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일 |
장 소
및
시 간 |
안 내 |
1월09일
(시산제) |
조령 신선암봉
(937M) |
신선암봉( 神仙巖峰)은 조령산 종주로의 중간에 위치한 암봉으로 조망이 좋고 오르고 내리는코스도 다양하여 종주로 거쳐가기 보다는 단독등산이 좋은 산이다. 오르는 코스로는 조령산의 등,하산로로 이용되는 절골에서 암벽훈련장 앞을 지나 오르는 코스와 절골에서 중암절로 오르거나 용성골을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등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용성골 코스 수옥폭포 아랫마을인 새터마을의 용성골 입구에 들어서면 벌써 별천지다. 매표소만 지나면 화강암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유리알처럼 맑은 계곡수와 노송이 이루러져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깨끗하다. 시멘트 포장길을 10여분가면 4천여평 밭이 나타나고 밭가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타나고 이길을 따라 20여분 더 오르면 오른쪽이 단애를 이룬 절벽 전망대가 이어진다. 계속되는 너럭바위와 노송숲을 지나 20분이면 로프가 매어있는 바위지대를 만나고 여기를 통과하면 절골의 중암에서 올라오는 기로가 만나고 5분정도만 더 가면 공기돌 바위에 도착하게 되며, 여기서는 신선암의 바위슬랩과 조령산 정상으로 뻗은 백두대간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신선암 정상까지는 두곳을 로프를 의지하여가파른 길을 15분이면 올라선다. 정상의 고즈넉함도 잠시 동서남북으로 뻗어오고, 뻗어나간 산줄기의 감동에 취하다보면 어느새 신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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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산행 |
새터마을→전망대→로프→공기바위→정상(시산제)제)~깃대봉~제3관문(새터마을) 악휘봉 |
2월13일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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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無等山)
정상 천왕봉 1186.8m) |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등 산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氷花)와 설화(雪花)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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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산행
지원자에 한함 |
수만리 - 백마능선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중머리재 - 서인봉 - 새인봉 - 중심사집단시설주차장 (6시간)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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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백두대간) |
벌재~황장산~대미산
(15KM) |
대미산까지 10시간 예상...
중도 하산자는 작은 차갓재에서 하산시 6시간 소요.. |
백두 대간 산행 |
벌재~치마바위~황장산(1177)~차갓재~대미산(1115)~부리기재(중평리하산) 홍천 팔봉산 |
4월10일
(진달래) |
금산 백암산
(650m)
~선야봉(758m) |
산 서쪽에 서암산과 바로 이웃하고 있어 등반 코스가 능선으로 연결된다.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경관을 이루고, 암봉이 많아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백암산의 매부리봉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산의 원줄기 북쪽 끝봉을 서암산이라고 하는 바, 서암산에서 보면 매부리봉의 날카로운 바위가 마치 매의 부리처럼 서쪽 하늘로 내밀고 있어 신기하다. 이 매의 부리는 공중에 떠있는 셈이다. 매부리봉 외에도 주릉 일대의 바위등성이는 주로 서쪽 휴양림 골짜기 쪽으로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곳에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또한 주봉의 동북쪽 아래 골짜기 높은 곳에는 '큰굴' 이라는 바위굴이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950년 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참극의 현장이긴 하지만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굴의 넓이가 20여 평에 이른다. 비가 내린 뒤면 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구슬을 엮어 쳐놓은 발처럼 보여 신기하다. 그리고 이 산에는 아직까지 백제의 백령성터가 남아있다. |
진달래 산행 |
선야봉~쑥고개~완주탄지봉수대~셋티재~백암산~서암산~백령성터~백령고개(6시간) 여수 영취산 |
5월8일
(철쭉) |
서대산
(903.7m) |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903.7m)은 충북 옥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상 일대의 병풍처럼 늘어선 암릉이 장관인 서대산(903.7m)은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이었던 곳. 치성단과 영(靈水)수가 있는 탄금대, 서대산 으뜸 전망대인 북두칠성바위, 신선바위, 기암절벽 위의 지금은 폐쇄된 구름다리 등 명소들과 성터가 산재하고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원추형의 정상부는 힘차고 산세가 빼어나 예로부터 '중부의 금강'으로 불렸고, 정상을 중심으로 늘어선 암봉들이 산수화를 연상시켜 '동방의 태산'으로도 칭송받아 왔다. |
철쭉 산행 |
관광휴양지~용굴~북두칠성바위~장연대~서대산~병풍바위~서대리~(원흥사)5시간 합천 황매산 |
6월12일
(비경) |
포항 내연산
(7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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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710 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 ·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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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산행 |
보경사 - 문수봉 - 삼지봉 - 향로봉 - 시명리 - 연산폭 - 보경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 소요) 설악산 흘림골 |
7월10일
(하계) |
경기 홍천
팔봉산
(302m) |
