로 혁신 아이디어를 포착하라!
2022년 미래 세대 토론회의 결과 도출된 키워드 ; 주의 소유권. 비인간관계. 디지털 휴이넘. 호모 바나타스. 디미크레이션
2023년 미래 세대 토론회의 결과 도출된 키워드 ; 도구적 지능과 비효율의 미덕. 권위의 붕괴, 본능의 부활. AI 인테그리터. 유퀘스트. AI와 일의 변신
1부 미래 세대가 예측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
1장 주의 소유권 : 타의로 인한 자극에서 벗어나기 - 디지털 사회에는 우리가 쉽게 주의를 뺏길 만한 자극과 요소가 많다. 그 양상은 미래에 더 심화될 것이다. 주의 소유권은 이러한 주의력에 관한 권리를 뜻한다
ㅇ 주의 소유권은 내가 어떤 자극을 받을 것인지 숙고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다.
ㅇ 생각을 조종하는 알로리즘에서 벗어나라
ㅇ 우리는 정체성에 위기를 겪고 있다 : 결정할 수는 없어도 통제할 수는 있다.
2장 비인간관계 :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디지털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존재와 유의미한 관계를 맺는다. 이러한 비인간관계는 예측되는 미래 사회의 양상 중 하나다. 종래의 인간관계는 예측되는 미래 사회의 양상 중 하나다. 종래의 인간관계가 아니라는 부정의 의미에서 비인간관계이며, 또한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와의 관계라는 점에서 비인간관계이다.
ㅇ 개인이 관계에서 진정성을 느끼도록 하는 요소는 세 가지다 - 첫 번째로 상대방의 반응에서 오는 정서적 만족감이 있다. 두 번째로는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 세 번째로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ㅇ 발전하는 기술이 만들어내는 단절 - 쉽게 끊어지는 관계에 대한 두려움. 연결되어 있지만 공허한 관계.
ㅇ 사라지고 있는 기계와 인간의 경계 - 로봇과 스마트폰. 기계 인간 사회, 대한민국.
3장 디지털휴이넘 ; 디지털 휴이넘랜드의 도래와 탈 인간중심주의 - '휴이넘'이란 소설<갈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말을 닮은 종족이다. 인간을 닮은 종족인 '야후'는 이들을 섬긴다. 현재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이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인간을 지배할 새로운 디지털 휴이넘이 출현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ㅇ 인간과 기계의 미래 관계를 전망하는 세 가지 갈래 : (1) '인류종의 주체성을 유지'한다. (2) '인류종의 주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대신, '인고지능기술에 대한 무조적적인 신뢰'를 긍정한다. (3) '인류종의 주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더라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무조적인 신뢰'는 부정한다
4장 호모바니타스 : 디지털 사회의 공백 인간 - '바니타스'는 라틴어로 비어 있음, 헛됨, 공백을 뜻한다. 디지털 사회의 공백이 빚어낸 공간이 있다고 하자. 여기서 기존의 공동체 유지 장치가 해결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스스로 구축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신인류, 호모 바니타스다.
ㅇ 디지털 사회 속 공백을 찾아라
5장 디미그레이션 : 디지털 세계로의 이민 - 디미그레이션은 한계를 극복해 디지털 유토피아, 디지토피아에서 사는 미래다. 다양한 형태의 상상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 세상의 모습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2부 미래 세대가 발견한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
6장 도구적 지능과 비효율의 미덕 : 효율이 부른 파국, 비효율로 회복하라 - AI는 선택을 주도할 수 없는 도구적 지능을 가진 존재다. 효율성에 눈이 먼 채 AI에게 모든 권한을 의탁하지 말고, 비효율로 오해되는 것들로부터 인간 고유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ㅇ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지능은 다르다
ㅇ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 인간성
7장 권위의 붕괴, 본능의 부활 : 미래의 권위자는 누가 될 것인가 - AI가 대체할 수 없는 능력, 인간의 본능을 지배한 자가 새로운 권력을 잡게 될 것이다.
ㅇ AI 시대, 노동량은 오히려 늘어날 것 - 인간의 전체 노동량은 늘어날 것이다. 고용주는 특히 계약적 권위로 인해 자신의 노동 공급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던 상위 직위자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할 것이다. 가능한 최대의 노동을 투입할 것, 혹은 낮은 급여를 받아들일 것.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위 직위자는 곧장 계약적 권위는 물론 자신의 직위를 잃게 된다. AI라는 대체자의 존재로 인한 고용주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이든 말든, 그들의 노동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8장 AI 인테그리터 : AI 시대, 새로운 인재상의 등장 - 인간은 AI를 무비판적으로 신뢰하여 이성적 능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AI 인테그리터는 AI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을 일깨워 주는 리더가 될 것이다.
ㅇ 인공지능 시대, 신 중세 사회로의 기로
9장 유퀘스트 :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이상향 -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공존하며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 사회가 실재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향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반복적이며, 소모적인 고민을 AI가 대신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10장 AI와 일의 변신 : 인공지능 시대, 일의 변신 - 인공지능의 '일'과 인간의 '일'은 분명히 다른 의의를 내포하고 있다. 그 본질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인공지능은 온전히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