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속 숨은 산을 찾아 석천폭포골. 참선내기재. 신선바위(920m). 신경수님의 내기단맥 그리고 지래봉(624m)
산행일자; 2014년8월24일(일).날씨; 맑음. 산행거리; 13.2km. 산행시간; 5시간10분
교통편; 서울 마운틴 클럽. 비용; 3만원(현지식당 식사비포함)
■석천폭포( 石川瀑布)골
경상북도 영주시의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계곡이다. 석천계곡이라고도 한다. 석천폭포는 2개가 있다. 하나는 덕현리에서 소백산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복간터골골짜기에 석천폭포가 있고 다른 하나는 소백산 상월봉에서 흘러 내리는 2개의 능선 사이의 석천폭포골(석천계곡)에 석천폭포가 있다. 그리고 폭포의 이름은 석천동(石川洞)이라는 마을과 관련이 있다. 폭포 높이는 20m쯤 된다. 영주시에서는 희방폭포 다음가는 규모이다.
국망봉(1421m)과 상월봉(1394m)에서 발원하는 복간터골 석천폭포나 상월봉 2개 능선상이의 석천폭포골 석천폭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폭포가 일품이다. 석천폭포는 20m에 가까운 물줄기에 아침을 제외하고는 온종일 해가 들지 않는 음지라서 한 여름 피서지로 그만이라는 평이다. 이 폭포는 울창한 수림 속에 숨어있어서 사람 눈에 잘 띠지 않으므로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다. 폭포 상단의 3단 와폭도 볼만하다. 길이도 길뿐 아니라 쏟아져내리는 모양이 독특해 산행인의 시선을 붙잡는다.
■참산내기재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상월봉 자락에 있는 재다. 이곳에서 찬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찬샘이라 한 것이 발음이 변하여 참산이되고 내기재와 합하여 참산내기재라 하였다.
■신선바위(920m)는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상월봉 자락에 있는 바위다. 옛날에 신선들이 내려와서 이 바위에서 놀았다 하여 신선바위라 하였다 한다.
■지래봉(624m)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순흥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 상월봉에서 가지친 내기단맥이 675.9봉 직전 무명봉에서 단맥을 버리고 우틀한 능산상의 산이다. 지래봉은 성지 도승이 자주 왕래했던 산이라 지래봉이라 칭하였다 한다.
■죽계란 순흥읍내 동편쯤에서 소수서원(紹修書院), 배점(裵店)을 거쳐 초암에 이르기까지의 냇물을 일컫는다. 죽계 구곡은 초암앞에서 제1곡으로 시작하여 시냇물을 따라 내려 삼수귀정 앞의 제 9곡에 이르기까지 약 5리 사이에 배포되고 있다. 죽계천(군 산천)에 있는 9 명승지다. 순흥부사 신필하(申弼夏)가 죽계를 구경하고 주자(朱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따서 죽계 구곡을 정하고 바위에 이름을 새기었는데, 꼭대기 중봉합류(中峯合流)에서부터 1곡을 비롯하여 차차 내려오면서 구곡을 끝냈는데, 뒷 사람들이 구곡은 아래에서 비롯하여 위로 올라가는 것이 옳다 하여 1곡은 백운동 취한대(白雲洞翠漢臺), 2곡은 금성반석(金城盤石), 3곡은 백자담(百子潭), 4곡은 이화동(梨花洞), 5곡은 목욕담(沐浴潭), 6곡은 청련동애(靑連東?), 7곡은 용추(龍湫), 8곡은 금당반석(金堂盤石), 9곡은 중봉합류(中峯合流)로 해서 두가지가 서로 정반대가 되었다.
■배점리는 배점(裵店)이라는 충신이 살았던데서 유래한다.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중 ---대장장이 배점(裵店)무릎 꿇고 배우다.
배점(裵店)은 순흥(경상북도 영주)에서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풀무질을 하고 쇠를 단련하여 농기구를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근방에 있는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퇴계 이황이 강학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선생은 대학자라고 하니 말씀을 들어보자.'
배점은 의관을 단정하게 하고 소수서원을 찾아갔다. 이황이 강학을 한다는 말을 들은 인근의 선비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배점은 감히 선비들과 같이 앉아서 강학을 들을 수 없어서, 뜰에 엎드려 절하고 강학을 들었다.'선생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는 것 같구나.'
배점은 그날 이후 이황이 와서 강학할 때마다 뜰에 꿇어앉아 들었다. 이황이 그를 불러 이것저것 묻자, 대장장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도 글자를 알고 있었다. 이황이 의아하여 배점에게 물었다.
"너는 어떻게 글을 아는 것인가?""어릴 때 주인이 글을 배울 때 어깨너머로 배웠습니다.""사람이 금수와 다른 것은 글이 있기 때문이다. 신분을 탓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라."
