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포럼(회장 여운기 51회)은 지난 12월 13일(수) 저녁 6시 30분에 서대문 복성각에서 ‘2023 송년회’를 개최했다.
좌장인 황석희(43회) 고문을 위시하여 홍성완(43회) 전임 광화문포럼 회장, 임창선(43회)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권영중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홍남기(51회) 전 경제부총리 등 3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영호(51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참석 회원들의 상호 인사로 문을 열었는데, 홍성완 전임 회장의 춘광포 연혁 소개 후 신규 회원과 오랜만에 참석한 회원의 소개 및 인사가 이어졌고, 일정상 함께하진 못했지만 신용준(44회) 고문의 ‘춘천 지혜의 숲’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광화문포럼은 찬조금을 보내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는데,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50만 원, 문종익(48회), 김문해(52회) 회원은 각각 30만 원을 협찬했다. 1부 행사는 2023 회비 결산 보고와 공지 사항 전달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막을 내렸다. 단체 사진은 공식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육동한(50회) 춘천시장이 보내온 경축의 기 앞에서 이루어졌다.
바로 이어진 2부 행사는 만찬 및 자유 주제 발표였는데, 좌장인 황석희 고문을 시작으로 한, 임창선 추진위원장, 그리고 홍남기 총리의 건배 제의로 시작되었다. 황석희 고문과 임창선 위원장은 2024년 모교 100주년의 해가 다가오는 만큼 100주년 슬로건에 초점을 맞춘 건배사를 보여줬고, 홍남기 총리는 회원 모두의 ‘운수대통, 만사형통, 그리고 서로 간의 전화 한 통’을 기원하며 ‘통, 통, 통!’으로 건배를 제의했다.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서로 우의를 다졌고, 2024년 춘광포 정관 제정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교 발전 및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에 대한 한마음 한뜻도 확인했다. 춘광포의 위세를 느낄 수 있었던 이날 행사는 교가 제창과 함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