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둘레길
성수동 수제화거리 걷다가 낡은 오래된 건물에 둥지를 튼 카페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일정-성수역 구두박물관-카페1 어니언-수제화거리1,벽화-성수동구두공원-카페2 대림창고-수제화거리2-식빵 밀도-커피점 블루보틀-서울숲교회
성수역 지하철역에서 김오수장로 시작기도후 첫 방문지는
지하철역사에 설립전시되어 있는 구두박물관이다
어니언을 먼저 들렀다
빵한조각과 음료수를 주문하는데 메뉴를 보면서 다양한 음료수에 선뜻 주문을 하지 못한다
케익같은 빵은 현란하고 매혹적이다
아담도 이브가 유혹하지 않아도 스스로 한잎덥석입에 넣고 싶은 모양새이다
카페같지 않은 카페 뒷마당에 마련된 큰 테이블에 앉으니
잘 훈련된 참새들이 내려와 주위를 서성거린다
손님들이 주는 빵조각에 입맛이 고급화된 참새들이 수시로 내려 앉는다
이후
수제화 거리를 걷다
작은 공원도 이름하여 구두테마공원이다
원이다
대림창고이다 이보다 허름하면서 화려한 역설적인 공간구성이 있을까 가격도 설치물도 범상하지 않다
구두거리 걷기 2번째길
드뎌 중식장소인 밀도에 도착해 무조건 무조건 줄을 서고 기다리다 빵을 살 수 있었고 이후 블루보틀에서는 젊은이들을 위해 양보?하고 서울숲교회로 자리를 옮겨 여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