이황은 배점을 격려하고 돌려보냈다. 배점은 그후 학문에 더욱 정진했다. 그는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얼마 후 이황이 죽었다는 부음을 듣자 그는 스스로 심상(心喪 : 상복을 입지 않고 마음으로 애도함)을 입었다. 그리고 나라에 국상이 나면 상복을 입고 3년 동안 애도했다. 순흥부사 이준이 이 사실을 조정에 알려 정려문을 세워주고 부역과 세금을 면제해 주었다.
■소백산(小白山 1,439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 홍엽의 가을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 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초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백제·고구려 3국의 경계에 있어서 문화유적이 많다. 죽계천 쪽으로는 석륜광산(石崙鑛山)·초암사(草庵寺)가 있고 이곳의 북동쪽으로는 석천폭포(石川瀑布)·성혈사(聖穴寺)가 있다. 남서쪽으로는 국망봉에 이어 제2연화봉이 있는데, 이 봉우리 동남쪽 기슭에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喜方寺)와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높이 28m)가 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완만한 산등성이, 울창한 숲 등이 뛰어난 경치를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은데, 주요 등산로로는 희방사역에서부터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오르는 길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죽령과 제2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일대에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주변의 명승지가 많아 1987년 12월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 320.5㎢로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2014.8.24(일).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안내산악회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광화문에서 07;00 출발 신논현, 강남, 양재 복정역에서 대원들 태우고 풍기IC를 빠져 나와 산행들머리 점마마을에 11;00 도착하여 바로 산행 들어 갑니다.
오늘 산행은 소백산 상월봉에서 흘러내리는 2개의 능선 사이의 소백산에서 제일(?) 긴 계곡 석천계곡(석천폭포골) 탐방후 소이 신경수님의 내기단맥을 따르다가 675.9봉 직전 우틀하여 지래봉(624m)을 오르고 배점 초암사 입구 배점주차장까지의 약12km의 웰빙산행 입니다.
산행들머리 ‘점마’는 쇠를 녹여 만든 솥점이 있다하여 점마라 부른다는 유래입니다. 그 솥점이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솥을 구입하고 새살림을 꾸렸다고 합니다만 깊은 오지 산골마을에 솥점? 이해가 안됩니다. 몇가구 안되는 산골마을은 수입원이 과수(사과)인듯싶습니다.
0km0분[점마](11;00)
석천계곡을 두고 양옆으로 2개의 콘크리트 임도가 있다. 아래쪽(좌측) 임도는 개인 주택에서 끝난다. 다리건너 위쪽 (우측) 임도(계곡을 좌측에 두고 이어가는 임도)가 석천폭포~ 석천계곡을 이어가는 길이다.
초입은 과수원길과 메밀밭을 지나고 있어 그늘없는 노염의 햇살이 따갑다. 10여분 그늘없는 임도길 따르다가 숲길로( 숲길을 지나면 간벌중인 임도를 만나기에 계속 임도 따라도 된다.) 들어 간다. 숲길을 나오면 간벌중인 현장을 지나 완만한 임도길은 좌측에 계곡을 두고 청청 오지 숲속에 평화와 위안을 준다.[1.5km][30분]
1.5km 30분[석천폭포](11;30)
석천폭포다. 석천폭포는 임도에서 좌측아래로 4~5m 내려가면 볼수있다. 아무런 표지판도 없지만 선답자의 표지기가 석천폭포임을 안내한다. 일행 백곰님이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 통증이 와서 폭포 구경은 생략하고 임도따라 걷다가 폭포 상단만 내려다 본다. 이후 완만한 오름길 임도는 석천계곡을 여러번 건너면서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한다.
폭포 물소리가 줄어 들면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소백의 후덕함이 느껴지는 편안한 오름길이다.
백곰님의 상태가 안좋아 배낭 받아 맨다. 베낭을 앞뒤로 매면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하산을 권해도 산 욕심이 많은 분이라 천천히 진행한다.
우측으로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유래를 가진 신선바위를 지난다. 그리고 맑은 물 흘러나오는 샘을 만난다.[3.5km] [100분]
5.0km 130분[찬샘](13;10)
참산내기재의 지명을 유래한 샘이 아닐까 생각게 하는 샘이다. 찬물이 나오는 샘이 있어 찬샘이라고 한것이 발음이 변하여 참산이 되고 내기재와 합쳐 참산 내기재로 변하였다 한다. 찬샘은 샘에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로를 따라 반토막 팻트병 입을 통해 맑은 물이 흘러나와 깨끗하고 시원하다. 물을 받아 마시고 물을 보충한다.
