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6-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월드컵 예선 1차전 : 캄보디아가 라오스를 4-2로 격파
Cambodia beat Laos 4-2 in World Cup qualifier first leg
취재 : Dan Riley
(사진) 캄보디아 국기를 들고 응원하는 캄보디아 소년의 모습.
캄보디아가 라오스를 4-2로 격파하여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2014년 축구 월드컵'(2014 World Cup) 예선에서 한발 앞서 갔다. 프놈펜의 '올림픽 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오늘(6.29) 오후에 열린 이번 경기는 아시아 1차 예선이었다.
원정팀인 라오스는 마놀롬 폼소우완(Manolom Phomsouvanh)이 중거리 프리킥으로 전반 내내 1-0으로 앞서 갔지만, 후반 들어 캄보디아 팀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캄보디아의 스트라이커인 코운 하보라위(Khoun Laboravy)가 후반 6분경에 라오스 수비수의 공을 배앗아 골키퍼를 제치고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팀 동료인 삼 엘 나사(Sam El Nasa)가 상대편과 공을 다투다 빼앗은 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사진) 캄보디아 응원석의 모습.
이후 라오스는 맹렬한 반격에 나서면서 마놀롬 폼소우완을 중심으로 하는 세트 플레이를 연속적으로 펼쳤다. 하지만 꼬웃 소꿈피억(Kuoch Sokumpheak)이 다시금 캄보디아에 1골을 기록시켰다. 경기 막판에는 경기장 전체를 사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삼 엘 나사가 후반 42분경 상대방의 패스를 차단한 후 스스로 골로 연결시켰다.
캄보디아는 일요일(7.3) 라오스의 위앙짠(Vientiane, 비엔티안)에서 원정경기를 갖게 되지만 골 득실에서 2골의 여유를 갖고 있다. 최종 승자는 중국을 상대로 7월 23일과 28일에 홈 앤 어웨이 경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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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합니다.^^*
라오스를 이겨도 중국이라는 만리장성이 기다리고 있네요.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축구가 발전을 해야 전체적으로
아시아 축구 실력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