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에 예정된 1월정기라운딩을 골프대신 백암산등반대회로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공지를 날리는 본 총무조차도 어쩌다가 일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ㅋㅋ
하지만, 회원 상호간의 소통이 오직 골프로만 이어져왔던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두고 봤을때 이제는 그 소통방식에도 약간의 변화를 도모해봐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11일의 등반대회는 그 변화를 알리는 첫걸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기 월례회를 통해 결정난 사안이고, 더욱이 믿음의 회장님께서 의욕적인 추진을 천명하셨는 바 모든 회원님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단 한명의 결원도 없이 산행에 참가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대회일정및 유의해야될 강화된 벌금제도>
날짜:2012년 1월 11일(수)
최종공략목표:온정 백암산정상
모이는 장소:11시 태백장앞 공터
(날짜와 장소는 변경의 여지가 있지만, 산행을 한다는 것 자체에는 절대 변경이 없음.
설사,날짜와 장소가 변경되더라도 아래의 벌금은 그대로 적용됨을 확실히 함)
예상일정:
11시 태백장집결과 동시에 출발
3시까지 정상찍고 태백장앞 재집결
5시까지 눈물회장배 족구대회
7시까지 사우나후 저녁식사
이후 해뜰때 까지 막걸리집에서 회원간의 유대강화ㅋㅋㅋ
(아침식사및 산행중 간단한 먹거리와 따뜻한 정종은 본총무가 추진함.)
회비:몸만오시면 됨(기타 잡비는 본회에서 지원)
당일 적용될 불참벌금제도(회의석상에서 결정난 사항이니 토달생각하지말것.):
종일미참석-20만원
족구시점부터참석-7만원
석식및 3부행사만참석-10만원
*기타 자질구레한 잡일은 회장단이 알아서 할꺼임.
- 혹독하고도 아름다운 겨울 설산위로 신임회장님이 그간 구상해오셨던 눈물리그 재건 프로젝트의 첫번째 희망 씨앗을 뿌리는 날입니다. 험한 산길과 칼바람앞에서도 마주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않으리라 확신하며 이쯤에서 본총무의 뻐꾸기를 거둘까합니다.ㅋㅋㅋ
우쒸.. 이거 진짜 어쩔거야ㅜㅜㅜ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ㅋ눈물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될것이 기대됩니다.
ㅋㅋ 세상에나 정말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ㅋㅋ
못간당....어쩌다가...눈물이....
망연자실의 심정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네요.ㅋㅋㅋ 어차피 벌어진 일입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등산화나 빌려보세요.ㅋㅋㅋ
우리가 벌금리그가 되어가고 있는 ........
벌금은 피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참석하시는 겁니다. 당일 아침에 제가 모시러갈께요^^
ㅎㅎ 눈이 엄청나이 와서 못가길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