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박상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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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선교사님께
종골교회의 어려움과 저희를 위로 격려해 주심에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처음 이 소식을 종골교회 전도사로부터 들었습니다
한동안 문제없이 평안하게 예배를 절 드렸는데 드디어 다시 시작이 되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도했지요
이곳에 와서 첫주일 예배를 한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평소 절반도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어요
그 후부터 생각에 "종골교회가 처음 우리가 왔을때로 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처음 처럼 가정마다 열심히 심방하면서 말씀으로 열심히 권면하여
이들의 신앙을 다시 굳게 세워야겠구나 그건 우리가 이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고 굳게하려고 성경공부와 심방을 해 왔지만 아직도 핍박이 오면 흩어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신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면 지금까지 애쓴 우리의 노력은 어떻게 수포로 돌아 간 건가? 하는 생각도
그러나 동시에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생각은 종골교회가 이렇게 된것도 하나님의 섭리 로구나 하는 생각으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첫째로 우리로 하여금 믿음이 있는자와 없는 자와 강한 자와 연역한 자를 보게하심
두번째 이들의 신앙의 상태를 잘 알고 우리로 더욱 더 열심히 이들에게 말씀으로 권하고 기도로 종골교회의 성도들의 믿음을 더욱 굳게 세우시길 원하심
세째로 장소를 두곳으로 나누어 예배를 드림으로 더 많은 영혼을 부르시길 원하심
사도행전에 교회가 핍박으로 흩어지지만 그 흩어져 모이는 교회마다 구원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지는 은혜가 있었듯이 종골교회 두곳 각각 그예배 처소에 모두 구원을 받길 원하는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기를 원하심
네쩨로 이런 기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자신 스스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테스트 하는 기회가 되길 원하심
다섯째 성도들이 이전보다 더욱더 힘써 교회를 위해 , 핍박하는 저들의 영혼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기 원하심
여섯째로 성도들간의 관계가 믿음과 사랑으로 더욱 뭉쳐지고 서로를 권면하여 열심히 주님을 섬겨 나가길 원하심
오늘도 저희는 종골로 갑니다
주님이 저희를 이 곳으로 불러주셨고 세우신 종골교회를 섬기게하셨으니 환경이 어떠하든지 여전히 주님이 끝마치게 하는 날 까지 섬겨야 겠습니다
저의 남편 박목사님의 건강은 매우 좋아 졌습니다 종골교회의 이런 어려움의 때를 위해 주님이 박목사님의 체력을 미리 깨닫게 하시고 한국에서 한약을 준비하게 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척하신 안 선교사님의 안타까운 눈물의 기도와 박 선교사님과 우리 지피아이 가족들의 기도로 종골교회가 분명히 튼튼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
선교사님,
늘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모님께도 안부를 전해주시고요
선교사님의 전도의 모든길에 주님 역사하시길 자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오영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