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랑님!..
정말 후기글은 감동입니다..
늘 여행을 다녀와서 이렇게 좋은 정보도 주고..
마치 그 곳에 다녀온듯한 행복한 착각을 하게 하네요..
참!..
늦었지만 얼마전이 생일이었다구요?..
진~~~~~~~~~~~~~~~~~~~~~~~~~~~~~~~~~~~~~~~~~~~~~~~~~~~~~``짜루
생일 축하해요.. *^^*
그리고 4월답사 동행이 되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구요..
아무쪼록 잘 다녀오시구요..
지금처럼 멋진 글 부탁해요..
<p> </p>
<h2>
<b><font color="#000080"> ----- 태백,용연동굴,고한,정암사 여행기 -----</font></b></h2>
<p><b><font face="돋움체">2002년 3월 30일 7시 ~ 2002년 3월 30일 23시까지</font></b></p>
<p style="line-height: 150%"><b><font face="바탕"><br>
<a name="☞ 이번에 가본곳">☞</a></font><font face="돋움체"><a name="☞ 이번에 가본곳">
이번에 가본곳 </a> (</font><u><font size="2" face="바탕체">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지역으로 바로 이동합니다.</font></u><font face="돋움체">)<br>
<br>
1. <a href="#2. 버스에서 내려서 부지런히 청량리역사로 들어가니 같이가기로한 일행 4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font color="#0000FF">청량리역</font></a><br>
2. <a href="#3. 태백역에는 정시보다 1분정도 일찍 도착했다."><font color="#0000FF">태백역</font></a><br>
3. <a href="#6. 용연동굴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로 총 길이는 800m이며,"><font color="#0000FF">용연동굴</font></a><br>
4. <a href="#9. 태백터미널에 도착하니 2:45분이다."><font color="#0000FF">태백시내</font></a><br>
5. <a href="#10. 고한터미널이 있는 고한읍은 정선군에 속한 읍으로써"><font color="#0000FF">고한읍내</font></a><br>
6. <font color="#0000FF">
<a href="#11.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이다."><font color="#0000FF">정암사</font></a></font><br>
7. <a href="#수마노탑(水馬瑙塔)은 보물 41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font color="#0000FF">정암사 수마노탑</font></a><br>
8. <a href="#이곳(정암사 계곡)은 열목어 시식지로 천연기념물 73호로 지정되있다."><font color="#0000FF">정암사계곡</font></a><br>
9. <a href="#16. 고한역은 고한읍내에 위치한 역이다."><font color="#0000FF">고한역</font></a><br>
</font></b></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align="right"> </p>
<hr>
<p style="line-height: 150%"><b><font face="돋움체" color="#000000">1. </font>
</b><font color="#000000">3월 30일 토요일.. 그날은 날씨가 아주 따뜻했다. <br>
어디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 <br>
그날 아침 6:30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br>
아침이라 그런지 좀 쌀쌀하다.<br>
집부근 정류장에서 청량리가는 </font><font face="바탕체" color="#000080">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u>흥안운수소속 서울시내버스 215번(상계동-도봉동-경동시장) aero
city540sl</u></span></font><font color="#000000">을 타고<br>
동1로를 직진하여 중화동에서 망우로로 진입하여 중랑교를 건너 청량리역에서 내려서 약속장소인 청량리역사(驛舍)로 갔다.<br>
<a name="서울시내버스 215번 노선도를 알고 싶다면 -----">서울시내버스 215번 노선도를 알고 싶다면 -----> </a>
<a href="#서울시내버스 215번"><font color="#0000FF">(215번 노선도)</font></a></font><br>
<br>
<b><font size="4"><br>
<a name="2. 버스에서 내려서 부지런히 청량리역사로 들어가니 같이가기로한 일행 4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2.</a></font></b><a name="2. 버스에서 내려서 부지런히 청량리역사로 들어가니 같이가기로한 일행 4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부지런히 청량리역사로 들어가니 같이가기로한 일행 4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화면으로)</font></a><br>
그런데 1명이 아직 안왔다. 지금 부지런히 오고 있다는 연락이 왔는데. 이러다가 열차를 놓칠것 같군..<br>
그래서 4명을 먼저 열차에 태운다음 나머지 1명을 기다리는데, 그때시간 7:59분..<br>
그때 승강장에 내려갔던 일행 1명이 올라와서 나머지 1명이 벌써 열차에 올랐다고 말을 했는데.<br>
나는 개표를 받구 승강장으로 나가서 열차에 올랐다.<br>
나머지 1명은 열차표를 구입하고 열차에 몰래 탑승했던 것이다. 그것도 아무도 모르게..<br>
<br>
어쨌든 같이 가기로 한 6명은 모두 열차에 탑승했다.<br>
이번에 타는 열차는 <b><font color="#800000">청량리역을</font><font color="#800000"> 8:00 출발하여
강릉으로 가는 무궁화호 제 521열차이다.<br>
운임은 태백까지 10300원이며, 좌석은 2호차에 38,39석등 모두 6석이다.</font></b><br>
<font color="#800080"><u>차종은 2001년도에 생산한 신조객차로 소위 말하는 밀레니엄객차</u></font>이다.<br>
좌석시트는 푸른색땡땡이로 되있다. 기존의 무궁화호 좌석보다는 좋다. (개인적인 생각임)<br>
