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과 파프리카는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채소입니다.
이 둘은 모두 고추류(Capsicum annuum)에 속하지만, 품종과 특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피망(Pimento)
특징:
크기가 작고, 주로 초록색.
과육이 얇고, 맛이 강하지 않으며 약간 쌉싸름하거나 덜 단맛이 납니다.
색상:
초록색 피망이 가장 흔하며,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합니다.
일부는 빨간색으로 익기도 하지만 피망은 보통 초록색 상태로 소비됩니다.
용도:
볶음 요리, 찌개, 고기와 곁들인 요리에 주로 사용.
쌉싸름한 맛이 요리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2. 파프리카(Paprika)
특징:
크기가 크고, 과육이 두꺼우며 아삭아삭한 식감.
단맛이 강하고 쓴맛이 거의 없습니다.
색상: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대부분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용도:
샐러드, 생식(스틱), 볶음 요리, 장식용 등.
색상이 화려해 요리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데 적합합니다.
3. 주요 차이점
구분 피망 파프리카
크기 작고 얇음 크고 두꺼움
맛 약간 쌉싸름하고 덜 달다 달콤하고 부드럽다
색상 주로 초록색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등 다양한 색상
용도 볶음 요리, 조림 샐러드, 생식, 장식용
재배 시기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 완전히 익힌 상태에서 수확
4. 왜 헷갈릴까?
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고추류의 변종이고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피망을 파프리카의 초록색 버전으로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5. 결론
피망은 주로 초록색, 덜 익은 상태로 수확되며 쌉싸름한 맛이 강한 채소.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상을 가지며 달콤한 맛이 나는 채소.
요리나 식감, 맛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