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엠비엔 엄지의 제왕. 관절편입니다.
출연자로 나온 72살 김영 씨가 두발걷기를 브레이크 댄스 일종인 파핀걷기로 매우 건강하다고 자신하는데 MRI 검사결과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고 연골이 찢어져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당사자는 충격을 받은 듯합니다. 평생 무릎관절이 아파본 적이 없고 앞꿈치로 파핑걷기를 할 정도로 몸이 가벼웠다는데요...
그런데 의사가 추정하기를 아마 매일 걷는 운동을 통해 주변에 근육발달이 되어 통증을 못느끼는 듯하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주변분들에게 말한 그대로 입니다.
나이가 들면 온 몸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뼈 성분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고, 각종 호르몬 분비가 과다, 과소로 각종 질병이 시작됩니다. 그 중 무릎관절은 가장 먼저 증상을 나타냅니다. 허리 디스크나 고관절, 무릎관절,발목관절 등 각종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소모품입니다.
두발걷기 등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이 평소에 통증을 못 느껴 관절에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데, MRI같은 걸 찍어보면 김영 씨처럼 관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평소엔 걷기 운동 등으로 무릎주변 근육이 발달되어 관절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걷는 만큼 관절은 소모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관절과 디스크 등을 보호하며 걷는 금빛걷기를 적극 권하는 것입니다. 상하체에 골고루 몸무게를 분산하며 걷는 걷기이니 관절과 디스크를 펴주고 보존해주기 때문입니다.
걷기가 만병통치약이라는 건 많이 알려졌지만 매일 두발로 걸으면 관절과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다는 평소 제 생각을 의사들도 확인해주고 있으니 반갑습니다.
# 프로그램 막판에, 역시 뭘 먹으라고 합니다. 요즘 돈없는 방송사들이 비용 아끼기 위해 건강보조제 제약사들로부터 협찬을 받아 프로그램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도 2020년 식약처에서 관절 건강보조제로 인정한 콘드로이친을 먹으라고 합니다. 연골 성분 1/3을 구성하는 콘드로이친인데 하루에 1200밀리그램 섭취하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걸 도가니탕으로 먹으려면 하루에 도가니탕 3그릇을 먹어야 하니 비현실적이니 콘드로이친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제 경험에는 금빛걷기를 필수로 하고, 이들 건강보조제를 추가하면 훨씬 더 약발을 잘 받습니다. 걷7먹3입니다. 건강 유지하는 데 걷는 게 7할이고 먹는 게 3할이니, 금빛걷기를 하시고 건강보조제도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될 겁니다.
첫댓글 나이 들수록 근감소증이
심해진다는데ᆢ
금빛걷기 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