열차는 8:00가 되자 청량리역을 출발한다.</p>
<p style="line-height: 150%">
<img border="0" src="http://cafe25.daum.net/_c21_/pds_down_hdn/Źé½ÂÂ÷±Ç.gif?grpid=4bwz&fldid=gnH&dataid=14&grpcode=historybook&realfile=태백승차권.gif" width="841" height="365"><br>
<br>
<font color="#000000"><b> * '청량리 → 태백' 무궁화호 승차권</b></font></p>
<p style="line-height: 150%">
<br>
열차안은 썰렁했다. 1객차당 탑승한 승객이 10여명정도이다. 덕분에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br>
우리 일행은 좌석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때웠다.<br>
망우역을 지나 경기도 구리시에 진입하여 왕숙천을 건너고 도농을 지나니 왼편으로 한강이 보인다.<br>
팔당호를 옆에 끼고 6번국도와 나란히 달리는데 6번국도에는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
서울166-2번(경동시장-양수리)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NGV</span>가
열심히<br>
달리고 있었다. <br>
<br>
양수교를 건너 어느덧 양평에 이르고 용문산이 있는 용문역과 치악산이 있는 원주역에 이르니<br>
열차안이 더 썰렁해진다. 이때쯤되자 일행들은 1명당 좌석4개씩 차지하고 잠을 청하는데..<br>
10리굴을 지나 제천에 이르고 여기서 중앙선을 버리고 태백선으로 진입한다.<br>
<br>
입석리와 쌍용을 지나 단종이 유배와 살던 청령포의 뒤쪽을 지나서 영월에 이른다.<br>
영월은 작년에 3번씩이나 와봤다.<br>
영월을 지나서 김밥을 3개 사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하다. (김밥한상자 3000원)<br>
<br>
산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지대를 지나서 정선선과 만나는 증산역에 이르고..<br>
사북,고한을 지나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길다는 <font color="#000080">정암터널(길이 4500m)</font>을 통과하여<br>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font color="#000080"><u><b>추전역</b></u></font>을 지나
12:27분에 태백역에 도착했다. <br>
태백역 열차시간표에 관심이 있다면 ------>
<a href="http://seecomes.com/guide/guide_road3.htm"><font color="#0000FF">(태백역
철도 시간표)</font></a><br>
</p>
<p style="line-height: 150%"><a name="3. 태백역에는 정시보다 1분정도 일찍 도착했다."><b>
<font size="4">3.</font></b> 태백역에는 정시보다 1분정도 일찍 도착했다.</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 화면으로)</font></a><br>
태백은 탄광도시로 한때 인구 15만명을 자랑했던 도시였다.<br>
그러나 탄광이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인구는 서서히 줄기 시작...<br>
지금은 5만명 정도 살고 있다.<br>
현재 태백시는 <b><font color="#FF00FF">관광도시,고원도시</font></b>로써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br>
<br>
우리는 열차에서 내려서 개표구를 통과하여 태백역전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갔다.<br>
태백시외,시내버스터미널은 태백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br>
<br>
터미널로 들어가서 12:38분에 용연동굴가는 시내버스를 타야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갔다.<br>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는 시외버스노선은 아래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br>
------> <a href="http://seecomes.com/guide/guide_road2.htm">
<font color="#0000FF">(태백시외버스 노선정보)</font></a><br>
<br>
그리고 태백시내를 운행하는 태백시내버스노선도 모두 태백터미널(황지)에서 출발한다.<br>
태백시내버스 노선에 관심이 있다면 ------>
<a href="http://seecomes.com/guide/guide_road.htm"><font color="#0000FF"> (태백시내버스
노선정보)</font></a><br>
<font color="#0000FF"><br>
</font><font color="#000000"><b><font size="4">4.</font></b> 터미널로 들어가니 아직 버스는
안왔다. 그때시간 12:30분..<br>
과자를 몇개 사먹으며 버스를 기다리니 12:37분에 버스가 왔다.<br>
이번에 타는 버스는 </font><font color="#333399"><u><b>영암고속소속 태백시내버스 41번(용연동굴-주공단지,터미널)
super aero city</b></u></font><font color="#000000">이다.<br>
태백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가 650원이고 좌석버스는 1000원이다.<br>
<br>
버스안에는 승객들이 많았다. 우리는 할 수 없이 입석으로 가야되는군..<br>
버스는 12:38분에 터미널을 출발하여 용연동굴로 갔다.<br>
황지동,추전역입구를 지나서 12:50분에 종점인 용연동굴주차장에 도착하여 내렸다.<br>
용연동굴까지 타고 온 사람은 우리일행들 뿐이였다.<br>
<br>
버스에서 내려서 매표소로 갔다.<br>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썰렁했다. 관광객들도 없고...... 우리나라는 아직 토요휴무제가 정착이 되지 않았다. 쩝..<br>
매표소에가서 입장료를 확인해보니 무려</font><font color="#336633"><u><b> 3500원</b></u></font><font color="#000000">....
