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맑음 :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난 꽃, 지라니합창단 이야기 (책+미니 CD:1)
사단법인 지라니문화사업단 저/ 북스코프
-출판사 서평-
세계 3대 슬럼가 중 하나인 고로고초 마을,
쓰레기를 주워가며 하루를 연명하던 아이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까지!
좌충우돌 첫만남, 기적 같은 변화, 그들이 전하는 감동 스토리
한국과 미국을 달군 희망의 노래,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의 모든 것!
세상에 이보다 더한 절망은 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
두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감당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둘러봐도 마음을 나눌 사람, 내게 귀 기울여줄 사람 하나 없는 것 같은
외로움이 찾아올 때면, 이 아이들을 기억해주세요.
당장 먹을 것이 없고 돈이 없어도, 돌봐줄 부모가 없고 마실 물이 없어도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노래가 이곳에 있다
2007년 겨울, 인천공항.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도착한 지라니어린이합창단 단원 35명이 상기된 얼굴로 입국장을 나섰습니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겨울 추위에 몸을 움츠렸지만 아이들은 저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국회 공연을 비롯해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했고, 공연마다 단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감동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세상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뉴스에서는 연일 합창단 아이들의 소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표정은 더없이 맑았고, 목소리는 더없이 고왔습니다. 공연장에는 여느 클래식 음악회나 합창단 공연과 달리 감동과 웃음,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바다 건너 케냐에서 온 이 아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희망
지라니어린이합창단 아이들은 대부분 케냐 나이로비 인근의 슬럼가 고로고초 출신입니다. 배고프고 팍팍한 일상을 견디던 아이들에게 ‘음악’이란 말은 어쩌면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단어였는지도 모릅니다. 2006년 8월 고로고초를 방문한 지라니문화사업단은 지역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면서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음악적 재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어 각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을 거듭 확인한 끝에 마침내 합창단 창단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좋은 이웃’ 지라니어린이합창단
이를 위해 지라니문화사업단은 현지에서 합창단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아이들을 가르칠 음악가로 김재창 예술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고로고초 지역 및 인근 지역(가리오방기, 단도라 지역 등) 슬럼가에 있는 약 20여 개 학교를 두루 다니면서 오디션을 실시한 결과 400여 명의 아이들이 몰렸고, 현재 10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라니’는 스와힐리어로 ‘좋은 이웃’이라는 뜻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순간 꿈이 자라기 시작했다
고로고초 마을의 아이들은 날마다 쓰레기를 태우는 연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만큼 목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것은 물론 간단한 줄 서기조차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노래 연습보다 줄 서기를 먼저 배웠고, 발성과 음계를 익히는 것만으로도 몸살이 났습니다. 나무 기둥을 세우고 철판으로 사방만 겨우 막아 마련한 연습실은 해만 뜨면 찜통으로 변했고, 비가 오면 빗소리가 노랫소리보다 더 크게 들렸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좋다고 방과 후 곧장 연습실로 달려왔습니다.
모인 지 2개월 만에 창단식과 함께 케냐 국립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
-목차-
Intro
여는 글 | 마음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사운드 오브 하트’
제1부 | Prelude ―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 겨울의 특별한 공연
단장 할아버지
2005년 12월 6일의 부르심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무모한’ 꿈을 ‘가능한’ 꿈으로
제2부 | Ensemble ― 노래를 부르자 꿈이 자라기 시작했다
2006년 8월 7일, 케냐행 비행기
첫 번째 충격, 첫 번째 절망
그러나 ‘일희일비’는 금물
해맑은 인사 'How Are You!'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음악 선생님
짐작과는 다른 일들
'I Love Africa'라는 말
미래의 지도자를 위한 씨앗
열평짜리 양철지붕 연습실과 50년 된 피아노
얘들아 모여라! 선생님도 모이세요!
이 아이들을 어찌합니까
합창단 너무너무 하고 싶어요
눈 맞추기
더 띄우고 더 좁히자
아이들만의 신비한 감각기관
2006년 11월 16일, 창단예배
이제 우울할 틈도 없어요
진짜 희망은 바로 너희들
우리는 더 큰 꿈을 보았다
제3부 | Encore ― 세상 어느 곳에도 없는 단 하나의 노래
정말 비행기를 탄다고요?
시원한 겨울바람
한국을 놀라게 한 ‘천사들의 합창’
35번의 설명회
예일대 바텔 채플의 저녁
단 하나의 노래
맺는 글 | 언제나 내일은 맑음
-저자소개-
케냐 지라니어린이 합창단의 창단과 함께 첫발을 내디딘 (사)지라니문화사업단은 문명의 대전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 실천'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가난한 이웃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삶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개발국의 문화창달 및 육성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구체적으로는 케냐 지나리어린이합창단 운영 및 구호 산업,한국 성인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의 운영,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최윤영의 W, KBS문화지대, 손석희 시선집중,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등등 여러 매체에서 다뤄주긴 했는데 웹마케팅이 부족해서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지그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죠^^ 감사합니다.
대박나세요 과장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