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 이야기 나누는 도중에 선배가 저에게 '네멋'은 다좋은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고 그랬습니다. 이동건의 역활인 '한기자'의 역활이 너무나 아쉽다는 점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이드라마의 주인공중 하나인데 나오는 장면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너무 적어서 그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선배말로는 '네멋'의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직업 이모든것이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주인공들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 바로 '한기자'라면서 그 역활이 단지 주인공 전경을 좋아하면서 따라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 전경의 어찌보면 현실성이 없는 (과연 내주위에 아무 부러울것 없는 부잣집 딸이 전과자인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아무리 그사람의 됨됨이가 훌륭하고 해도 이미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는 그러기 싶지 않을 것같다.) 사랑에 현실의 어려움을 일깨워줄 그래서 우리세상의 편견이 얼마한지를 일깨워줄 어찌보면 참으로 비중있는 중요한 역활인건 같은데 너무 흐지부지해져서 아쉽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건 술마시면서 그냥 이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이라면서 선배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술마시면서 선배랑 단둘이 드라마의 이런장면이 어떻하며 저런 장면이 나에게는 이렇게 해석된다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얘기는 그냥 여자친구들끼리 과자먹으면서 수다를 떨때나 하였는데 그리고 그모습을 보던 선배나 남자친구들은 여자들은 모이면 할얘기가 드라마 얘기뿐이지 하며 놀림을 받곤 하였는데 지금 소주를 마시면서 마치 진지한 인생을 애기하듯 선배와 함께 토론하면서 과연 '네멋'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