허걱~~<br>
동굴하나 보는데 뭐 이렇게 졀라 비싸게 받아먹는지 원...<br>
할 수 없이 입장권을 구입했다.(3500원 x 6명) <br>
그런데 문제는 매표소에서 용연동굴까지 가는것인데...<br>
원래는 이 구간에 용연열차라고 불리는 관광차량이 운행을 하게 되있는데 토요일이라서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헉~~<br>
이럴수가.. 할 수 없이 걸어가야된다. </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
<img border="0" src="http://cafe25.daum.net/_c21_/pds_down_hdn/¿ë¿¬µ¿±¼.gif?grpid=4bwz&fldid=gnH&dataid=12&grpcode=historybook&realfile=용연동굴.gif" width="467" height="318"></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336633" size="4"><b> *
용연동굴 관람권 (앞장).. </b></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
<img border="0" src="http://cafe25.daum.net/_c21_/pds_down_hdn/¿ë¿¬µ¿±¼°ü¶÷±ÇµÞ¸é.gif?grpid=4bwz&fldid=gnH&dataid=16&grpcode=historybook&realfile=용연동굴관람권뒷면.gif" width="533" height="342"><br>
<br>
</font><b><font color="#993333" size="4"> * 용연동굴 관람권(뒷장)..
</font><font color="#000000"> * 약간 상태가 안좋게 나왔음..</font><font color="#993333" size="4"><br>
<br>
</font></b><font color="#000000"><b><font size="4">5.</font></b> 매표소에서
용연동굴까지 가는 길은 2가지가 있다.<br>
하나는 도로를 따라서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00">(용연열차가 운행하는 2차선 도로)</span>가는
방법, 다른 하나는 산길로 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br>
우리는 도로로 가기로 했다. 용연열차 타고 싶었는데 아쉽군... <br>
열차앞에서 사진좀 찍고 도로를 따라서 올라갔다. <br>
매표소에서 용연동굴앞까지 거리는 약 1.5km정도 도보로 15분정도 걸린다. 길은 오르막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br>
올라가기는 쉽다. 그리고 길주위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그늘을 제공하고 있었다. <br>
부지런히 도로를 올라가니 어느덧 도로의 종점의 이르렀다. <br>
종점에는 용연동굴과 관리사무소,휴게실이 있다.<br>
관리사무소쪽으로 가니 사무소에서 여자직원(아줌마로 생각됨...)이 나와서 안전모를 쓰고 들어갈것을 부탁했다.<br>
우리는 사무소로 들어가서 생수좀 마시고 안전모를 착용한 다음 지하의 세계로 내려갔다.<br>
물론 안전모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는...</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
<a name="6. 용연동굴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로 총 길이는 800m이며,"><b><font size="4">6.</font></b>
용연동굴(龍淵洞窟)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로 총 길이는 800m이며, </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 화면으로)</font></a><br>
지금으로부터 약 3억년 전에서 1억 5천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 <br>
<br>
동굴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동굴 가운데에는 폭 50m, 길이 120m, 높이 30m의 넓은 공간이 있다. <br>
동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동굴 바닥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이 많으며, 산호 모양의 생성물도 있다. <br>
또한 긴다리장님좀딱정벌레를 비롯한 6종류의 동굴생물이 발견되어 전 세계 동물학회와 곤충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br>
<br>
이 동굴은 임진왜란(1592년 쪽발이의 난) 때 수 많은 의병들이 모이는 본부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유배된 사람이 <br>
동굴 안에서 일생을 마치면서 유서를 남겨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국가에 변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 이용되었다고 <br>
한다. <br>
<br>
태백 용연굴은 석회암 동굴로 매우 아름다우며, 6종의 새로운 동굴생물이 발견되는 등 지질학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br>
인정되어 </font><font color="#800080"><u><b>강원도 지방기념물 39호</b></u></font><font color="#000000">로
지정되었다. 아쉽게도 천연기념물로는 지정되지 못했다.<br>
<br>
<img border="0" src="http://seecomes.com/best/images/yongyun-1.jpg" width="280" height="185"></font></p>
<p><b><font size="4" color="#006699"> * 용연동굴의 대형리듬분수</font></b></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용연동굴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장료,교통편..)는
-------> <a href="http://seecomes.com/best/best_yong.htm">
<font color="#0000FF">(용연동굴)</font></a><br>
용연동굴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
<a href="http://seecomes.com/best/best_yong_1.htm"><font color="#0000FF">(용연동굴
보기)</font></a></font><font color="#0000FF"><br>
</font><font color="#000000">
<br>
<b><font size="4">7.</font></b> 안전모를 쓰고 동굴안으로 들어갔다.<br>
계단으로 계속 내려가니 이제부터 동굴의 진면목이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한다.<br>
동굴안은 시원하다. 여름에 오면 졀라 시원하고 겨울에 오면 좀 따뜻하다.<br>
이 동굴의 길이는 843m밖에 안된다. 그래서 관람시간은 별로 소요되지 않는다.<br>
<br>
좀 내려가니 대형리듬분수대가 나온다.<br>
동굴안에 이런것도 만들다니. 쩝.. 대단하다..<br>
좀 들어가니
</font><font color="#336600">바쥐의 고성이라 이름붙여진 종유석이 나온다. 박쥐의 고성처럼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br>
동굴내에는 드라큐라상이라 붙여진 종유석, 죽음의 폭포,환희,죠스의 무덤(앞에 관람권 사진에 나옴),<br>
맘모스,독불장군등의 종유석</font><font color="#000000">들을 구경했다. <br>
