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예약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 끄트머리 도봉구에 위치한 무수골계골으로 가봄니다.
밥나왔네요.
근데 기분이 썩...내키지 안는게....먹어데기 고수만이 느낄수 있는 삘입니다.
그닥일듯한...
반찬도
닭도...
냉동실에서 얼마를 살은거야...
수분이 없음;;;
그냥 그러네요.
휴일이라 옛날 생각해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백숙이나
뜯어먹을까...해서 몇군대 돌아다녀봤지만
여러분 그거 다~옛날 얘기입니다.
요즘은 환경오염 문제때문에 계곡물에서 취사금지도 많고 찾기도 힘들어요.
계곡근처에서 밥먹으면 쉬원할꺼같죠?
땀 한바가지 흘렸습니당~~
그냥 백숙 맛집가서 에어컨바람 쐐고 시원하게 드시는거 추천드림니다~~^^
결국...
남김...ㅜㅜ
먼가 그럴싸 했는데...
실패~!!
옆에 개울가에서 애기들 놀기는 좋겠네요.
시력테스트.
이안에 물고기는 몇마리 있을까요?ㅎㅎ
주말은 언제나 바쁜거 같습니다.
카페에 공항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오늘은 인천공항부근 맛집하나 소개합니다.
집에서 20여분이면 도착하는데 톨비가 비싸네요ㅜㅜ
인천대교를 넘어갑니다.
아...인천대교...개통하고 2일째 되는날 다리건너 일본간 사람임.
밥먹으러 ㄱㅏ즈아~~~~
빨간거는 낙지볶음?두루치기??라고 표현할수있고
허연거는 연포탕이라 설명할수 있는데
거의 뻘건거를 드시더군요.
공항근처라 연애인도 많이오고 근처에 공항관련 숙소가 많아서 스튜던트분이 많이 오시지만...
저랑은 아무 상관 없다는...
그렇다구요~^^
여기 어딘가에 제싸인 있습니다.
나왔습니다.
뻘건거.
속을 뒤집으면?
곡이를 숨겨놨네요.
이거 취저...ㅜㅜ
새콤달달한게 먼가 사이다처럼 톡 쏘는게 항아리 독내도 약간 나면서...
아...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
여튼 동치미!
다됐습니다.
1차전
곡이를 아끼없이 먹어줍니다.
맛은...
뭐랄까...매콤은한데 과하게 맵진않고 맵달달맵달달한 떡볶이 비슷한맛?
왜때문인지 장기간 외국에 있다가 귀국할 쯤이면
먼가 먹고싶은것들이 막 생각나잖아요.
짜장면.짬뽕.시큼시큼한 김치찌개.떡볶이 등등..
그럴때마다 공항에서 바로 먹고 옵니다.ㅎㅎ
껍질이 있는 오겹살이라 쫀쫀함을 더해주네요.
개운한 바지락국도 소소한맛.
2차전 준비합니다.
큼직한 산낙지 두마리를 가져오심니다.
지금은 낙지 금어기라 중국산 산낙지를 쓰는데
중국말을 하거나 시끄럽게 굴지는 않습니다.
낙지야 미안해....
맛있...ㅜㅜ
낙지는 되도록이면빠르게 드셔야 됩니다.
살짝 익히면 보들보들한데 조금만 더 익히면 질겨져요.
또하나.
빨리먹어야 친구보다 많이 먹을수 있습니다.
이거 소주없이 먹기 힘든 음식입니다.ㅜㅜ
운전은 앞에 기사님이 하시는걸로~~~♡
하이라이트 3차전 준비합니다.
볶음밥입니다.
살짝 태워줍니다.
들기름 냄새가 사람 환장하게 하네요...ㅜㅜ
이거슨 액기스 입니다.
왜냐면 박박 긁었거던요.ㅎㅎ
아.....
흑흑...ㅜㅜ
2개 볶을껄...밥이 없어졌습니다ㅜㅜ
오시게되면 꼭 밥 볶아드세요.
공항근처라 비행기도 크게 보입니다.
간밤에 남자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오늘은 설도에 삼각살 입니다.
참고로 설도는 3종류 보섭살.도가니살.삼각살로 이뤄지는데
삼각살만 연하고 마블이 좋아서 구이용으로 쓰임니다.
소고기는 15일에서 20일 정도사이 숙성시켜야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지금이 딱이네요.
오늘도 다찌형식으로 팁도 안주는 야박한 남자친구손님을 모십니다.
진공을 뜯고
구이용이라 과감하게 근육막을 벚김니다.
그래야 안질겨요.
꼴에 원뿔이라고 마블은 있네요ㅎㅎ
장인의 칼질 입니다.
크~~~
고기굽는 냄새는 언제나 옳습니다.
요즘 즐겨먹는 소스 입니다.
비율은
간장.물.식초 올라고당 1대1대1대1 그리고 레몬 슬라이스를 치면 세콤함과 향이 더해
느끼한 살치살이나 업진살같은 기름진 고기엔 최고조합 이더군요.
냉장고에 박힌 업진살도 소환시킴니다.
아...얘오늘 왜이렇게 먹어데...ㅜㅜ
요즘 업진살 매력에 푹 빠져있음ㅎㅎ
업진살과 겉치마살.
예쁘게 썰어서 굽굽ㅎㅎ
애정하는 어피치와 함께~~♡
사실 고기와 독한술은 궁합이 무지 잘 어울림니다.
그래서 고급한우집가면 양주가 있지만...
지갑이 작살 난다는 사실...ㅜㅜ
비슷한버전으로 양고기엔 연태고랑주를 먹는데
같은 궁합이라 볼수있죠.
반병뿐이 안남았지만...
새거있으니 걱정이 없습니당~~ㅎㅎ
요즘은 혼자 이러고 놀고있어요ㅎㅎ
업진아...천천히 녹으렴..ㅜㅜ
치맛살은 왜때문에 쫄깃한걸까...ㅜㅜ
한잔 드려요??ㅎㅎ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백숙을 남긴건 낮에 먹은 부대찌개 때문이 아닐까...
마 그리생각 합니더.
이상 한량의 휴일.
아...퇴근하고 싶...ㅜㅜ
끘.
첫댓글 와..아..휴일을 같이보내고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와이프한테 고백하고 가면받아줍니까?ㅋㅋ
넣어두시죠
꺄 고기형
고기러버...ㅎㅎ
중국말을하거나 시끄럽진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필력도 주력도 좋으시네요
짱구네옆에 동후라는 중국집 고추고기짬뽕이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