상수리 나무아래 초원의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안부다. 이곳이 참산내기재 일듯 싶은데 지도상 참산내기재는 우측아래 능선상을 표시하고 있다.[0.2km][10분]
5.2km 140분[안부][참산내기재?](13;20)
(cf 안부 좌측은 약 1km/25분 거리의 상월봉 향이다. 직진은 늦은맥이재에서 내려오는 좌석리 향이다) 상월봉(1395m)은 대간때 뿐만아니라 소백산 신선봉 민봉때도 답사한 봉이라 익숙하더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백곰님의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아 포기 하다. 일행중 후배 강박사만 다녀 온다.)
우향 신경수님의 소이 내기단맥 의 부드러운 능선을 이어간다. 백곰님도 부정맥이 풀려 능선길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오지 능선 숲길은 행복한 길이다. 맷돼지 분뇨지대도 지나고 경계하는 울움소리도 들린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숲이 차서 조망이 없다는 점이다.
능선상 삼각점 봉에 선다.[3.0km][55분]
8.2km 195분[744.7 삼각점봉](14;15)
능선상 방향표시만 뚜렷한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도 수림 때문에 조망은 없다. 중간에 신경수님 내기단맥 표지기 만나니 무지 반갑다. 능선길 이어가면 우측으로 점마마을 내려가는(탈출) 길이 뚜렷하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좋은 길은 잡목의 저항이 있는 길로 변하다. 그리고 675.9봉을 오르는 오름길이 시작된다. 여러번의 변곡점을 지나 675.9봉직전 무명봉에서 직진 장고개를 지나 931번 지방도상 느트재 이어지는 소이 신경수님의 내기단맥과 이별한다.
우향 지래봉을 향한다. 잡목의 저항이 심한 완만한 능선은 변곡점이 많으나 지래봉까지는 약간의 내림후 오름길 오르면 소나무 숲이 가득한 봉 지래봉에 선다.[3.5km][85분]
11.7km280분[지래봉](15;40)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소나무에 부착한 지래봉 정상 표지판이 반긴다. 여러 선답자님들의 표지기들이 바람에 나부낀다. 삼각점은 없다. 조망도 없다.
우향 급경사 능선길을 내려선다. 길 다운 길도 없다. 우측으로 허리길 이어가니 경사가 누그러진 곳에서 맷돼지 목욕탕 만나고 뚜렷한 능선길 이어간다. 과수원 앞 오래된 팻말이 소나무에 매여 있는 곳에서 임동에 내려선다. 계곡따라 사과나무 과수원길 이어가니 순흥초교 배점분교 앞 배점주차장에 도착 산행 마감한다.[1.5km][30분]
13.2km 310분[순흥초교배점분교앞 배점주차장](16;10)
기다리는 차안에서 샌달 갈아 신고 옷보따리 꺼내 다리 밑에서 풍덩 알탕합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약500m 아래 죽계계곡입구 지정식당으로 이동 17;00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식당식사 묵은지 두부 김치찌개 백반에 정갈한 산채나물 반찬으로 성찬을 즐깁니다. 4인 1테이블 개인이 부담한 맥주 5병으로 목마름 달랩니다.
18;00 식당을 출발 성묘객들로 붐빈 고속도로 탓에 신논현역 22;30 도착 23;30 귀가 합니다. 지래봉 하산길에 수확해 온 싸리 버섯. 갓버섯 손질하고 짐 정리후 샤워 마치니 02;00입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 석천게곡의 아름다움과 내기단맥의 힐링 영상들을 되새김하면서 서둘러 잠자리에 듭니다.
11;00 점마마을에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 초입은 산악회 버스뒤 다리건너 좌향 과수원 사이의 임도길입니다. 석천계곡은 임도아래 조측으로 따라옵니다.
11;05 임도길 초입에서 바라 본 소백의 연릉 들이 조금 보입니다. 숲에 들면 하루종일 조망은 없습니다.
가을입니다.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 갑니다.
11;15 간벌 벌목 현장 입니다.
11;35 석천폭포를 지나면 임도 옆으로 석천계곡의 비경이 펼쳐 집니다.
석천계곡
석천계곡
석천계곡
석천계곡
석천계곡
울창한 숲속입니다.
13;10 참산 내기재의 이름을 유래한 찬샘(?) 인듯 합니다. 물은 맑고 시원합니다.
신선바위(?) 입니까~?
요녀석이 신선바위 인듯합니다.
내기단맥상 반가운 신경수님의 표지기 입니다. 내기단맥으로 명명함은 참선내기재가 상월봉이후 가장 높은 이름의 고개라 (산이나 봉이 없어) 내기단맥으로 작명한듯 싶습니다.
숲이 깊습니다.
14;15 744.9m삼각점봉입니다.
5지 노송입니다.
15;40 지래봉(624m) 입니다.
지래봉 인증사진 입니다.
