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안전교육(5월22일) - 욕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연윤경샘]

부모안전교육	욕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2009. 5. 22.

 

욕조?변기 목욕시 욕조 속에 아이들을 혼자 방치하면 익사할 위험이 높다. 특히 욕조의 물높이가 아이들의 정강이 이상까지 올라오면 욕조 안에서 미끄러져 익사할 위험이 있다. 또 어린 아기들의 경우 변기에 얼굴을 집어넣어 질식하기도 한다.

☞ 체크 포인트

욕조의 물은 정강이 이상 높이까지 채우지 않는다. 또한 잠시 방심한 사이 아이들이 욕조 통 속에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항시 옆에서 감독해야 한다. 욕조에 아이가 잡을 수 있는 손잡이 봉을 부착해도 좋다. 변기 속에 손이나 얼굴을 넣을 수 없도록 뚜껑을 덮어두거나 안전 장치를 설치한다.

수도꼭지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으며, 수도꼭지가 단단한 자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부딪혀서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 체크 포인트

온수가 나오지 않도록 온수 고정 장치를 사용한다. 또한 욕실에서 아이 목욕을 시킬 때는 찬물을 먼저 받은 후 뜨거운 물로 물의 온도를 조절하는 습관을 갖는다. 아이 목욕물은 손으로 만져서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며, 어른이 만져서 따끈하다고 느낄 정도라면 아이에게는 오히려 뜨거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욕조 안에 있는 수도꼭지는 모서리가 없는 둥근 형태로 설치한다.

바닥 미끄러짐 욕실 바닥에 물기나 비누 거품이 남아 있으면 미끄러져서 찰과상이나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작은 비누조각이나 장난감 등을 밟아 넘어지기도 한다.

☞ 체크 포인트

욕실 바닥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특히 목욕 후 물기와 비눗기를 말끔히 닦아내고 작은 물건들은 치워둔다. 바닥이나 욕조에 미끄럼방지 스티커 혹은 고무 매트, 안전 발판 등 미끄럼 방지 도구를 깔아둔다. 욕실용 세제 욕실에 액체로 된 각종 방치할 경우 음용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 체크 포인트

욕실용 세제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놓아둔다.

드라이기?면도기 물기 묻은 손으로 헤어드라이어를 가지고 놀다가 감전될 위험이 있다. 또한 아무 곳에나 방치된 면도기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베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체크 포인트

헤어드라이어와 면도기 등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드라이어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아 물이 닿지 않는 별도의 장소에 두어야 한다.

출처:I-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