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이 있다고 믿는 다면
고후 12장 1~4절
요즘에 슬픈 소식을 많이 접합니다.
서울 송파구의 세모녀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하고
광주 익산 등 여러 곳에서 가족들이 동반 자살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타 연예인들 중에도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하기도 하고
노인들 5명 중에 1명은 생활고 때문에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사들을 자세히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릅니다.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막막했으면 그 길을 선택했을까?
너무 마음이 아리고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천국과 지옥을 알았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경을 보면, 처음에는 잘 믿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최초 인간이 되는 영광을 얻었지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가인은 가장 처음 태어난 사람이 되었지만
동생 아벨을 죽인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함은 아버지와 함께 방주를 만들고 대홍수를 피했지만
아버지의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 초대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아들 중에 가장 잘난 아들이었지만
아버지를 반역함으로 상수리나무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장 똑똑한 제자였지만
결국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먹고 말았습니다.
데마는 바울을 열심히 따라다니는 제자가 되었지만
결국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보면, 처음에는 잘 믿고, 잘 하다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버림을 받고 배신을 당하고
심판을 당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다가 결국 천국 못가면 어떻게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학교 선생님이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목사님이셨고, 목회자의 딸로 살았지만 결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교회 건축하는 과정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찬송가를 부르면 옆에서 기도를 하고
기도를 하면 찬송가를 부르면서 예배를 방해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떠나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안티크리스찬으로 기독교를 반대하면서 살았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90세 이상이 되어서 완전히 얼굴이 쭈그러져 있었는데
임종하시면서 그 쭈그러진 얼굴이 활짝 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얼마나 좋은 것을 보셨으면
이렇게 얼굴이 활짝 피어지는 것일까 생각해 보고
죽은 후에 무엇인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옥에 가면 어떻게 하지 두려움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회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부활의 주님을 다시 만나고
이제는 무신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잘 믿다가 마지막 잘 믿지 못해
지옥에 가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해 분명한 말씀을 전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은 예수님이 가장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거지 나사로 비유 말씀은
전형적인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말씀입니다.
충성된 종과 게으른 종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도
천국과 지옥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위해 거처할 것을 예비하기 위해 천국에 가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천국과 지옥을 더 분명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도 천국에 다녀온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에는 이 믿음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있다고 하니까 있겠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론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천국에 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잘 믿다가 잘못되어 천국을 못가는 그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것을 실족이라고 합니다.
실족하면 잘 가다가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절대로 일어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이 천국에 다녀온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자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이 공부를 얼마나 많이 있고, 얼마나 부자였고
얼마나 자신의 신분이 좋은지 자랑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드러나기를 바랬고, 예수님만 높임을 받기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천국에 다녀온 경험까지도 숨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14년만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 큰 은혜를 주셨지만
자신에게 육체의 가시도 주셔서
자기 자신을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그렇게 약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자기 자신을 귀하여 쓰시는 것을 보았다고 하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기 위해
14년전에 경험했던 천국 갔다온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천국은 죽는 사람만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잠을 자고 기도하는 중에 천국 다녀온 사람도 있고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 중에 천국에 다녀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비롯해서 여러 많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정말로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며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븐 알렉산더가 있습니다.
그는 과학 학술지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 발표하는 등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그런데 2008년 11월 10일, 54세의 나이에
희귀한 질병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팠던 적도 없었던 그가 대뇌 신피질, 즉 우리를 인간이게 끔 해주는
뇌의 겉표면의 기능이 멈추어 버린 것입니다.
그는 응급실에 누워 괴성을 지르며 몸을 뒤틀다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 라고 외친 뒤
7일간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이전에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심장마비 이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세 경험은 ‘뇌에 기반한 현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반 알렉산더의 뇌는 완전히 꺼져 버렸습니다.
뇌가 전혀 작동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7일간 또 다른 실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소위 천국을 경험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깨어난 후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의 경험은「나는 천국을 보았다」로 미국에 소개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콜튼 버포는 4살 먹은 아이였습니다.
내브래스카주 임페리얼에 살고 있는 콜튼은
가족과 함께 콜로라도에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맹장이 파열돼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대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콜튼은 천국을 경험했고,
회복이 되면서 그의 경험을 부모와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콜튼은 천국에서 누나를 만나고 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콜튼의 부모는 지금까지 죽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해 준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배우지 못했던 이야기인
예수님의 제자 요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콜튼의 이야기는 「천국은 있다」로 소개되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은 영화로 제작중입니다.
미국에 레이몬드 무디(Raymond Moody)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철학 강의를 하다가 의과 대학에 입학하여 의사가 된 사람입니다.