1봉에서 8봉까지 여덟봉우리를 넘어가는 암릉길 팔봉산 팔봉산 관광지는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위치하며, 8개의 봉우리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으로 일일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며, 산행후 산 밑으로 흐르는 홍천강에 발을 담그면 피로를 말끔히 씻을수 있는 곳이다. 1980년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명산으로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바위등 코스가 재미있고 아가자기하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어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그다지 크지는 않은 산 이지만 섬세하고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최고봉의 높이가 309m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지만 팔봉산은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암봉이 연이어 있어 산세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반성이 뛰어나며 홍천강이 산기슭을 적시고 휘감아 돌아 풍치 또한 큰 산에 못지 않다. 그동안 홍천강 물놀이와 아울러 한 여름 피서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바닥에서 시작해 제2봉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너덜길이 녹록치 않은 것처럼 상당 부분을 기어 올라야 하는 까닭에 등산 초입에서는 힘들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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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산행 |
어유포다리 매표소 - 1봉 -해산굴- 8봉 - 팔봉리(4.5km, 3시간)
대야산 용추폭포 |
8월14일
(기획) |
동강 래프팅
&
어라연 트래킹 |
트레킹은 난이도가 낮은 코스로 짜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간혹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거저 담아가면 안되기에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마르는 것 정도는 참을 만하다. 부담없는 코스지만 동강의 때묻지 않은 자연은 탐험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영월읍 거운리 거운분교장 인근 매표소에 차를 주차하고 20분쯤 걸어가면 된다. 두 갈래 길에 잠시 망설여진다. 왼쪽은 동강과 어라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잣봉(해발 537m)으로 가는 길. 어라연을 눈앞에서 보려면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만지동~된꼬까리를 지나야 한다. 어느 쪽을 택하든 트레킹 코스는 총 7㎞ 구간으로 이어진다.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어라연을 향해 걷다보면 가파른 산비탈과 강가 자라밭도 만나는 등 멀고 험한 구간도 있다. 하지만 가벼운 옷차림으로 강바람을 맞으며 터벅터벅 걷다보면 동강의 정겨운 물소리와 새소리, 풀냄새와 함께 도시생활에 찌든 때를 씻어내기에 그만이다. 1시간30여분 정도 걸으면 `물 반 고기 반`이란 뜻의 어라연 어귀를 볼 수 있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3개 봉우리가 섬처럼 자태를 갖추고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정선 방향에서 흘러온 강줄기가 힘차게 원을 그리며 휘감아도는 형국이다. 청정한 강물과 그 주변의 빼어난 경치는 신선한 기운으로 온몸을 사로잡는다. 물에 잠겨 있는 바위들이 저마다 다른 각도로 햇살을 반사하면서 푸른 무지개를 만들어낸다. 그 색깔을 입은 맑은 물은 멈춘 듯 흐르는 듯 계곡을 감돌고 있다. 이런 곳에 전설이 없을 수 없다. 어린 나이에 숙부의 손에 죽은 단종의 혼령이 영월에서 경치가 가장 뛰어난 여기서 신선처럼 살고자 했는데, 그곳의 크고 작은 고기가 줄을 지어 반겼다고 한다.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도 대부분 "이곳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자 중국의 계림에 버금가는 명승지"라고 입을 모은다. 영월의 봄은 동강에서 피어나고 있다. 물빛과 산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길손의 발길을 절로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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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산행 |
래프팅과 트래킹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코스 선별 해서 추진함
(지원자에 한함) 내린천 |
9월17~18일
(종주/예약) |
지리산
(1,915m)
(칠선계곡코스 예약예정) |
※칠선계곡 당일 코스 예약이 안되면 1박2일 종주 시행함
♣ 주능선 종주길( 노고단 - 천왕봉) ※ 직선 도상거리는 25km로 표시되나 오르막과 내리막등 실제 산행거리는 그 보다 더 길며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리산 산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주능선 종주는 지리산 전체를 조망하며 산행할 수 있어 인기있다. 구례에서 성삼재를 지나 달궁까지 도로가 포장되기 전에는 능선종주 기점을 화엄사로 잡았지만 이제는 차량을 이용해 성삼재까지 오른 후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체력과 시간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개인 차량이동하시는 분은 차량을 백무동에 주차시키고 택시를 불러서 성삼재까지 약 30,000 원 소요 ) 성삼재에서 노고단대피소까지도 양호한도로가 나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노고단 정상부는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현재 생태계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다. 노고단 동쪽으로 노고단과 이어진 능선마루에 올라서면 본격적인 지리산 능선종주가 시작된다. |
종주 산행
(별★획득) |
○ 종주 제1일차(성삼재 - 세석산장. 40km. 약13시간 소요) 성삼재 -(3.5km/1시간)-노고단 산장(아침식사 20분) -(4km,1시간20분)- 임걸령 -(3.5km/45분) - 노루목 -(2km/20분)- 삼도봉 -(2km/45분)- 화개재, 토끼봉 -(4km/1시간20분)- 총각샘 -(3km/1시간)- 명선봉, 연하천산장(점심식사 1시간) -(6km/2시간)- 형제봉, 벽소령 산장-(6km/1시간)- 선비샘, 덕평봉-(6km/2시간)- 칠선봉, 영신봉, 세석산장
○ 종주 제2일차(세석산장 - 천왕봉 - 백무동또는 중산리. 21.5km. 10시간 소요 세석산장 -(1km/20분)- 촛대봉 -(3.5km/1시간10분)- 연하봉 -(2km/40분)- 장터목산장(아침식사 1시간)-(0.7km/15분)- 제석봉-(1.8km/30분- 통천문-(0.5km/15분)- 천왕봉-(3km/1시간 30분/휴식시간포함)- 장터목산장 -(6.8km/2시간40분)- 망바위, 참샘(점심 40분)-(2.2km/30분)- 하동바위 -(40분)- 백무동.
