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책으로 단행본세트에 올릴까하다가 전 30권이나 돼 여기 올립니다.
똑똑똑 과학그림책은 한권씩 나오다가 지금은 30번까지 세트로 나왔고, 수준은 반딧불 과학그림책보다는 약간 윗단계, 원리가 보이는 과학보다는 아래단계라고 합니다.
책은 참 괜찮습니다. 인터넷서점에서 낱권판매 또는 세트판매 하고 있습니다.
11~30번까지 한박스에 들었는데 미개봉이고, 1~5, 6~10까지는 소박스라 열 수가 있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전 30권에 워크북 4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가는 30권에 255,000원이나 절반가격 12만 7천원에 팔게요.
인터넷서점 가격비교를 해보니 평균 25%할인해서 19만원에 팔고, 한군데는 깜짝공구로 단하루 16만원에 파네요.
카드가 안되지만 가장 싼데보다 3만3천원 싸니 똑똑똑 과학그림책 사실 분 중 한분만 빨리 전화주세요.
물리
1.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_힘과 운동
2. 비는 어디서 왔을까 _물의 순환
3.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 _빛과 색깔
4. 왜 땅으로 떨어질까?_중력
5. 소리가 움직여요_소리의 전달
원소·에너지
6. 찰랑찰랑 물이 있어요_물
7. 활~활 불이 있어요_불
8.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_흙
9. 흠~흠 공기가 있어요_공기
10. 모두 에너지야!_에너지
자연
11. 옛날 옛적 지구에는_생명의 역사
12. 쫓고 쫓기고 찾고 숨고_동물의 생존전략
13.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_동물분류
14. 웅덩이 관찰 일기_먹이연쇄
15. 아주 작은 씨앗이 자라서_식물의 일생
물질
16. 금속은 어디에?_금속
17. 유리만 한 것도 없을걸_유리
18.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_플라스틱
19. 고무랑 놀자_고무
20. 나무는 꼭 필요해_나무
지구ㆍ우주
21. 생명의 별 태양_태양
22. 달은 어디에 떠 있나?_달
23. 로켓을 타고 우주로_로켓과 우주여행
24. 지구가 살아 있어요_지각운동
25. 지구가 뜨거워져요_날씨와 지구온난화
인체
26. 일하는 몸_소화와 호흡
27. 움직이는 몸_뼈와 근육
28. 느끼는 몸_뇌와 감각
29. 싸우는 몸_질병과 건강
30. 자라는 몸_성장
저자 소개
곽영직 :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체물리와 과학사를 전공한 작가는 ‘월간 에세이’, ‘독서평설’, ‘소년조선일보’ 등에 과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교육방송에서 물리학에 관한 강의를 하는 등, 일반인과 과학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써 왔으며, 아이들의 과학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쓴 책으로는 <아빠, 달은 왜 나만 따라와?> <물리학이 즐겁다> <별자리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청소년 과학 시리즈 1, 2, 3> <원자보다 작은 세계 이야기> 등이 있으며,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의 <왜 땅으로 떨어질까?>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의 필자이기도 하다.
김순환 :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었고, 어린이 생태 잡지 <까치>의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쓴 책] <첫걸음 곤충백과>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거미 박사 남궁준 이야기> 그림을 그린 장선환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화랑의 전설>, <게임의 비밀> 등이 있으며,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경험한 사실들을 과학적 사고체계로 바라보게 하는 책
선생님과 함께 캠프에 온 아이들. 아이들은 알록달록 여러 가지 물감을 섞어 그림을 그린다. 빨강 노랑을 섞으면 주황, 파랑 노랑을 섞으면 초록. 그리고 빨강, 파랑, 노랑을 모두 섞으면 검정이 되는 것을 알게 된다. ‘빛에도 색깔이 있을까?’ 아이들은 어두운 극장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조명을 보며, 빛도 색깔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럼 저 빛도 물감처럼 섞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궁금증은 꼬리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특히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는 캠프장, 극장, 장미 정원, 건물의 색유리,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이 가능한 내용에서 출발하므로 아이들은 제 삼의 관찰자로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관찰하고 답을 생각하고, 다시 관찰하고 답을 수정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입장에 놓이게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적 방법을 체험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하나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책
프리즘을 통과한 햇빛이 무지개 색으로 펼쳐지는 것을 본 아이들은 ‘아무 색이 없는 환한 햇빛 속에 수많은 색깔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새롭게 알게된 사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한 사실들을 과학적 사고 체계로 다시 바라보며, 의문에 스스로 답을 구하려고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파랑색 유리, 빨강 장미, 노랑 가방, 초록 나뭇잎 모두 햇빛 속에 숨어 있는 색깔이 통과와 반사의 원리에 의해 보여진다는 것을 쉽게 배워 나간다.