그가 의사가 되어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에
의학적으로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례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비슷한 임사체험(臨死體驗)을 했습니다.
임사체험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살아난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무디 박사는 전국의 종합 병원에 의학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가
다시 살아난 경우가 있는지 연락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여러 병원에서 연락을 주어 153건의 사례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무디 박사는 그 153명을 한 명 한 명 만나 죽었을 때에
어떤 체험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체험한 내용은 비슷했습니다.
이것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책으로 발간하였는데,
그 책이 「죽음 후의 생명」 입니다.
그들은 죽은 후에 컴컴한 터널 같은 곳을 지나 넓은 곳으로 나아가니
밝은 빛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빛을 본 순간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나는 지난날의 삶이 너무나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빛으로부터 멀리 도망을 했고,
또 하나는 빛을 본 순간 너무나 감격스러워 빛을 향하여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 빛 된 분을 만났을 때 두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네가 땅에 있을 동안에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였느냐?
둘째는 네가 땅에 있을 동안에 너에게 주어진 사명을 얼마나 감당하였느냐?
이런 질문을 받고 다시 깨어났는데,
깨어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3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기 스스로 교회나 성당을 다니게 되었고,
둘째는 기회만 있으면 이웃을 돕고 베풀기를 힘쓰는 사람이 되었고,
셋째는 지난날의 나쁜 습관을 스스로 끊는 결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사체험자들을 통해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임사체험을 뇌의 산수부족으로 인한
뇌병변과 환각 작용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임사체험이 꾸준히 연구되어지고 보고됨으로 말미암아
의학에서도 죽음이후의 문제를 간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과 대학원에서 죽음 이후를 연구하는 의사들이 많아 졌고
미국 일부대학에서는 ‘죽음의 영적인 측면’을
정규수업과정으로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제는 의료계에서도 죽음 이후의 문제를 인식하고
천국과 지옥을 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의학이 죽음 이후의 영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는
절대로 절름발이 의학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만큼 천국과 지옥은 분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살다가 죽으면 끝나는 것으로
여기고 살면 안되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고,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천국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생각이 무엇인지
그 생각대로 살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질문을 좀 바꾸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가면 뭐라고 말씀을 하실까?” 라는 것입니다.
내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이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실 까
생각해보자 하는 것입니다.
레이몬드 무비 박사가 말한 것처럼
천국에서 빛을 보는 순간 도망가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지만
기쁘고 반갑게 맞이하는 분도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이 둘 중에 나는 어떤 곳에 속할 것인가 생각해 보면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분명한 답과 해답을 가지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보수적 교단의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신성종 박사가 있습니다.
이 분은 잠자는 중에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의 장모가 천국이 확실히 있는지 묻자 확신 있게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한 끼씩 금식하면서 천국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자
어느 날 하나님께서 8일간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내가 본 지옥과 천국」이라는 책을 내 놓았습니다.
그는 지옥과 천국을 본 후에 그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70가 넘은 연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인도하면 빈민이 많고, 도둑이 많고, 날씨가 덥고, 위생이 나쁜 나라입니다.
제가 네팔에 가 있어 보았지만
네팔보다 훨씬 살기 안 좋은 곳이 인도합니다.
하지만 인도 사람들은 네팔 사람들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네팔에서 인도선교사를 보면,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네팔보다 인도 선교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곳이 인도인데 신성종 목사님은
70세가 넘은 나이인데도 인도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왜 그가 인도 선교사로 떠났을까요? 그것은 그가 천국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서 보니 선교사가 순교자 다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여기고
그 늦은 나이에 인도 선교사로 떠난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면 어떻게 살면 좋겠습니까?
내가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면 내 믿음 생활이 이래도 되겠습니까?
전도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살아도 되겠습니까?
우리는 사순절에 ‘천국과 지옥’을 다시 상기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지옥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모진 고난과 박해를 받으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에 오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순절에 천국을 더 사모하길 원합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확신하고
천국을 사모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기 바랍니다.
천국에 갔을 때 하나님이 뭐라 말씀하실까 생각하면서
그 말씀의 정답에 따라 살 수 있기 바랍니다.
잘 믿다가 한 순간의 실수가 지옥에 떨어지면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 했습니다. 정신을 차리라는 것입니다.
한 순간에 넘어질 수도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교계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님 잘 믿으라” 했습니다.
한국교계의 지도자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결론 맺겠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가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잘 믿다가 잘못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변함이 없는 믿음이 되기 바랍니다.
잘 믿다가 실족하여 지옥 가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한 영혼이라도 더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며 살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주님을 믿고
천국 백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