※칠선계곡 당일 코스 예약이 안되면 대체함 |
10월09일
(단풍) |
치악산
비로봉(1,218M) |
치악산은 해발 1,288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총면적 182.1㎢중 40%에 해당하는 74.37㎢가 횡성군에 소재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그 자태가 빼어나 4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산이다.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치악산 단일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 ㎞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깃든 경관이 있다. 그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치악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치악산 단풍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다. 구룡사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상시킨다. 하얀 폭포 물줄기와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단풍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치악산은 가을단풍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 본래 적악산이란 이름으로 불려왔다. 10월 중순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치악산은 또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구룡사계곡은 설악산, 오대산 못지않게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쾌적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
가을 단풍 산행 |
황골-입석사-비로봉-세렴폭포-구룡사 ( 10.7Km, 5:00) 춘천 남이섬 |
11월13일
(단풍/비경) |
매화산
남산제일봉
(1,010m) |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 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단풍이 수려하려면 기암괴석이 발달돼야 하는데 매화산이 바로 그런 산. 암봉 사이사이에 단풍이 물들어 그 사이로 뚫린 등산로를 통과하는 산행의 묘미는 특히 일품이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이곳 매화산의 상봉이 남산제일봉(1,010m)이다. 또한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불가에서는 일명 천불산으로 부르며,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남산제일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은 산으로 산세를보면 주봉을 기준해서 다섯 갈래로 산줄기가 뻗었는데, 이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이산의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좋은 무인 휴게소가 있고,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을 횡단한는 쇠줄 난간이 있다. |
비경 산행 |
고운암~단지봉~남산제일봉~매화산~ 해인사 주차장 가야산 만물상 |
12월11일
(송년) |
증평
좌구산(657m) |
좌구산(657m)은 증평군과 청원군의 최고봉이며 한남금북정맥 상에 위치하는 증평군의 명산이다. 이 산에는 증평군 증평읍과 청원군 미원면을 잇는 두 고개가 있다. 이 중 증평군 증평읍 율리의 부점촌과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의 삼흥을 잇는 방고개(해발 360m)는 또 다른 고갯길인 분젓치(해발 340m)와 함께 증평에서 미원으로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분젓치와는 상대적으로 길이 외지며 높이로는 분젓치 보다 약 20m 가량 높은 방고개는 지금은 비포장 길이지만 임도가 잘 닦여있어서 승용차로 오르내리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좌구산은 충북 속리산 천황봉(千皇峰)에서 경기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을 종주하고자 하는 산꾼들에게나 알려졌을 뿐 이름 없는 산골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그 넉넉한 품을 내어주는 숨은 명산이었다. 이처럼 산꾼들과 산골마을 사람들만 알고 있을 뿐, 세상에 그 이름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산은 2003년 8월 30일 증평군이 개청하면서 군의 관심을 받았고 2007년 8월 현재 증평의 명산으로 우뚝 솟았다.
좌구산 자락. 지금은 사라져버린 분젓치 아래 율리 초등학교는 이 고장 어린이들의 배움의 요람이었는데, 그 자리에 동시 수용인원 70명 규모의 생활관과 80명 동시 수용 규모의 식당, 150석이 마련된 강당을 비롯하여 넓은 축구장과 야생화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팬션식 휴양시설인 「율리휴양촌」이 조성되면서 이 산은 휴양촌과 더불어 산림휴양의 명소로써의 기능 또한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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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산행 |
좌구산 상고대와 초정리 약수목욕 구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