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날씨가 어젯밤에 눈이 와서
눈이 쌓였고 바람도 불고 오늘도 춥다 사실 어제
난곡동에 계시는 친할머니집에 갔다가 왔는데 오늘
갑자기 할머니가 불현듯 생각이나서 일기에다 적어봅니다
어제 우리 식구랑 고모와 고모부랑 같이 난곡동에 계시는 할머니
뵈러갔다 고모부께서 차로 우리집까지와서 태우고 난곡동으로 출발했다
도착을해서 애들이랑 들어가서 좀 안아있다가 고모가 애들보고 할머니 한테
세배 하라고해서 세배를다하고 안아서 가족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할머니께서 저를보더니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이름을 얘기 했더니 모르시고 심지어
아희.태욱.태영이한테까지도 누구냐고 물어보시고 몇번을 고모가 옆에서 미애 자식들이
라고 했는데도 잊어버리시고 또 물어보신다 그 순간 제작년인가 아님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내가 알고있는 생각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은 깔끔하시고 내 동생과 나를 어릴때부터 키우셨고
음식도 맛잇고 깔끔하게 만드셨고 온 집안일을 다하셨던 할머니 고생을 많이 하셨던 할머니인데 정신
이나마 또렷해서 우리를 알아봐줬으면 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맨 처음에는 못알아봐도 좀 지나면 알아
보셨는데 올해는 작년하고 또틀리시다 그리고 그렇게 깔끔하셨던 할머니께서 이제는 기저귀도 차신다고
했을때 마음이 너무 아프고 뭉클했다 나하고 내동생을 어렸을때 깨끗이 씻기시고 옷도 깔끔하게 빨아서 입히시고
그랬던 할머니가 이렇게 변해잇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연세도 벌써95세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지금까지
내 삶을 뒤돌아보면 정말이지 내가 할머니한테 잘한것이 하나도 없는것같다 지금에와서 이제와서 잘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늦은감이랄까 때는 늦었다라는 생각이든다 그렇게 고생을 하셨으면 지금이라도 편안하게 사셧으면 햇는데 사람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는 않은것같다 할머니의 기억력이 더 없어지기전에 자주 찿아뵈야겠다...
첫댓글 집사님 키워주신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우리도 늙으니 주님께
늘 기도하며 의지합시다~~~
집사님 너무 고마워요 감사해요
집사님 할머님땜에 진짜 마음아프겠네요너무불쌍하지요 할머니까 애린마음랠길없어서집사님 마음아픔을믿음으로푸세요
내가친정어머니께 갔을때나도몰라보시던 어머님앞에서 너무나 서럽고 엄마가너무불쌍하더라고요
마음이얼마나아픈지
주님앞에엎드려서얼마니울엇던지요
할머니께마지막효도하세요 천국가시도록전도하세요
목사님 감사해요 정말 마지막 효도해야겠어요 그리고 천국가시도록 늘 기도해야겠어요
그럼요 주님도 기뻐하실꺼고 또 이후에 천국에서 할머님만나면제일기뻐하시고
할머니께서 고마워하실꺼에요 울지말고 전도하세요
기억은 중여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나야 삶에 유익이 되니까요. 집사님이 전도하시고 꼭 구원받으실것은 기억이 조금이라도 있으시기에 가능함... 축복합니다.
전사님 너무 감사하고요 생각날때마다 기도마니해주세여...
집사님 우리 할머니 위해 함께 기도해요~~
전사님 너무 고마워요 함께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