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샤이 트럼프 지지층 못잡아서 원자단위로 까인것이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들인데, 2020년에도 그 실수를 되풀이한다? 진짜 그러면 이 사람들은 인간 타이틀이라도 반납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그 여론조사들은 바이든에게 상당히 유리합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중 가장 유명한 "538"에 따르면 바이든 승리 가능성이 무려 90%라니... 이게 2016년에는 힐러리 승리 가능성을 75% 정도로 점쳤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보다 오히려 민주당에게 더 유리한 구도가 조성된 것이라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당장 2016년 대선의 샤이 트럼프 지지층이라는 것이 의외로 별거 없었습니다. 미국 주별 선거인단 지도보면 트럼프가 압승한것처럼 보이는데... 미국 중부의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몇만표 차이로 이긴것 가지고 그쪽 선거인단을 죄다 휩쓴것 때문에 생기는 착시현상이었지요. 인구 수천만의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몇만표 차이? 이건 순식간에 뒤집힐겁니다.
경제는 망이고, 코로나와 잦은 시위때문에 민심도 흉흉하고, 트럼프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실언들 때문에 중도층은 등 많이 돌릴것 같고, 트럼프 지지세력의 핵심인 노년층은 코로나 때문에라도 투표를 삼가거나 아니면 아예 럼프 지지를 철회할것 같고...
럼프씨가 그렇게 표심을 많이 잃어도 될만큼 안정적인 정치인이 아닌데, 네거티브 요인이 너무 많네요.
첫댓글 뚜껑 열어봐야
카이저라이히 미국이 될것인가
그 민주당표 상당수가 사라져서 문제죠. 우체국에서 잠자고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저런일을 걱정해야 하는 이 시대는 진짜
바이든 선거 유세 하면서 보인 말이랑 행동보면 치매걸린거 같던데;; 참 누가 되도 걱정입니다
이번엔 러스트벨트에서도 트럼프에 등 돌린 모양이더군요 저번에 막판 변수가 된 부동층도 적다고 하고
근데 우편사전투표가 가장 큰 변수 같은.. 내용도 내용이고 그거 인정하니 마니 전달되니 마니로 ㅎㄷㄷ
전 사실 누가 되든 큰 변화나 차이는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먼저 들어 좀 흥미를 잃었네요....ㅠ
경제는 의외로 더 트럼프 집권 후 더 좋아진 사람이 나빠진 사람보다 훨씬 더 많고, 코로나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주들은 대게 민주당 우세주입니다. 또 흉흉함의 가장 큰 이슈는 치안인데, 치안을 누가 강조했는지 생각해보면 트럼프가 마냥 나쁜 상황인 건 아니죠.
월가가 민주당편이니 미국 주류 언론들과 여론조사 기관들이 늘 민주당에 유리한 발표만 하지요. 미 대선 토토도 그래서 트럼프가 이기면 배당금이 훨씬 높습니다. 대체로 바이든에 거는 분위기.
안되요. 트럼프가 되어야 해요
대한민국을 위해 딱히 해준것은 없다시피 한데, 방위비 분담금으로 5조원 요구하는 놈한테 뭐 미련 가질것이 있나 싶기는 합니다. 북핵문제는 사실 럼프도 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이고... 인류적 관점에서 보면 지구 온난화 때문에라도 참 문제스러운 녀석이고요.
@사탕찌개 미국이 셰일가스 생산을 안하면 그만큼을 중동에서 수입해서 쓸텐데 전지구적으로 보면 똑같습니다. 미국 셰일가스 생산이 늘어나면 석유 과잉공급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다른 산유국들이 감산하게 되겠지요.
@임페라토르_싱귤라리스
셰일가스가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와 공화당 자체가 지구 온난화를 굉장히 우습게 보며, 친환경 정책을 할 생각이 없다는게 제일 문제이지요. 재생에너지는 이제 단가가 엄청나게 낮아져서, 각국 정부에서 조금만 더 푸시를 해주면 아주 수어지교를 이룰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는데도 말입니다. 당장 미국의 한수 아래라는 중국은 206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실제로도 친환경 기술에 엄청난 진보를 보였는데, 그 와중 정작 세계 리더라는 미국은 트럼프같은 지구온난화 음모론자 또라이가 대통령을 하고 있는것은 확실히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