<br>
동굴내에는 깨끗한 물이 여기저기서 흐르고 있다.<br>
좀 들어가니 약간 힘든 코스가 나오는군.. 여기는 허리를 굽히고 지나가야된다. <br>
잘못하면 머리를 부딪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문화재를 훼손하게 된다.. !!<br>
동굴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바위들도 만지고 종유석,석순등도 손으로 만져보았다.<br>
그러나 동굴내에 서식한다는 박쥐는 목격하지 못했다.<br>
약 20여분동안 동굴내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br>
<br>
<b><font size="4">8.</font></b> 밖으로 나와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서 생수를 좀 마시고 태백시관광안내자료와
지도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br>
사무소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br>
동굴도 관람했으나 이제는 내려가야지.. 그런데 어느길로 내려갈까?<br>
관리사무소아줌마가 산길로 내려가는게 더 빠르다고 그래서 우리는 산길로 내려가기로 했다.<br>
산길은 그리 험하지는 않다. <br>
나무로 둘러싸인 산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는 도중 이상한 꽃을 발견했다.<br>
그 꽃은 보라색 꽃인데 그 꽃의 이름을 모른다. <br>
그런데 그 주위로 그 꽃들이 졀라 많이 피어있었다.</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보라색꽃을 지나서 계속 내려가니 어느덧 용연동굴
주차장에 도착했다.<br>
주차장으로 내려왔으니 이제는 무엇을 할것인가? 당연히 버스를 기다려야 된다.<br>
마침 버스가 올시간이다.<br>
'태백시관광안내도'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지루한 시간을 달래고 있으려니 화전동에서 버스가 한대온다.<br>
그것은 우리가 탈 버스이다.<br>
버스는 용연동굴주차장 왼편구석을 한바퀴 돌고 그냥 갈려고 하는 눈치였다.<br>
그래서 우리는 졀라게 뛰어갔다. 우리의 뛰는 모습을 보고 주차장구석 벤치에 앉아있던 애들이<br>
"우와~ 버스보다 더 빠르네" 라고 말하여 감탄을 했다는...<br>
<br>
이번에 탄 버스는
</font><font color="#336633"><u><b>영암고속소속 태백시내버스 43번(용연동굴-태성대학) super aero city</b></u></font><font color="#000000">이다.
<br>
요금은 아까전에 언급한데로 1인당 650원이다.<br>
버스에 올라서 뒷좌석을 장악한 다음 사진을 한방찍었다. <br>
버스는 화전동,추전역입구,황지동을 지나서 2:45분에 태백터미널에 도착하여 내렸다.<br>
<br>
<a name="9. 태백터미널에 도착하니 2:45분이다."><b><font size="4">9.</font></b> 태백터미널에
도착하니 2:45분이다. </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 화면으로)</font></a>
<a href="#6. 용연동굴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로 총 길이는 800m이며,"><font color="#0000FF">(용연동굴로)</font></a></font><br>
이제 무엇을 할것인가? 우리는 여기서 고한으로 넘어가야된다.<br>
고한으로 가는 버스는 3:20,3:30분에 있다. 아직 30여분의 여유가 있다.<br>
마침 점심을 제대로 못먹은지라 간단하게 무엇을 먹기로 했다.<br>
터미널 부근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다시 터미널로 들어가서 버스표를 구입하고 승강장으로 나갔다.<br>
이번에 타는 버스는 <font color="#000080"><u><b>영암고속소속 직행버스로 태백을 출발하여 고한,증산,영월,제천 경유 안산으로
가는 버스이다.<br>
태백을 3:20분에 출발하며 차종은 aero space ld</b></u></font>이다. <br>
고한까지 운임은 무려 1400원... 허걱~ 얼마전에 시외버스요금이 인상되었다.<br>
<br>
<img border="0" src="http://cafe4.daum.net/_c21_/pds_down_hdn/Á÷Çà½ÂÂ÷±Ç(3,30).gif?grpid=53c&fldid=E7E&dataid=1149&grpcode=busmania&realfile=직행승차권(3,30).gif" width="432" height="302"></p>
<p style="line-height: 150%"><b><font size="4"> * 태백 →고한 직행버스
승차권<br>
<br>
</font></b>3:20분이 되자 버스는 출발했다. 버스에 탄 승객은 약 40명정도.. <br>
태백터미널을 나와서 황지,추전,화전을 지나 험한 두문동재(싸리재)를 넘기 시작한다. <br>
예전에는 이 험한고개를 넘어야 했으나 최근에 고개밑으로 터널이 개통되면서 고한-태백간 소요시간과 <br>
운행거리가 단축되었다. 물론 오고가는것도 쉬워졌다. (험한 고개를 넘는것보다 당연히 쉽다.)<br>
고개를 계속올라가다가 고개 중턱에 있는 <font color="#336600">두문동재터널</font>을 통과했다. (해발 1000m정도)<br>
<br>
터널을 지나서 정암사입구,강원랜드입구를 지나 3:40분에 고한터미널에 도착하여 내린다.</p>
<p style="line-height: 150%"><a name="10. 고한터미널이 있는 고한읍은 정선군에 속한 읍으로써"><b>
<font size="4">10. </font></b> 고한터미널이 있는 고한읍은 정선군에 속한 읍으로써
</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화면으로)</font></a><br>
옆에 있는 태백시와 함께 한때 탄광으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다.<br>
그러나 탄광업이 쇠퇴하면서 부근에 태백,증산,사북과 함께 같이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br>
인구도 급감하여 지금은 썰렁 그 자체이다. 2000년에 정선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고한읍에 강원카지노랜드를<br>
만들어서 옛날의 번성함을 되찾고자 했으나 뜻대로 되진 못했다.<br>
지금은 카지노에 빠져 전재산을 날리고 풍지박산난 사람들의 원망과 한이 맺힌 곳이 되버렸다. <br>
<u>우리 모두 놀음 하지 맙시다..!!<br>
<br>
</u>고한에서 우리가 갈곳은 어디인가? 강원랜드인가? 아니다. 바로 정암사이다.<br>
고한터미널에서 정암사까지 정선군내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나 1일 4회밖에 운행을 안한다.<br>
그래서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들어가야된다.<br>
<br>
일행이 6명인지라 택시 2대를 잡아타고 정암사로 들어갔다.<br>
고한읍내를 벗어나서 정암사입구 3거리에서 만항재쪽으로 우회전하여 옆에 계곡을 낀 2차선도로를 계속 올라갔다.<br>
태백선과 나란히 달리다가 태백선은 정암터널로 들어가 버리고, 계곡과 높은 산을 구비구비 돌며<br>
5km정도 들어가니 목적지인 정암사 일주문앞에 도착했다.<br>
<font color="#008080"><u>정암사를 지나 더 올라가면 드라이브코스로 이름난 만항재가 나온다.<br>
</u></font><br>
고한읍에서 여기까지 택시운임은 무려 4000원... 허걱~~<br>
택시에서 내려서 일주문앞에 있는 큰바위에서 사진을 몇방찍고 일주문을 통해 정암사경내로 들어갔다.<br>
<br>
<a name="11.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이다.">11.
