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기죽이는 ‘짐승녀’ 복근 베스트 6

[연호짱]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짐승남’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서슴없이 상체를 드러내며 조각 같은 식스팩을 과시한다. 이런 복근 열풍은 비단 남자 스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자 못지않게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여자 스타도 많다. 이들 역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여섯 쪽으로 갈라지는 초콜릿 복근을 완성했고, 여성 특유의 건강미와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짐승남’ 기죽이는 ‘짐승녀’ 복근 베스트 6.

1. 이효리

볼륨감 넘치는 몸매의 일인자로 꼽히는 이효리의 섹시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치티치티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열창하며 노련한 퍼포먼스와 함께 식스팩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제껏 이상적인 여자의 허리는 개미허리처럼 얇고 가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요즘은 배에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王자에 남자들은 열광한다. 이효리의 식스팩은 그림 같다거나 복근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완벽하다. 식스팩 명품 복근을 지닌 당신은 역시 섹시퀸~!

2. 손담비

손담비는 얼마 전 한 청바지 광고에서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수년간의 춤 연습으로 다져진 복근은 손담비의 섹시한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덕분에 슬림하면서도 탄력 있는 손담비의 복근은 팬들 사이에서 ‘섹시 복근’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마르코와 가상 부부로 나오며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반면, 드라마 <드림>에선 스포츠 오타쿠로 나오며 보이시한 매력을 풍긴 손담비. 예쁜 얼굴, 여성스러운 성격에 완벽한 몸매, 세상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닌지….

3. ‘애프터스쿨’ 박가희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다는 ‘애프터스쿨’ 박가희의 복근은 언뜻 보기에도 오랜 시간 단련한 태가 난다. 실제로 그녀는 데뷔 전 보아의 백댄서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탄탄한 복근과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남자보다 더 선명하고 탄력 있는 복근은 ‘명품 복근’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틈만 나면 복근 운동을 한다는 그녀의 운동법은 무엇일까. 항상 배에 긴장을 하고, 앉을 땐 허리를 쭉 펴고 양발을 바닥에서 살짝 떨어뜨리는 것. 그러면 의자에 앉은 채로 복근 운동을 할 수 있다.

4. 미나

‘복근 미녀’ 1세대 미나.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몸매를 자랑하는 미나는 말이 필요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복근이다. 남자들도 부러워한다는 미나의 탄력 있는 식스팩을 보면, 30대 후반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2002년 월드컵 가수로 주목받은 그녀. 이번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에서도 그녀의 섹시 댄스와 명품 복근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5. ‘포미닛’ 현아

현아는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복근을 자랑한다.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 ‘4Tomorrow’에서도 복근을 강조하는 의상을 도맡아 입으며 최고의 명품 복근임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엔 솔로 곡 ‘체인지’로 활동하며 복근을 드러낸 채 파워풀한 골반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6. ‘소녀시대’ 유리

유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섹시한 복근을 처음 공개했다. 캐리비안 베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서다. 평소 소녀 같은 모습으로 단아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과 다른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자, 팬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탄력 있는 복근이 가장 돋보였다. 일부 삼촌팬들은 소녀의 모습이 사라진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지만, 요즘 연예계에 부는 식스팩 열풍에 힘입어 소녀들의 복근 만들기는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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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