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 세미나 개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전구상

경주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배근)는 12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 회의실에서 경주지역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전구상”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주시가 건국이래 최대 국책사업을 유치함으로서 첨단과학 도시로서의 경주미래비전과 역사문화도시 및 첨단과학도시의 바람직한 조화를 모색해 보고자 열린 것이다.
주재훈 동국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성장도시를 지향하는 경주시의 미래와 발전구상' 이란 제1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태경 동국대 교수 및 김경대 경주대 교수가 각각 '경주지역첨단과학기술산업 발전방향' 및 '경주도시계획의 방향' 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이봉우 경주시 국책사업추진단장 및 김성수 경주시의회의원이 토론을 이었다.
또 경주시 사회복지정책과 여성정책비전을 모색해 보기 위한 김영호 양산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주시의 미래와 발전구상' 이란 제2주제로 토론을 했다.
이어 박경일 동국대 교수 및 신혜경 경주발전협의회홍보이사가 각각 '경주시 사회복지수준과 정책과제‘ 및 '경주시 여성정책의 평가와 여성정책의 추진방향' 이란 주제를 놓고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두리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송미호 나자레원 원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찾아가는 문화강좌 참신!
첫발은 경주교도소

▲연설중인 김성구 국립경주박물관장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사업 일환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여 함께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강좌「박물관 나눔 교실」'이 11일 경주교도소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찾아가는 문화강좌「박물관 나눔 교실」'은 김성구 국립경주박물관장의 해박한 신라문화에 대한 설명과 구수한 입담으로 '통일신라문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11월 까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영남지역의 진주교도소, 안동교도소, 통영교도소, 청송교도소 등 16개 교정시설을 강연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강의한다.
'찾아가는 문화강좌「박물관 나눔 교실」' 강의는 통일신라문화의 아름다움(김성구 국릭경주박물관장), 문화재를 통한 옛 사람과의 대화(유병하 학예연구실장), 신라금관(함순섭 학예연구관), 옛 것을 알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김유식 학예연구관), 원전의 현황과 원전사업의 필요성(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이번 강좌를 위해 강의가 실시되는 16개 교정시설의 재소자들과 근무자들을 위해 빵과 음료수 등 간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지원했다.
경주문화회관건립 우선대상자
삼성중공업(주) 컨소시엄 지정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문예회관의 건립을 휘한 제2단계 평가 결과,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가 우선대장사로 선정되었다.

▲ 경주문예회관 조감도
경주시가 지난 7.4 ~ 7.7일 (4일간) 까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주문예회관 건립사업에 따른 2단계 기술 및 가격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중공업(주)이 대표사가 되어 총 2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신청한 (가칭) 경주문예회관운영(주)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당초 사업자 공모 시에 (가칭)경주문예회관운영(주), (가칭)천년미소(주), (가칭)아람누리경주(주), (가칭)경주화랑(주), (가칭)서라벌(주) 등 5개 컨소시엄사가 신청하여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1단계 자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2차 평가에서 기술과 가격점수를 평가한 결과,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의 랜드마크의 역할, 미적 가치, 문화적 기능, 공연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의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며 함께 시민문화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한 (가칭)경주문예회관 운영(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경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경주문예회관운영(주)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경주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과정 등을 거쳐 2007년 3월 중에 공사를 착공, 2009년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보훈지청 청사 신축
18일 부터 임시청사에서 근무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은 977년도 신축이후 30여년이 경과하여 노후화된 현청사를 헐고 같은 자리에 새 건물을 2007년도 4월말에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경주보훈지청 신축청사 투시도
보훈지청은 청사신축 관계로 18일부터 용강동의 동원빌딩(동천농협건물) 4층에서 임시청사근무를 시작한다.
임시청사는 청사신축동안 계속 사용할 예정이며 전화번호(054-772-3213)는 변동이 없다.
경주보훈지청은 지난 5월부터 보훈가족 및 민원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 등 각종 보훈행사에서 임시청사이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택시.버스 등 운송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에 임시청사 이전 사실을 알려 왔다.
경주소방서 비지땀
태풍‘에위니아’피해 최소화

▲ 광명동 주택 침수지역 배수 현장
경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10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대비 및 상황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기울였다.
소방서장 주재 긴급구조 대책회의에서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 재난상황 발생시 대처방안, 동시다발 재난에 대비한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침수지역에 대한 소방력 배치 등 특별비상 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7월 10일 경주 광명동 저지대에 가옥3채가 침수되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펌프차 및 동력 소방펌프를 긴급 동원하여 밤늦게까지 배수작업(1500t)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고통을 들어주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임승훈 구조담당은 광명동 주민들에게 여름철 태풍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 숙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