<font color="#333399"><span style="font-weight: 700; background-color: #FFFF00">정암사(淨岩寺)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이다.</span></font></a>
<a href="#11.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기슭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이다."><font color="#0000FF">
(처음 화면으로)</font></a><br>
이 절은 신라때 고승인 자장율사가 창건했는데,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우리나라의 5개밖에 없는 적멸보궁중 하나로<br>
법당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br>
<font color="#800080">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로는 통도사(경남 양산),법흥사(강원도 영월),상원사(강원도 평창),봉정암(강원도
양양)<br>
정암사(강원도 정선)등이며 </font><font color="#006699">그밖에 도리사(경북 구미),용연사(대구 달성)등이 있다.<br>
</font><br>
<font face="돋움체">정암사의 창건의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가 전해져 온다. <br>
창건설화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font> ----->
<a href="#지금부터 정암사경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font color="#0000FF">(건너뛰기)</font></a><br>
<br>
<font face="바탕">
<a name="☞ 『자장율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6년에 제자 10여명을 데리고 당나라로 건너가서 불경을 연구하고">☞ 『자장율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6년에 제자 10여명을 데리고 당나라로 건너가서 불경을 연구하고</a><br>
8년후인 644년에 장경(藏經) 1부와, 석가모니의 가사(袈裟),사리(舍利)등을 얻어 귀국, 신라국의 불법(佛法)에 일대 부흥을 <br>
일으켰다. 그리고 전국의 사찰과 승려들을 주관하고 지휘하는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신라불교의 발전에 헌신하다가<br>
말년에는 대국통의 자리를 물러나서 강릉에 수다사를 창건하고 거기에 머물고 있었다.<br>
자장율사는 어느날 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가 당나라에서 불경을 연구할때 그에게 범어게(梵語偈)를 전수하던 <br>
범승(梵僧)을 만났다.<br>
그 범승이 말하기를 <b><font color="#FF00FF">"내일 너를 대송정(大松汀)에서 만나겠다"</font></b><br>
이 말을 남기고 사라지므로 자장은 놀라서 잠에서 깼다.<br>
날이 밝자 자장은 송정으로 갔다. 과연 그곳에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나타나므로 자장이 법요(法要)를 묻고자 하니<br>
문수보살이 <b>"<font color="#FF00FF">태백(太白)의 갈반지(葛蟠池)에서 만나자</font>" </b>라고 말하고 사라졌다.<br>
자장은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따라 태백산으로 들어가서 온산을 헤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장은 큰 구렁이 한마리가<br>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시자에게 "<b><font color="#FF00FF">이곳이 바로 갈반지다</font></b>" <br>
라고 말하고 석남원(石南院)을 지으니 이 절이 바로 정암사이다. <br>
<br>
자장은 석남원을 짓고 은거하면서 문수대성(文殊大聖)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다.<br>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남루한 옷차림의 늙은 거사 한사람이 칡으로 만든 삼태기에 죽은 강아지를 담아 메고 와서 시자에게<br>
"<b><font color="#FF00FF">자장을 보러 왔다</font></b>" 라고 거만한게 말했다.<br>
그러자 시자가 "<b><font color="#FF00FF">내가 그 어른을 지금까지 모시고 왔지만 우리 스승님의 존함을 함부로 부르는 이를
못봤소. 그런데 당신은 누구길래 우리 스승님의 존함을 함부로 부른단 말이오?</font></b>"<br>
그러자 거사왈 "<b><font color="#FF00FF">너는 다만 너의 스승에게 가서 아뢰면 된다</font></b>"<br>
시자는 할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가 자장에게 고했으나 자장도 미쳐 깨닫지 못하고 "<b><font color="#FF00FF">필연 미친놈이겠지</font></b>"라고
생각하며<br>
시자를 보내 그 거사를 내쫓으니 그 거사 왈<br>
"<b><font color="#FF00FF">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아상(我相: 자기의 학문이나 지위를 자랑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을
가진 자가 어떻게 나를 볼 수 있겠느냐</font></b>" 라고 말하며 삼태기를 거꾸로 털었는데 죽었던 강아지가 사자보좌(獅子寶座)로 변했다.<br>
그러자 거사는 거기에 올라앉아 빛을 발하더니 그냥 떠나 버렸다.<br>
자장이 이 말을 듣고 그제야 위의(威儀)를 갖추고 그 빛을 쫓아 재빨리 남쪽 고개에 올라갔으나 이미 아득하여 따라가지<br>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br>
<삼국유사>에는 자장율사가 그 자리에 쓰러져 죽으니 화장하여 유골을 석혈(石穴)속에 모셨다고 기록되있다.』<br>
<br>