‘파랑 유리는 파랑 빛만 통과시키고 나머지는 흡수해. 그 통과된 파랑 빛이 우리 눈에 들어와서 파랑유리로 보이는 거야. 빨간 장미는 빨강 빛만 반사하고 나머지는 흡수해. 그 반사된 빨강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와서 빨갛게 보이는 거야.’ 이제 아이들은 햇빛이 있으면 무슨 색이든지 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는 햇빛과 색깔이라는 큰 주제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일관되게 다룸으로써 단순한 정보 나열이나 단편적 지식을 알려 주는 것에서 나아가 하나의 체계적인 원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짜여있다. 캠프의 마지막 날, 환한 햇빛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주변의 것들을 바라본다. 햇빛이 보여주는 수많은 색깔들을.
눈에 보이듯 생생하고 경쾌한 설명글과 유쾌한 그림
‘빛도 물감처럼 섞을 수 있을까?’ ‘저 햇빛 속에도 색깔이 숨어 있을까?’ 작가는 아이에게 아주 친숙하게 말을 건다. 그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는 일방적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럼 빛을 내는 건 뭐가 있을까?’ ‘태양, 전등, 모닥불, 촛불,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와 같이 현재형, 대화체 문장을 써서 마치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인 양 생생하게 사실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명쾌하게 사실을 설명하면서도 효과적인 반복과 운율로 글의 리듬이 살아 있어 어린 유아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그림은 보이지 않는 현상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여 그 원리를 파악하는데 정확한 정보를 주고 있으며, 등장하는 선생님과 아이들 하나 하나 모두 개성을 지닌 인물들로 친근하고도 유머러스한 것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에 대해서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는 유아용 과학 책이 지나치게 번역물 위주로 출간되고 있는 현실과, 픽션에 치우쳐 있는 유아들의 독서 편식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기획되었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은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호기심과 궁금증에 대해, 아이의 경험적 지식과 과학적 원리로 쉽게 이야기해 준다. 내용은 모두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픽션 구성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적 사실을 오해 없이 받아들이고, 과학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어린이 과학책 전문 작가인 김순한 선생님과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인 곽영직 선생님 등 전문적 지식을 갖춘 필자들의 글은, 또한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실뿐 아니라 과학적 방법과 태도까지 알려 준다. Millicent Selsam(과학책 평론가, 작가)은 "과학책의 목적은 어린이들의 머리를 사실로 채우는 것이 아니다. 좋은 과학책은, 과학적 방법을 보여주어야 하며, 과학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여야 하고, 단순한 사실의 조합이 아닌, 과학의 아름다움과 흥분을 전달하는 것이며, 꼬마 과학자인 어린이들이 실험에 의해 검증해야할 좋은 질문들을 생각해 내도록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는 Millicent Selsam이 말한 좋은 과학책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는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 제 5권이며, 같은 시리즈로는, 비가 오는 과정과 물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제 1권 <비는 어디서 왔을까?>(글 김순한/ 그림 장선환), 중력의 원리를 다룬 제 2권 <왜 땅으로 떨어질까?>(글 곽영직/ 그림 김유대), 밀고 당기는 힘과 물체의 움직임의 관계를 다룬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글 곽영직/ 그림 이형진), 물체가 공기를 움직여 소리를 내는 원리를 일상을 예로 들어 깔끔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제 4권 <소리가 움직여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