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서 나눈 ‘ROTC 사랑’…44팀 참가 - 1~30기 170여명 한자리에 - 美, 부산 등 국내외서 동참
제7회 대한민국ROTC 중앙회장배 골프대회가 9월 29일 리베라CC에서 열렸다. <관련화보 2면> ROTC중앙회(회장 김규태, 7기)가 선․후배 동문간 화합과 친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김규태 중앙회장은 물론 박규직․이충구(1기)․김병묵(6기) 역대 중앙회장, 김종섭․이동형(8기)․고시연․최헌규(10기)․이충희(15기)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1기에서 30기에 이르는 대표 골퍼 171명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미국에서 김은종(1기) 북미주총연합회 고문과 이병국(11기) 부산지구 골프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골프회원이 참가하는 등 국내외 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질서정연하게 접수와 점심식사를 마친 동문들은 기념촬영에 이어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44개팀이 동시에 티오프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조별로 바람 한점없이 청량한 가을 날씨 속에 5시간동안 18홀을 돌며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티칭프로인 동기까지 대동하는 등 기수별 기량 대결이 뜨거웠다고. 1번홀 라운딩중 모친상의 비보를 전해 들은 김규태 중앙회장은 “끝까지 대회를 지켜보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지만, 맑은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이 백구의 제전에 평소 다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길 바라며 이번 골프대회가 동문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ROTC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 종료후 저녁 만찬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박팔용(7기) 대회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중앙회장배 골프대회에 많은 선․후배 동문이 참여하고 성원해 줘 감사하다”며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이 대회가 동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내년 대회에서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김광수(7기) 중앙회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윤재(7기) 진행위원장의 시상 발표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번 대회의 단체부문 우승의 영광은 11기 동기회와 22기 동기회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7기와 28기가, 3위는 8기와 30기가 차지했다. <시상내역 2면> 개인부문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69타의 조인(7기) 동문과 71타의 조면근(28기) 동문이 차지했다. 롱게스트는 265m를 친 김무영(16기) 동문과 250m를 친 강창혁(30기) 동문이, 니어리스트는 1m까지 근접시킨 최광수(14기) 동문과 1.4m까지 붙인 홍요한(21기) 동문이 차지했다. 또 레이크코스 5번홀(파4)에서 이글을 한 박학순(26기) 동문은 이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 16명이 참가한 22기 동기회는 최다참가상을, 부산에서 참가한 부산지구 골프회는 특별참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에는 많은 동문들이 찬조금 및 물품(협찬자 현황 11면)을 협찬해 푸짐한 부상과 함께 공기청정기, 노트북컴퓨터, 종합진료권, 고급 핸드백, 기타, 골프백세트와 크리스탈퍼터 등 다양한 행운권 추첨이 이뤄졌다. 또 참치세트를 포함한 10가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선물로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이다. <사진> 골프대회에 참가한 171명의 선수들이 라운딩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 시상내역 -
<단체부문> - 우승 : 11기(시니어부문), 22기(주니어부문) - 준우승 : 7기(시니어부문), 28기(주니어부문) - 3위 : 8기(시니어부문), 30기(주니어부문) - 최다참가상 : 22기 - 특별참가상 : 부산지구 골프회
<개인부문> - 메달리스트 : 7기 조인(시니어부문), 28기 조면근(주니어부문) - 롱게스트 : 16기 김무영(시니어부문), 30기 강창혁(주니어부문) - 니어리스트 : 14기 최광수(시니어부문). 21기 홍요한(주니어부문) - 이글상 : 박학순(2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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