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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편[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30편 1-12절 하나님의 오묘하신 인도 본시는 다윗이 노년에 이르러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평생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송한 시이다. 그 감사의 요지는 다음 세 가지이다. ①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 듣고 고치셨다(2절). ② 노염은 잠깐이고 은총은 평생이었다(5절). ③ 교만하여 범죄할 때마다 회개하면 용서해 주신다(6-10절). 한편 본시는 ① 개인적 감사의 일차적 이유(1-3절) ② 회중적 감사와 권면(4,5절) ③ 개인적 감사의 더욱 깊은 이유(6-10절) ④ 영원한 감사 찬양의 서원(11,12절) 등 내 문단으로 나뉜다. 한편 표제어의 성전 낙성가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것이다. 즉 아직 성전이 없던 시대의 인물이었던 다윗은 이 시를 개인적 차원에서 썼지만 훗날 B.C. 165년경 안티오쿠스 에피파니스에 의하여 성전이 짓밟혔던 것을 복구한 후 전 민족적 차원에서의 감사 찬양의 이유가 이 시와 잘 부합되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이를 특별히 성전 봉헌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다.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 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 ‘내 원수로…기뻐하지 못하게’는 본인이 직접 몸으로 당하는 고통도 크지만 사회적 경멸, 소외 로 인해 당하는 정신적 고통 또한 그에 못지않게 크다. 더욱이 원수가 나의 곤궁과 실패를 좋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중적 고통인데 이런 것을 면제해 주시니 더욱 감사하다는 고백이다.
시 35: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 지 못하게 하소서
시 35: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칯소서
시 88: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 니하게 하셨나이다
♠ ‘스올‘ 고대 히브리인들은 편편한 땅이 위의 높은 하늘과 깊은 구렁텅이 사이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땅은 인간을 비롯한 각종 생축들이 살고 있는 곳이요, 땅 아래 구렁텅이(스올)은 죽 은 영들이 가는 곳이며, 땅 위 하늘(궁창)은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이 있고 장차 부활한 의인들이 들어가 영원히 살게 될 곳이라고 믿었다.
(1) 히브리인들의 궁창 개념
① 좁은 의미의 궁창
▶ ‘궁창’은 ‘두들겨 패다’, ‘때려 확장시키다’라는 ‘라카’에서 파생된 말로 곧 ‘두들겨 넓게 편 판(板)이라는 뜻으로 히브리인들은 이 판이 금속판이라고 믿었다.
▶ 이유는 땅 위를 에워싸고 있는 궁창이 하늘에 대량으로 축적된 물을 지탱하기 위해서 는 반드시 고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욥 37: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 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욥 38: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창 7: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시 78:23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시 135: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 에서 내시는도다
▶ 이 지붕은 기둥 역할을 하는 높은 산들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고 믿은 것이다.
욥 26: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흔들리며 놀라느니라
삼하 22: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② 넓은 의미의 궁창 ‘궁창’의 넓은 의미에서 ‘하늘’(히, 샤마임, 헬, 우라노스)은 전체와 같은 개념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창 1:8), 이때의 궁창은 대기권의 하늘을 의미할 뿐 아니라 가 시권(可視圈)의 천계 및 비(非)가시권의 높은 하늘까지도 포함하는 말이다.
ⓐ 우리의 머리 위쪽에 있는 공간의 하늘, 즉 사람들이 호흡하고 있는 대기권의 하늘, 여 기에 공중의 조류들이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다니며, 또한 비, 바람, 우레, 이슬 등이 내려오는 장소로 이해했다.
욥 38: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시 147: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 라게 하시며
잠 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 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 해와 달과 별 및 뭇 유성들이 붙어 있는 궁창 판과 그 위의 거대한 양의 물을 포함하 는 광대한 우주 공간으로서의 하늘
욥 9: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욥 38: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 하나님과 천사들의 거처로서의 하늘.
(2) 히브리인들의 스올 개념
① 언어학적 고찰
ⓐ 그 어원(語源)이 ‘묻다’란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견해인데, 죽은 자는 불리워 올려져 여 러 가지 질문 및 조사를 받는다는 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그 어원(語源)이 ‘요구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견해인데, 스올은 죽은 자의 시신 (屍身)을 끝없아 요구한다는 사상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 그 어원이 ‘움푹 파이다’란 뜻으로 스올은 지하의 어떤 움푹 파인 장소 혹은 커다란 공 동(空洞) 장소임에 틀림이 없다는 사상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② 스올의 개념
ⓐ 어둡고 그늘진 장소이다.
