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속에서 살아 가는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고 하지요.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돌아오지 않는 것은 모두 그립다.
잃어버린 꿈,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사랑, 잃어버린 산천,
떠나간 것은 모두 그립다.
소꼽 동무의 어린 손, 고향의 늙은 소나무, 앞 개울의 송사리때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은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가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해 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