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운스님의 마음편지 🙏
2024-01-18
마음(3699)
399,
학대, 매질과 형벌을 화내지 않고 잘 견뎌내며,
그 참는 힘이 마치 군사력과 같은 사람,
그를 일러 바라문이라 하네.
He who, without anger, endures abuse, flogging and punishments,
whose strength of patience is like the strength of an army,
him I call a Brahmana.
見罵見擊 默受不怒
有忍辱力 是謂梵志
-영어로 읽는 [法句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참을성 있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뜻입니다.
이 모든 박해와 비난을 묵묵히 참고 견디는 사람, 인내력이 있고 그 의지력이 강한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바라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을 축복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의 생각이라는 우리에 갇혀서 일생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늘 과거 속에 얽매이고 지금 내 생각이 지어낸 그 생각에 빠져서 삶의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은 보는 역할만 하고 귀는 듣는 역할만 합니다.
진짜 보는 것은 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래 마음자리가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하는 것 또한 그 본래 마음이 다 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며,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 챙김 공부를 하여야 자신을 바르게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첫댓글 좋은 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