16;00부착된 팻말이 이곳에서 지래봉 들머리로 삼을때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임도상 파란 물탱크 4~5m직전 좌측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잘익은 사과가 탐스럽습니다. 낙과라도 주워서는 안됩니다. 익기를 기다리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초암사/성혈사 표지판입니다.
이정표(초암사3.0km/삼괴정0.9km)입니다.
죽계구곡길 안내도 입니다.
16;10 배점주차장 이정표 입니다. 산행 종료합니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첫댓글 아~~ 소백산 몇번 가봤지만 석천폭포쪽 산행기는 처음 접하는것 같습니다.
비로사에서 올라 국망봉까지 갔다가 죽계구곡으로 하산하여 초암사로 내려온적이
있는데 우측의 긴 계곡이었군요..수고하셨습니다 ^^**
산초스님~!
제 경우도 석천폭포골은 처음 접하고 답사하면서
길 상태의 양호함, 계곡의 부드러움, 청정한 숲속에
오래도록 쉼취했습니다.
네 죽계계곡 우측의 긴계곡입니다. 왜 비지정 탐방로로 묶어 두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예전에 배점리로 해서 죽계구곡, 초암사 그리고 우회해서 국망봉 오를 때에는 누구도 그 길로 가는 사람이 없다해서 꽤 잘난 척을 했었는데...
아직도 그길은 여전햐죠?
갑자기 그길이 생각납니다.
근데 설명글에 잘 나가다가 소백산맥이라고 ~
우리 까페가 아직 정밀하지 못한건~ 아닌지요~
글쓰신분이 옮겨 적으실때 착오아니신지~
궁금해서요
@축석령 완전히 현미경이시네요. 저도 못보고 다시 봐도 못 찾았는데. . .
배선생님께서 실수하신거 맞습니다. 위에 다른 내용은 백두대간으로 고쳤는데. .
고치시겠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현오님~!
죽계구곡 우측의 상월봉 에서 내리는 능선사이의 긴계곡입니다.
청정하고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트랙킹 코스같이 길이 잘 나있음에
처음가는 길이 마냥 행복했습니다.
무었보다도 신경수님의 표지기 내기단맥을 만났을때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오 ■소백산(小白山 1,439m) 은~~"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 <소백산맥중의 산>으로를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지? 소백산은 "소백산산줄기중의 산"으로?제 산행기의 밤색 글은 인용해 온 글이라는 것을 오래전 산행기부터 밝힌봐 있습니다 만 고칠만한 이유와 용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 내기단맥"도 "한강기맥"도 바꿔야 하나요~?
그리고 왜 현오님 댓글에 댓글을 다는지~?
축석령고개에서 헌병이 도망가던 군인을 정조준 총 쏴 죽인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배창랑 선배님 현오님보다 제가 먼저 보게되어 후학이 말씀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말씀드리는 것이니 널리 해량하여 주십시요 위 봉우리들은 넓은 의미에서 전부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 이름으로 보아도 무방하지만 엄밀하게 말씀드리면 신선봉 형제봉은 조금 곁가지로 비켜나 있는 봉우리입니다
백두대간상에 있는 봉우리들이므로 달리 설명할 이유가 없는데 아마도 위 인용문의 소백산을 설명하신분이 지도에 기록된 소백산맥 이름을 끌어들인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분이 백두대간을 모르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소백산맥중의 산>은 [백두대간상의 산]으로 정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원시성이 살아있는 계곡과 능선을 다녀오셨네요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서 할 수 없이 고개이름을 차용해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 산줄기 영주까지 이어가야하는데 언제나 가게될지 ...........
항시 건강하시어 지금처럼 우리산야 훨훨 날아다니시기를 바랍니다
신경수님~!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서 내기재 고개이름으로 작명신 것으로 상상했더니 역시 맛군요. 聰明~!ㅎ
님의 표지기 만나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소백산에도 그리도 부드럽고 멋진 능선과 계곡이 있는줄 새삼 감탄과 환희 였습니다.
살아있는 님의 표지가 지켜주는 능선 오래도록 기억 하렵니다.
감사합니다.~!!^ㅎ^^
소백산 산줄기
노루궁뎅이가 좋아 보입니다.
항암 성분도 많다 하니 맛있게 드셨기를
다올님~!
노루궁뎅이 와 싸리 그리고 갓버섯을 좀 수확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먹을만큼만 만나면 줍습니다.ㅎ
감사합니다.~!^ㅎ^^
@배창랑 저도 엊그제 최전방 한북해산지맥 적근산 인근 산줄기를 하면서 비온뒤라 그런지 귀한 넘들이 있어
조금 먹을만큼 주웠지요 영지 싸리버섯 외꽃버섯 달걀버섯 된장국이나 고추조림을 해서 잘 먹고 있습니다
산이 대가없이 주는 혜택을 톡톡이 누리고 있는 지금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