<a name="지금부터 정암사경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지금부터 정암사경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a>
<a href="#☞ 『자장율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6년에 제자 10여명을 데리고 당나라로 건너가서 불경을 연구하고">
<font color="#0000FF">(정암사 창건설화 보기)</font></a><br>
</font><br>
<b><font size="4">12</font></b>. 정암사 일주문(一柱門)을 지나서 경내에 들어섰다. 정암사는
조그만 사찰이다. <br>
건물도 다 합쳐봐야 4-5동정도.. 절 뒷산에 그 유명한 수마노탑이 보였다. <br>
그리고 내(川)건너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건물이 하나 있다. <br>
우리는 내를 건넜다. 그런데 그 내는 열목어(熱目魚)가 서식한다는 그 계곡이다.<br>
그래서 그런지 계곡물이 졀라 깨끗했다.<br>
<br>
내를 건너니 자장율사가 심었다고 전하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br>
그 나무의 이름은 <b><font color="#333399">선장단(禪杖壇)</font></b>이다.<br>
이 나무는 자장율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심은 것으로서, 이 곳에 지팡이를 심자 무럭무럭 자라나 <br>
수백년 동안 푸르렀으나 지금은 고목이 되어 버린 것이라 한다.<br>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가 잎을 피우면 지팡이의 주인인 자장율사가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br>
물론 believe it or not이다. <br>
<br>
나무앞에는 사람들이 놓고간 동전들이 엄청나게 쌓여있다.<br>
100원짜리, 500원짜리, 50원짜리등등... 엄청나다. 다 합치면 수만원은 될듯 싶다.<br>
그 동전들을 모두 수거해 갈까 생각했으나, 너무 양이 많아서 가져가지는 않았다.<br>
<br>
선장단을 지나니 바로 앞에 <font color="#336633"><u><b>적멸보궁(寂滅寶宮)</b></u></font>이 있다.
<font color="#0000FF"><br>
</font><font color="#000000">이 건물은</font><u><font color="#336633"> 정암사의 법당으로 신라 선덕여왕이 하사한 금란가사(金襴袈裟)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오동향로,<br>
자장율사의 법복(法服)과 불서(佛書)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건물은 석가의 진골사리(眞骨舍利)가 모셔져 있기<br>
때문에 법당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실제로 불상은 없다.</font></u><br>
<br>
정암사 적멸보궁의 만든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영조 47년(1771)에 고쳐 지은 것으로 미루어 18세기 초에 세운 <br>
것으로 추정되며 이 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불의 사리를 정암사에 <br>
수마노탑을 세워 안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세운 것이다. <font size="-1"><br>
<br>
</font>이 적멸보궁은 <font color="#336633"><u><b>강원도 지방문화재자료 32호</b></u></font>이다. </p>
<p style="line-height: 150%">
<img border="0" src="http://www.ocp.go.kr:8080/file_data/media_data/images/cultural_material/m0032000032001.jpg" width="602" height="434"></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6699"><b> * 정암사 적멸보궁 (건물앞에 석등이 서 있다.)<br>
<br>
</b></font>적멸보궁의 모습은 위에 사진과 같다.<br>
건물안으로 들어갈려고 했으나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br>
그래서 할 수 없이 문창살에 난 구멍을 통해서 건물내부를 들여다 보았다.<br>
건물내부에는 불단(佛壇)만 있을 뿐 불상은 없다.<br>
적멸보궁을 둘러보고 석등을 지나 담장쪽으로 가니 키가 아주 큰 나무 서너그루가 말 없이 서 있다.<br>
높이가 거의 30m는 될듯 싶다.<br>
나무옆에 담장넘어로 깨끗하기로 유명한 정암사 계곡이 흐른다.<br>
<br>
<b><font size="4">13. </font></b> 적멸보궁을 나와서 다시 내를 건너 경내로 들어왔다. <br>
이번에 볼 것은 수마노탑이다. 탑을 볼려면 내를 건너서 좀 올라가야 된다.<br>
내를 건너서 산길을 좀 올라가니 그 유명한 수마노탑이 우리를 반긴다.<br>
<br>
<u><b><font color="#800000"><a name="수마노탑(水馬瑙塔)은 보물 41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수마노탑(水瑪瑙塔)은
</a></font><a name="수마노탑(水馬瑙塔)은 보물 41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font color="#333399">보물
410호</font><font color="#800000">로 지정된 문화재이다</font></a></b></u>.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 화면으로)</font></a><br>
신라시대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불경을 연구하고 귀국할 때 서해(西海)의 용왕이 자장율사의 불도(佛道)에 감화되어<br>
많은 마노석(瑪瑙石)을 배에 실어 울진포(蔚珍浦, 지금의 경북 울진)로 보내고, 또 신력(神力)으로써 갈래산으로 보내주니<br>
자장율사가 그 마노석을 가지고 쌓았다는 전설의 탑이다. 수마노탑이라 이름 지어진것은 마노석이 수운(水運)으로 <br>
반입되었다 하여 '물수 水'자를 붙인것이라 한다.<br>
