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 22일 THE-K지리산가족호텔에서 ‘순천시 노사민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노사민정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사민정 간의 유대감을 높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가 많은 생태경제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노사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해 시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진행하고 ㈜미래 조고익 공인노무사의 고용 노동정책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초경량소재산업(마그네슘소재 부품산업 특화) 생태계 조성을 모델로 한 순천형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사업에 대한 보고와 토론도 이어졌다. 시는 국비 1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순천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을 하여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받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사업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노사민정 협의회가 지역 내 대표적인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더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염원을 큰 틀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면서 노사관계에 대한 의견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실무협의회 및 노사상생 일자리경제, 안전한 일터 2개 분과로 새로운 노동패러다임에 맞는 정책과 협력체계를 개발해 관내 사업장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노사 간 갈등이 깊어질 수 있는 노동현장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신뢰 형성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