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제 무역관련해서 종사하고 있는 입사 7년차 워킹맘이에요.
실무 지식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매번 해당되는 경우의 수에 한해서만 지식이 한정되어 있는 것 같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너무 깨닫는 저에요.
사실 무역영어 1,2급을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수년 전에 응시를 했었어요.
운 좋게 2급은 붙었지만, 1급은 말도 안되는 난이도를 절감하며 포기를 했었구요.
1급의 필요를 느낄 여유도 없이 일하며 지내왔어요.
아마 김현수 강사님의 설명대로라면 말도 안되는 난이도로
갑자기 출제되었던 그 5년 전 해가 아니었던가 해요.
제가 다시 하는 일에 관련해서 기초지식을 다지고도 싶었지만,
워킹맘의 바쁜 일상은 저를 포기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나 2015년 가는 세월에 무언가 하나는 제대로 해내고 싶어
무작정 시험 마지막 접수일에 시험접수를 지르고
책도 새로 사고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무역영어 환급과정 동영상도 같이 질렀어요.
저에게 허락된 공부시간은 3번의 주말과 하루의 밤이었어요.
물론 가족들의 무한 협조 속에서도 워킹맘에게 허락되는 공부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그러나 집중 집중했고, 실무에서 거의 쓰이지 않아
어렵게만 느껴졌던 신용장 파트는 (대비한 것에 비해 많이 안나와 아쉬웠지만)
동영상강의를 4배속으로 돌려 2~3번씩 보았습니다.
다행히 당당히 합격하여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답니다.
잘 안다고 자신하였던 부분도, 이번에 기초지식을 단단히 다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제는 국제무역사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빙글리쉬 도움 진짜 많이 받았습니다.
깔끔한 강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저도 위킹맘인데 글을 읽고 힘을 얻어갑니다
ㅜㅜ 에그 저는 맨날떨어져서 돈만 날리는것같아요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을...
힘이되네요...
화이팅!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