이 탑속에 석가의 진신사리가 비장(秘藏)되있다고 하는데 1713년,1771년에 탑을 대대적으로 중수하였고, 1874년에도<br>
중수를 했으며, 1972년에 해체복원하여 지금에 이른다.<br>
이 탑은 마노석으로 쌓은 7층모전석탑(模塼石塔)인데 모전 석재는 길이 5~6.5cm, 두께 5~7cm의 크고 작은 모양으로<br>
잘라 정교하게 쌓았다. 탑의 높이는 9m이며, 지대석의 폭은 3.04m, 상륜의 높이는 1,7m이다.<br>
<br>
정암사북쪽에 금대봉(金臺峰)이 있고, 남쪽에 은대봉(銀臺峰)이 있으며, 그 가운데에 3보탑이 있으니,<br>
금탑,은탑,수마노탑이라 한다. 그런데 수마노탑은 사람이 만든것이므로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으나 금탑,은탑은<br>
산령(山靈)의 비장(秘藏)이라 사람들이 볼 수 없으나 물욕이 없는 사람은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금탑,은탑을 본 <br>
사람이 있다고 하나 다시는 찾을 수 없다한다. 자장율사는 그의 모친에게 금탑,은탑을 보여주기 위해 동구에 연당(蓮塘)을<br>
파 놓고 보게 했으니 지금의 못골이 그 유적이며 못위에는 삼지암(三池庵)이 있었다고 한다.<br>
<br>
<img border="0" src="http://www.ocp.go.kr:8080/file_data/media_data/images/treasure/b0410000032001.jpg" width="438" height="667"><br>
<br>
<b><font size="4"> * 정암사의 명물 수마노탑 (* 지금은 보호 철책이 없다.)</font></b></p>
<p style="line-height: 150%">
수마노탑의 모습은 위에 사진과 같다. 진짜 말그대로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br>
수마노탑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서 그 탑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표현이 좀 그런가.??)<br>
탑 중앙에는 감실로 통하는 석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br>
감실안에 석가의 진신사리가 있을 것이다.<br>
수마노탑을 배경으로 사진좀 찍고 다시 내려왔다. <br>
</p>
<p style="line-height: 150%">
<b><font size="4">14.</font></b> 다시 경내(境內)로 내려오면서 옆에 흐르는 맑고 깨끗한 계곡을 바라보았다.<br>
계곡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있다. <br>
이 계곡에 그 유명한 열목어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br>
<br>
<img border="0" src="http://www.ocp.go.kr:8080/file_data/media_data/images/natural_monument/f0073000032002.jpg" width="430" height="582"><br>
<br>
<b><font size="4"> * 열목어의 서식지인 정암사 계곡 (천연기념물 73호)<br>
<br>
</font></b><a name="이곳(정암사 계곡)은 열목어 시식지로 천연기념물 73호로 지정되있다.">이곳(정암사 계곡)은 열목어 시식지로
<font color="#800000"><u><b>천연기념물 73호</b></u></font>로 지정되있다.</a>
<a href="#☞ 이번에 가본곳"><font color="#0000FF">(처음화면으로)</font></a><br>
열목어는 섭씨 20도를 넘지 않는 물에서만 서식한다고 한다.<br>
우리 일행은 열목어를 잡기위해 열심히 눈동자를 굴렸으나? 결국 구경도 못했다. <br>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 모양이다.</p>
<p style="line-height: 150%">
<img border="0" src="http://www.ocp.go.kr:8080/file_data/media_data/images/natural_monument/f0073000032003.jpg" width="671" height="340"><br>
<br>
<b><font size="4" color="#336633">
* 열목어의 모습 </font></b> </p>
<p style="line-height: 150%">계곡을 옆에 끼고 내를 건너서 물마시는곳으로 갔다.<br>
물마시는곳은 바로 그 계곡이다. 계곡물이 졀라 깨끗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된다.<br>
그리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바가지도 여러개 준비되있다. <br>
물을 몇바가지 마신다음 정암사를 나왔다. <br>
이로써 5대 적멸보궁중 한곳인 정암사 관람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br>
<br>
<b><font size="4">15. </font></b> 정암사 일주문을 나와서 고한읍까지 어떻게 갈것인가를 의논했는데 <br>
결론은 걸어가기로 했다. 정암사에서 고한읍내까지는 약 5~6km거리이다.<br>
고한읍내까지는 2차선도로가 잘 포장되있으며 길 왼편에는 맑고 깨긋한 정암사 계곡이 흐른다.<br>
계곡을 옆에 끼고 부지런히 걸었다. 계곡으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가기로 했다.<br>
좀 걸어가니 계곡건너에 공장이 하나 나온다. 여기서부터 물이 좀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br>
공장을 지나니 왼쪽으로 태백선철로가 보인다. 좀 가니 마을들도 보이기 시작한다.<br>
물론 물은 더 흐려지고 더러워졌다.<br>
<br>
4km정도 걸어서 어느덧 고한읍내에 이르렀다.<br>
그러나 고한역까지는 더 가야된다. 쩝.. 다리 아프군..<br>
강원랜드입구(카지노장 있는곳)을 지나서 어느덧 고한터미널에 이르렀다.<br>
고한터미널에서 운행하는 <font color="#336633">시외버스노선은 태백,증산,정선,영월,제천,안산,동서울</font>등이며<br>
<font color="#666600">군내,완행버스 노선은 태백,증산,정선,피네,자미원,예미,강원랜드</font>등이다.<br>
<br>