욥 10:21-21 내 날은 적지 아니하나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 안하게 하되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 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시 143: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소게 두었나이다
ⓑ 침묵의 장소이다.
시 94: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 으리로다
시 115: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리니 적막한 대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 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자들의 장소이다.
시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 이까
시 88:10-12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 아무 것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깨닫지도 못하는 장소이다.
욥 14:21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깨닫지 못하나이다
전 9:5-10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 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그들의 사랑 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 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 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 라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내가 장차 들어갈 스올 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인들은 스올은 결코 멸절의 장소가 아니라 계속되는 실존의 장소로서 하나님의 힘이 얼마든지 미치는 곳이라고 이해했다.
욥 26:6 하나님 앞에서는 스올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며 멸망도 가림이 없음이라
시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 시니이다
▶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반드시 스올에서 구해 내실 것이라는 강한 희망을 가졌다.
③ 스올의 위치
▶ 성경에서 ‘문이 달린 도시’(욥 38:17; 사 38:10) 혹은 ‘모든 생물들이 필연적으로 들어 갈 집’(욥 30:23) 등으로 묘사되고 있는 스올은 그 위치가 대부분 땅 아래 즉 지하 세 계의 어느 지점에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졌다(민 16:30).
욥 38: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사 38:10 내가 말하기를 나의 중년에 스올의 문에 들어가고 나의 여생을 빼앗기게 되 리라 하는도다
욥 30: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 려보내시리이다
민 16: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그러나 큰 대양(大洋) 아래 부분 즉 지하의 물 속에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과(욥 26:5) 태양이 기울어지는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도 아울러 가지고 있었다.
욥 26:5 죽은 자의 영들이 물 밑에서 떨며 물에서 사는 것들도 그러하도다
♠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는 숱한 죽을 고비에서 살려 주셨던 것을 감사하는 말이다. 이 땅 에서 생명을 지켜 주신 것도 감사한데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은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시 18: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시 28: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 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시 86: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 ‘주의 성도들아’에서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은 각 개인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만인의 하나님 이시다. 따라서 다윗은 자기 자신만 감사드리지 않고 회중을 감사 찬양에 초대하고 있다.
시 97: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 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노염은…평생이로다’에서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자세는 엄정한 상호 계약 관계에서 파악되 어지기보다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도 일방적인 사랑(아가페)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마땅 하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시 103: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고후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30편 6-10정 죄인을 용서하심 이는 다윗이 한때 인간적 성공에 도취되어 교만에 빠져서 실수하였으나 그래도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용서해 주셨음을 기리고 있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할 분은 오직 창조자 한 분뿐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의 성공이 자신만의 힘으로 된 줄을 알 고 교만했던 과거를(삼하 24:1-25, 대상 21:1-30) 되돌아보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있다.
삼하 24:1-25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 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요압이 왕께 아뢰 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 시나이까 하되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제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 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늘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 훗시 땅에 이르고 또 다나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 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 에 이르니라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 러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 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 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 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 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 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 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 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나 하는지라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 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손을 들어 멸하러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 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 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곁에 있는지라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되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 소서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 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 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 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어 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려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 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 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 고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 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대상 21:1-30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할게 하라 하니 요압이 아 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 여 이 백성이 다 내 주 왕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 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 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 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찰만 명이라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 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을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 되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 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 신지라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 라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 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 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 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 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 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러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 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 곁에 선지라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 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 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 지 마옵소서 한지라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 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 그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이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 었더니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대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마당에 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 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 오르난이 다윗 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 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 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 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 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그리하여 다 윗은 그 터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 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 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더니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 와의 성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하더라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에서 산은 각 인간의 모든 능력, 지위 등 인생의 여러 조건을 상징한다.
신 31: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 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 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시 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 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 ‘진토’가 문자적으로는 육신이 썩은 먼지와 흙을 가리키나 여기서 다윗은 자신의 존재가 하나 님 앞에서 보잘것없다는 사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이는 사도 바울의 겸손함과 일맥 상통한 다. 모름지기 성도들은 날마다 자신의 교만함을 쳐 복종시켜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시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이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 이다
30편 11-12절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8-10절의 간구가 마침내 하나님께 인정되어서 구원을 얻은 시인은 이제는 완전한 기쁨 속에서 영원히 주를 찬양하겠다고 서원하고 있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출 15: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삼하 6: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렘 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춤 나오리라
렘 31: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 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 16: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시 44: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