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대학가요제 5탄은 1981년 제5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정오차의 ‘바윗돌’ 임다~~^
당시 한양대 상경대 1학년 정오차는 광주출신으로서 군복무를 마친 복학생이었으로서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이 압권이었고, 그의 노래는 80년 광주사태로 대변되는 암울한 시대상황에 짓눌려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 청량제 같았지만 이 노래는 대학가요제 사상 최초의 금지곡으로 기록된 곡~~^
'바윗돌'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후 한 달 정도 방송에 줄기차게 나오다 한 지상파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오차가 노래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대해 “광주에서 죽은 친구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든 노래이고, ‘바윗돌’은 친구의 묘비를 의미한다”고 대답한 후 불온사상 내포란 이유로 곧바로 방송금지곡이 되었다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중부지방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도 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으니 일상으로 돌아가 차분하지만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 YouTube에서 바윗돌 - 정오차 보기
http://youtu.be/iHTojQZXG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