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공간에,,똑같은 조건의 수심과 바닥 상황이라도,,분명히 포인트는 존재하기
마련이고,,때론 포인트를 만들어가는 낚시를 해야한다.
저수온기의 붕어들은 한곳에 오밀조밀 모여서,,이동없이 한곳에서 소극적인 미끼흡입
형태를 취한다,,활성도가 좋은날은 붕어가 힘차게 흡입하면서 빨아주지만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붕어들은 소심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낚시인을 괴롭힌다.
제가 포인트 선택하는 요령은 ,,사전의 총무나 사장님께 여쭤보는것도 좋치만
그런 상황이 못된다면,,,여러가지 이론에서 나온,,기포기 주위,,새물유입구 근처
배수구 근처 등등,,,이론상의 포인트들은 일단 유심히 보고,,항상 두대의 낚시대를
피고 잘나오는 낚시대만 남겨두고 나머지 한대로 공략하는 방법이다,
낚시인이 몰려있는 포인트라면 계속해서 집어에 신경을 써야하며,,고기 쟁탈전에서
꼭 이겨야만이 손맛을 즐길수있다,,한마디로 부지런한 낚시꾼이 더 많은 손맛을
즐길수 있다는 말일것이다,,
처음 낚시대를 던지고나서,약 30분간 별다른 찌의 움직임이 없다면 과감히 자리를
털고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가는 것또한 부지런한 낚시꾼의 자세일것이다<물론 하우스에 한해서,,>
넷째 ,,,고정된 찌올림에 대한 편견을 떨쳐야,,,,,,,,,,,,
활성도가 좋은 봄,여름,가을철에 비해 겨울철 저수온기에는 큰차이로 활성도가
떨어지게 됨은 말할 것도 없다,,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예기는 붕어의 움직임이 작고 흡입형태또한 매우소극적이기
때문이다,,더군다나 하우스 같은 곳에서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더욱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활성도가 좋은 철의 붕어들은 과감히 먹이를 취하고 흡입하면서 이동하므로
찌올림이나 찌움직임또한 폭이 크며 시원하다,,
그러나,,겨울철 붕어들은 살짝 미끼를 문대듯이 빨다가 금세 뱉어버리고 만다,
그 짧은 순간의 찌의 움직임은 바닥낚시의 경우 2마디정도 살짝 올렸다 내렸다
하는 정도고,,내림낚시의 경우 찌움직의 폭또한 미세할 것이다,,
활성도가 좋은 철에는 이런 찌의 움직임은 예신에 불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수 바닥꾼들은 낚시대를 잡지도 않는다,,
그러나,,이런 편견을 과감히 버리고,,2-3마디 올리는 찌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타이밍에,,챔질을 빨리 가져보면 좋은 조과가 나타날 확률이 높을것이다,
내림입질또한 활성도가 좋은날에는 예신에 불과하지만,,겨울철에는 유심히 파악해서
깜빡이는 내림입질에 타이밍을 잡아서 챔질을 해보면,,좋은 조과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질것이다,,
낚시터에 따라 상황에따라,,찌의 움직임과,,활성도는 변화무쌍하여,,
어떠한 고정관념속에서,,일관된 낚시를 하지말고,,그때그때의 상황에,,
현명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낚시야 말로,,,부지런한 낚시,,재미나는 낚시 ,,풍족한
손맛을 안겨 줄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