고한터미널을 지나 좀 들어가니 주차장쪽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을 구경하고 있었다.<br>
그래서 우리들도 그곳에 가서 무엇을 구경하나 살펴보니 마침 거기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br>
영화제목은 잘 모르겠다. '개~어쩌구' 로 시작하던데.. 촬영하는곳 뒤에는 개 3마리가 정신없이 뛰어놀고 있었다.<br>
잠깐 구경좀 하고 하다가 고한역으로 갔다. (5:50)<br>
<br>
<a name="16. 고한역은 고한읍내에 위치한 역이다."><b><font size="4">16.</font></b> 고한역은
고한읍 중심에 위치해있다. </a> <a href="#☞ 이번에 가본곳">
<font color="#0000FF">(처음화면으로)</font></a><br>
여기서 예약한 철도표를 구입하고 부근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다.<br>
저녁은 부대찌게와 정식을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하다.<br>
저녁을 먹고 고한역(古汗驛)으로 가니 6:25분경..<br>
6:35분이 되자 개표를 시작한다. 우리는 개표를 받구 열차타는곳으로 나갔다.<br>
열차타는곳에서 사진을 정신없이 찍었다. <br>
6:35분이 되자 우리가 탈 열차가 역내로 들어왔다.<br>
이번에 타는 열차는 <font color="#666600"><u>강릉역을 16:00에 출발, 중간 경유지인 고한역을 18:36분에 출발하여
마지막역인 청량리역에<br>
22:50분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제530열차이며 운임은 9700원이다. 차실은 2호차에 6석이 배정</u></font>되었다.<br>
<br>
<img border="0" src="http://cafe25.daum.net/_c21_/pds_down_hdn/°íÇÑ¿ª½ÂÂ÷±Ç.gif?grpid=4bwz&fldid=gnH&dataid=17&grpcode=historybook&realfile=고한역승차권.gif" width="527" height="265"><br>
<br>
<b>* 고한 → 청량리 무궁화호 승차권 (오른쪽 부분이 약간 찣겨져 있다.)<br>
</b>
<br>
18:36분이 되자 열차는 고한역을 출발하고 사북,증산을 지나서 잠이 들었다.<br>
그 사이 열차는 영월,제천,원주,용문을 지나서 양평정도에 이르자 잠이 깼다.<br>
창밖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고 있군.. 이런 어떻하지..<br>
양수역을 지나 북한강을 건너 덕소,망우역을 지나 마지막역인 청량리역에 22:50분에 도착했다.<br>
<br>
<b><font size="4">17.</font></b> 청량리역에 도착하자 열차에서 내려서 역전으로 나왔다. 물론 열차표는
집으로..<br>
역전광장에서 일행들과 아쉬운작별을 하고 청량리롯데앞에서 우리집으로 가는 <br>
<b><font color="#336633">흥안운수소속 서울215번버스(상계동,도봉동 ←→ 경동시장)</font></b>를 타고 중화동,동1로,하계동을
지나 상계1동에서 <br>
내려서 집으로 들어오니 23:50분..<br>
<br>
-----> <font color="#000000"><u><b>이로써 강원도 태백지역의 대장정은 막을 내리게 된다. <br>
</b></u></font><br>
<b><font size="4">18.</font></b> 마무리<br>
이번여행은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고한읍지역을 갔으며<br>
용연동굴과 정암사를 관람했다.<br>
<br>
<b><font color="#000080">----- 집으로 가져온것들 -----</font></b><br>
<font color="#0000FF"><b>1. 청량리→태백 무궁화호 승차권<br>
2. 용연동굴 입장권<br>
3. 태백시내 관광안내지도<br>
4. 태백→고한 직행버스 승차권 일부<br>
5. 고한→청량리 무궁화호 승차권 </b></font></p>
<p style="line-height: 150%"><br>
<b><font color="#336633">이 여행기는 2002년 4월 4일 새벽 2시에 완성했습니다...</font></b></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
<br>
------ be over ------<br>
<br>
<br>
<br>
<br>
</font><br>
<br>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 </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font face="바탕">★ </font>
<a name="서울시내버스 215번">서울시내버스 215번 </a>
<b><a href="#서울시내버스 215번 노선도를 알고 싶다면 -----"><font color="#0000FF">(원래 장소로 가기)</font></a></b></font></p>
<p style="line-height: 150%"><font color="#000000">운행회사: 흥안운수(주)<br>
운행거리: 23.6 km<br>
배차간격: 5~10분<br>
기,종점: 상계동 ←→ 경동시장<br>
운행노선:<br>
</font><font color="#0000FF"><u><b>상계7단지종점</b></u></font><font color="#000000">-노원역-도봉면허시험장-온수고-도봉정보산업고-방학동(<font face="굴림체" size="2">청량리방향시
도봉로 경유/종점방향시 도봉시장 <br>
경유</font>)-도봉역-노원교-</font><font color="#0000FF"><u>상계1동</u></font><font color="#000000">-수락산역-노일초교-상계14,15단지-상계11,12단지-상계9,10단지-용화여고-도봉면허시험장-<br>
미도파-상계3,6단지-상계2,4단지-상계1단지(백병원)-대진여고-한신코아-하계동-공릉역-북부지원-태릉입구역-<br>
묵동3거리-중화역-중화동(동부시장)-중랑교-휘경동-회기역-시조사-청량리역-청량리시장-</font><font color="#0000FF"><u><b>경동시장</b></u></font><font color="#000000">회차</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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