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 꼬리물고 들어가지 마세요

교차로에 꼬리물고 들어가지 마세요                            - 경찰청, 6월 한달동안 집중단속 - 경찰청은 오는 6월 한달동안 교차로에 꼬리물릴 때 진입하는 운전자에 대해 집중 계도 홍보 후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여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차로내에서 차량이 정체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꼬리를 물고 진입하여 심한 교통정체는 물론 운전자의 불편을 자아내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교통질서를 지키면 손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때문이다. * 2005년도의 교통혼잡비용 : 23조 7천억원(국민총생산의 2.94퍼센트) 6월 10일까지 홍보기간을 거쳐 이후 집중 단속하는 이번 기간에는 전국 도시의 정체 교차로 365개소 중에 1일 4시간 이상 교통이 정체되는 을지로6가 등 54개 교차로에는 교통경찰 지구대 경찰관 전의경 등 전 경찰관은 물론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단체를 아침 러시아워에서 저녁 러시아워까지 4명이상 배치하고 1일 30분이상 정체되는 311개 교차로에는 2명이상 배치하여 교차로 꼬리끊기를 지도하며 위반자에게는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교차로 꼬리물기 범칙금 : 교차로통행방법위반 4만원(승용차 기준) 또한 정체 교차로에는 교차로 정체시 진입금지를 표시하는 걸게그림을 운전자들의 눈에 띄게 부착하여 교차로가 혼잡할 때는 진입하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꼬리를 이으며 교차로에 진입하는 행위가 평균 지체시간을 연장하고 주행속도를 떨어뜨리며 연료비를 증가시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킴은 물론 교통사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스스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2005년 11월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체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하지 않고 꼬리 끊기를 할 경우 효과는 차량 연료비를 11퍼센트 감소시키며 구간별 평균 지체 시간을 29퍼센트 감소시킴은 물론 평균 주행속도를 25퍼센트 증가시키며 일정부분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