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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맛집 정동진횟집추천 모래시계회타운
모래시계회타운
모래시계회타운 033-643-0980
겨울이 막 갔다고 생각들었을때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친구가 아니라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친구가 아니라 오버해도 용서된다. ㅋ
정동진으로 떠나는 차안에서 동해를 갔으니 회를 꼭 먹어야한다는 아빠의 분부에 따라 열심히 검색질~
고르고 고른 집이 바로 [모래시계회타운]이다.
우선 내가 알기로는 바닷가에는 스끼다시 잘 나오는집이 별로 없는데, (일명 회센터같은 곳은 저렴하기는 하나 회와 야채, 그리고 매운탕뿐....) 래시계회타운은 저렴하면서도 회가 푸짐하고, 스끼다시가 잘 나오길래 결정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대게서비스!!"
가족들이 너무너무 기대를 했던 터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착하기 몇시간 전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이렇게 차려놓으신... 우리 가족 모두 감동..추륵... 동해에서 이렇게 푸짐한 한상은 처음 보셨다는 부모님..ㅋ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스끼다시가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었지만, 하나같이 신선하고, 하나같이 정성스럽다.
무엇보다 모래시계공원 코앞이라 관광하기에 좋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 좋고, 음식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해서 좋았다.
게다가 값비싼 전복이나 대게서비스를 해주셔서 감동~
생전복은 서울에서도 먹기 어려운 횟감인데, 이렇게 동해에서 먹으니 더 싱싱하고 맛있었다. 오도독 씹는 맛이 지금도 생각난다.
감동적인 대게 서비스~ 대게는 겨울에나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이라고 한다. 역시 우리는 먹을 복이 있다. ㅋ
대게와 씨름을 하고 있는 우리가족을 보고 살을 쏙 빼먹는 시범을 보여주시는 사장님..
친절하기도 하시지.. 덕분에 한점도 안남기도 끝까지 맛있게 다 먹었다.
짜잔~ 드디어 회 등장!
아..보기에 좋은것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지 않았나?
처음에 전화했을때 어떤 회가 맛있냐고 여쭸더니 오늘은 도미가 좋다고 하셔서 도미로 결정!
역시 사장님의 추천은 우릴 기쁘게 했더랬다.
두툼하면서도 싱싱한 도미회가 어찌나 맛있는지.. 와사비를 풀어야하는데 것도 못하고 먹기부터 한듯..ㅋㅋ
조금 더 먹다가 풀어서 먹은것 같다.
도미회를 먹는 동안 우리 식구들은 모두 입을 다물고 먹기에만 집중!
대게 먹을때보다 더 깊은 집중도를 발휘했다. ㅋㅋ
도미회를 다 먹고, 도미살이 풍족하게 있는 매콤한 매운탕에 밥한공기 비우고, 조금 더 스끼다시를 흡입한 후 나왔다.
바로 앞에 모래시계공원이라서 구경도 하고..
바다가 정말 가까운 정동진 바다를 한가로히 산책했다.
사진을 보면 점점 날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모래시계회타운에서 숙소를 추천해주셔서 그곳에서 하루 지내고, 다음날 돌아왔다.
모래시계회타운에서 하도 많이 먹어서 저녁도 대충 간단히 하고 잤는데도, 아침까지 배부른지경 ㅋㅋ
역시 잘 먹고 왔음을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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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로운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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