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마지막 날입니다/詩庭박 태훈 ◈
덥다 덥다 해도 세월은 갑니다
오늘이 7월 마지막 가는 날입니다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8월2일 우리나라 제주도를 스쳐 중국으로 간다는
기상 예보입니다
칠월의 마지막 날이 가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지가 열하루 째 입니다
2012년 7월31일 오늘이 가고 있습니다
금년의 더위는 유난히도 맹위를 떨칩니다
지난 30일 일요일에는 여수엑스포에 최대의
관중 27만명 처음 보다 4배가 많았답니다
역시 공자의 마술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 공자 좋아 한다고 했잖아요
엑스포 선심 위원회에서
여수 시민들께 나누어준 공짜표 위력입니다
이 한해의 절반 중에서 한달이
또 가버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 해집니다
사는게 뭐냐고 묻고 있지만 뜻은 몰라도 그냥 살아 갑니다
칠월의 폭염을 멈추게할 태풍 담레이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제주도를 비켜갈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하지요
덥다 덥네 아주 덥네
그래도 그것도 잠시 입니다
8월7일 입추이자 말복 입니다
가을 노래가 시작 됩니다
이여름 무더위 뒤곁엔 가을이 출연준비를 하고 있네요
가을 생각을 하다보면 그 가을 희망을 꿈꾸다 보면
8월의 더위도 힘 못쓰게 됩니다
가슴 찡한 옛 추억의 한 토막을 생각 합시다
청포도가 익어 떨어질때 검은 빛 에나멜 포도송이가
계절의 감각을 새롭게 합니다
마지막 가는 칠월 아쉬운 마음이 웬일일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남이 말한 이야기를
악을쓰며 반대하는것보다
조리있고 사리에 맞는 말씨로 상대를 이해시키는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감격적 입니다
또 한가지 2012년 7월은
'오! 런던' 제30회 하계올림픽이 참가국 205개국이
한마음으로 올림픽이 열리고 있답니다
기간 : 2012년 7월 27일 부터 ~ 8월 12일(17일간)
우리선수들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 합니다
오늘이 2012년7월31일
영원히 역사속으로 아쉬움 남기면서 사라지고 말것인데
잠시 잠간이라도 틈을 내셔서 칠월에 못한일
아쉬웠던 일 이웃과 서운했던 일
반성을 해보고 이해도 해보고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을 것이고
내 마음도 남 마음 같지 않을것 입니다
가는 칠월 아침에 그냥 해보는 넋두리 칠월이 가고 있다고
소리를 치고 싶어집니다
칠월아 잘가거라 ~! 영원히 라고-- 외쳐 봅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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