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서치센터 모닝미팅 요약] 2016.07.22
[KB이재원/정유,화학] LG화학 (051910): 기초소재부문의 영업이익률 강화, 영업이익 성장은 우상향 지속될 전망
LG화학의 2Q16 실적 리뷰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LG화학의 2Q16 영업이익은 정보전자소재, 전지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의 실적개선으로 9.3% YoY 증가한 6,1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Q16의 영업이익은 KB투자증권의 추정치를 9.5% 상회하였고, 컨센서스와 비교해서는 7.2% 상회했습니다. LG화학의 2Q16 매출액이 KB투자증권의 매출액 추정치를 2.3% 하회한 것과 병행해 볼 때, 매출원가율이 80% 미만으로 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1) 기초소재 부문에서 후방산업의 가격이 상방경직성 강화를 보였고, 전방산업의 가격이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수요감소가 적었습니다. 2)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제품의 비수기인 시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단위당 고정비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전지 부문에서는 소형전지의 주요 고객사의 판매 감소 및 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습니다.
[KB유승창/은행,증권] 신한지주 (055550): 일회성 요인 감안 시 경상적 수준의 실적
신한지주 2Q16 실적 Review 관련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신한지주의 2Q16 지배주주 순이익은 6,834억원 (-1.3%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KB투자증권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견조한 대출증가와 순이자마진상승을 바탕으로 2분기 순이자이익이 1조 7,720억원 (+7.2% YoY)을 기록한 가운데 유가증권 매각이익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가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합니다.
신한지주의 2Q16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239억원 (-4.8% YoY)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53bp의 대손비용률을 기록했고, 2분기 820억원 수준의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대손비용률은 40bp 내외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대손비용률 상승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자산건전성관련 지표 및 신한지주의 리스크관리능력을 감안할 때 급격한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며, 일회성 요인을 감안할 경우 경상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KB강선아/지주회사] 한화 (000880): 4,000억원 규모의 채권형 우선주 유상증자
한화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한화는 지난 6월 22일 4,000억원 규모의 우선주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전일 우선주 발행 조건을 공시했습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한화 우선주 (A000885)와 다른 신주로 상장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우선배당률 (2016년 4%, 2017년 3.8%, 2018년 3.5%, 2019년 이후 3%, 발행가액 기준)에 따라 확정된 배당금을 지급하는 영구채 성격의 우선주입니다.
한편, 영구채 성격의 우선주를 유상증자 할 것으로 언론보도 되면서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향후 주가흐름은 한화건설의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하반기 한화건설의 사우디 프로젝트 (마라픽, 얀부)종료 여부, 이라크 공사대금 수취 여부 등이 주목됩니다.
[KB Bond daily] 국내, 글로벌 이벤트 속 약세장의 지속성은 떨어져
* 금일 전망: 국내, 글로벌 이벤트 속 약세장의 지속성은 떨어져
연내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미국채를 비롯해 국내 채권금리도 약세압력이 진행 중입니다. FF선물에 반영된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도 최근 40%대로 확대되면서 당장 7월 FOMC에서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시그널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한편, 7월 ECB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는 현행 0%로 동결되었습니다. 월말 집중된 글로벌 이벤트 외 국내의 경우는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은 존재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고,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낮은 상황입니다. 주요국 통화정책의 차별화된 움직임에도 국내는 완화적 통화정책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약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Credit
금주 크레딧 시장은 강세장을 시현했습니다. 은행채와 특수채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잔존만기 3년이하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회사채의 경우 단기물은 스프레드 축소가 가속화되고, 장기물까지 강보합 흐름에 가세했습니다. 다만, 이는 AA급 이상에 국한된 흐름이며, A급 회사채의 경우 스프레드 변동이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국고채 금리의 낮은 레벨에 대한 적응, 캐리매력 부각, 7월 발행물량 부족 등의 영향을 받아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발행물량 부족에도 크레딧 수요가 A급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어 AA급 대비 A급에 대한 투심은 여전히 열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여전채AA-는 잔존만기 1년이하를 제외하고 강보합을 보였으며, 현재 회사채 대비 스프레드 축소 속도가 더디고 향후 불확실성 확대 시 회사채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방향성 전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