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빈부격차가 역대급인 나라.
인도
1.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배워왔음.
2. 그런데 2022년 중국은 2위로 내려갔고, 새로운 인구 대국은 인도가 됨.
3. 인도는 경제 대국임.
4. GDP가 3조 4686억 달러로 세계 5위임.
5.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다음이 인도임.
6. 그런데 1인당 GDP로 보면 얘기가 다름.
7. 2,465달러이며, 세계 140위임.
8. 한국은 33,000달러가 넘음. 한국 1인 소득의 7% 정도 되는 셈임.
9. 국가 경제의 규모는 엄청 큰데, 1인당 GDP는 최하위이다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빈부격차가 있다는 의미임.
인도의 빈부격차
10. 대중의 경제사정이 기형적인 인도의 얘기를 하려 함.
11. ①인도는 계층이 분명함.
12. 인도는 크게 두가지 민족이 있음.
13. 먼 옛날 인더스 문명을 이룬 민족은 드라비다인임.
14. 드라비다인은 이렇게 생긴 민족임.
드라비다인
15. 원래 인도지역에서 쭉 살았었는데, 약 3,500년 전 러시아 남부까지 내려와 있던 아리아인들이 이주함.
16. 서쪽으로 가서는 유럽의 백인, 동쪽은 현재의 이란인이 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인더스 강 유역으로 내려와 인도 지역으로 옴.
17. 아리아인은 이렇게 생긴 민족임.
아리아인
18. 문제는 기존 원주민은 청동기 문명이었고, 새로 유입된 아리아인은 철제 무기와 전차를 들고 내려옴.
19. 차츰차츰 이주민인 아리아인이 인도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천년간 드라비다인을 지배하며 살게 됨.
20. 정복민과 피정복민의 차별적 삶에서 카스트 제도가 발전했음.
카스트 제도
21. 상위 카스트는 여전히 아리아인, 하위 카스트는 드라비아인이 대부분임.
22. 카스트 제도는 법적으로 차별에 대해서 위법으로 명시함.
23. 그런데 카스트 제도는 인도의 사회에 자연스러운 현상화 되어있음.
24. 우선 크게 4가지 계급이라고 하지만 깊게 보면 2,500종 이상의 카스트가 있음.
25. 각각의 카스트는 그 사람의 뿌리이자, 가문의 직업을 드러내기도 함.
26. 이미 어떤 사람의 이름만 비교해도 상위 카스트와 하위 카스트가 정해짐.
27. 상위 계급 사람은 하위 계급 사람을 지시하고 시키는게 자연스러움.
28. ②산업의 구조 문제
29. 인도는 영국으로 독립 후 꽤 오랜 시간 경제 발전이 더뎠음.
30. 한국은 독립 후 농업 → 제조업 → 도시발전 → 서비스업 → 반도체, IT, BT 와 같은 산업의 고도화가 있었음.
31. 그러나 인도는 사회 혼란이 쭉 이어졌음.
32. 외부로는 파키스탄이나 중국과의 마찰이 심했음.
33. 그래서 제조업이 발전했던 시기도 없어서, 신흥국임에도 눈부신 경제발전과는 거리가 멀었음.
34. 그러다 1991년 경제 개방 이후 미국과 서구 국가들은 인건비는 낮은데 영어가 가능한 인도에 IT산업 하청 역할을 주면서 인도 IT산업은 크게 성장함.
35. 발전된 IT나 금융산업은 도입되었는데 이것은 교육시스템이 미흡한 인도에서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게 됨.
36. 집안에 돈이 있으면 고학력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닌 저소득층의 경우는 학교도 끝까지 다니기 어렵고 성장 산업에 참여할 수가 없음.
37. ③도시간 불균형 극대화
38. 인도는 발전된 주요 도시 외에는 농촌 지역임.
39. 이런 농촌 지역은 교통이나 도로, 항만과 같은 인프라뿐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인프라도 취약함.
40. 여전히 기차는 위태롭게 올라 타고 있음.
인도 기차와 물부족 상황
41. 물은 워낙 부족해서 식수 구하는데 온 하루를 다 쓰고 있음.
42. 인프라의 부족은 제조업 성장을 둔화시켰고, 대량의 일자리는 부족하여 국가 세수가 부족하고 결국 재정이 항상 쪼들림.
43.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 인프라는 계속해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순환 구조임.
44. 이렇게 빈부격차가 심해지다보니, 인도에서는 개인소득세를 납부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도 안됨.
45. 잘 사는 상류층은 한없이 부자임.
46. 세계 부호 순위에도 2명은 꼭 들어갔었음.
47. 무케시 암바니의 집 안틸라는 대저택이 아닌 빌딩형 주택을 지었음.
안틸라
48. 암바니 가족이 사는 이 집에 직원 수만 600명이 넘음.
49. 암바니 그룹은 인도 전체 세수의 10%를 납부하고 있음.
50. 빈부격차는 심하지만 사실 인도는 떠오르는 세계의 생산기지 중 하나임.
51. 비교적 싼 인건비로 생산 할 수 있는 국가, 인구수는 제일 많은 국가이기 때문임.
52. 그동안은 교육도 제대로 안되었고, 제조업 기반도 워낙 부족하다 보니 서민들이 대부분 살기 힘들었던 아픔은 있었지만
53. 최근에 미국이나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로 생산지역을 옮겨가고 있음.
54. 그렇게 되면 그런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수입이 증가할 것이고, 도시의 인프라나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음.
55.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말의 표본이 될 수있는 가능성 있는 국가인 것은 확실함.
56. 정리하자면, 인도는 이미 계층이 구분되어있는데 현대에 와서 갑자기 발전된 IT나 금융산업에는 돈이 있는 기존 상류층만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니 이 빈부의 격차는 심해질 수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