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여인 벨라 여사
우리 카페 5만 명 중에 명 사회자를 들라면?
그 중에 벨라 여사도 들어야 할 것 같은데
그건 한 마디로 청중을 제압하기 때문이다
임제 스님은 "㿣" 로 제압하고
덕산 스님은 "棒" 으로 제압했다는데
벨라 여사는 무언가 외마디 소리로 민어번개장을 제압하더이
올해는 여성들 중에 통치마가 유행이라 한다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선 그게 좋기도 할게다
헐렁헐렁해서 늘어지는 듯하지만
대님으로 단단히 마무리를 해서
단정해 보이기도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것 같던데..
나에게 젊은 여인이 생긴다면 두말 할 것 없이
한산 세모시나 풍기 인견으로 통치마를 만들어 줄 텐데
벨라 여사는? 용돈 아껴서 자비로 사 입었을 게다.
이렇게 말해야 아니라고 할 테니까...
그런데 벨라 여사는 하나만 아는 미련스러움이 있다
왜냐고?
어느 젊은 수녀가 혼자 산길을 가는데
치한이 접근하더란다
결국 잡히고 말았는데
치한이 원하는 게 그것임을 알아차린 수녀가
서로 팬티를 벗자고 제안했단다
치한이 바지를 벗는 중간에
수녀는 벗어버린 팬티 말고 윈피스 차림으로 내달렸다나...
하지만 치한은 바지가 다리에 걸려있으니 어찌 잽싸게 쫒아가랴
그래서 화를 면했다는데
여름날 치한의 공격까지를 생각하면?
벨라 여사도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고 다니는 게
훨씬 현명한 처사가 아닐까?
아니겠지만...
그런데 이런 미련스러움이 있는 벨라 여사지만
당구가 3백이요
창이라면 동편제 서편제, 경기민요까지 다 섭렵한
별난 국악인이기도 한데
그보다도 우리 카페에서 꿀피부 미인으로 더 유명하다던가?
아닌가?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네에, 한반도가 비구름 미니스커트를 입었군요..
텔레파시가 통했나
식사준비하다 말고
석촌님의 호명에
화들짝 놀랍니다.
혜안과 경륜으로
부드러우나 날카롭게
인물을 간파하시니
음메! 기죽어!
시대변화는 물론
사람이나 사물에 빠르게
변화하지 않고 미련하게
붙들고 있는 스스로가 밉고
싫을 때 가 여러번입지요.
나를 들켜서 뻘춤하지만
유쾌한 아침입니다.^^
그러지말고
내년 춘삼월 소생 생일 때
사회나 봐줘요.
창도 곁들여서.
그때까지 싸우지 않아야 할텐데~
여러모로 좋은 여인입니다~특히 도톰한 하얀 복 손이! ㅎㅎ
언제 잡아 보셨수? ㅎ
맞아요.
그런데 다른 남자의 여인이지요..
@호 태 상상은 금물~ㅎㅋ
벨라 여사는
미국 서부영화
벨라쿠르스
벨라에서 따온
닉인가요
그 유명한 배우
버트랑카스트
주연 했었지요
그건 벨라 여사만 아는 일이겠지요.
@석촌 ㅎㅎ 그렀습니까
동편제
서편제
창과 꿀피부의 미모를 가지신 분이란 걸
풍문으로 들었지요
거기다
당구와 사회를 그르케나
잘 보신다니
어느 것 하나 해당 사항과
거리가 먼
저는 졌습니다 ㅎㅎ
젖소부인 보다야 돼지엄마가 낫지 않나요?
@석촌 옳소!
지당한 멘트 입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평화님도 못지않은 멋쟁이 아닌가요?
서로 팬 하면 되겠네요..
멋쟁이 벨라님의
"주목" 한마디면 좌중이 조용~
깨갱입니다~
그 말도 아무나 해선 안 되죠.
인재 발굴의 천재
제가 모셔 왔다는 거 아닙니까..
ㅎㅎ
ㅎㅎ
아~ ~ 저 분이 그 유명하다는
별라님이시군요
사진만 6분 정도 바라만 보았는데도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납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벨라님
넘 멋지죠
사회도 잘보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잘 보셨어요^^
ㅎㅎ
리즈향도 멋지고..
@석촌 아이고오
옆구리 찔러 절받았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