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개비/*개피ㆍ거시기/*거시키ㆍ괴발개발/*개발새발ㆍ구시렁거리다/*궁시렁거리다ㆍ귀고리/귀걸이ㆍ귀엣말/귓속말ㆍ금 서 돈/*금 세 돈ㆍ금실/*금슬ㆍ깨뜨리다/깨트리다ㆍ난쟁이/*난장이ㆍ내디디려/*내딛으려ㆍ놀라지 마/놀래지 마ㆍ두루뭉수리/*두루뭉실ㆍ둘러업다/*들쳐업다/*들춰업다ㆍ떨어뜨리다/*떨구다ㆍ떼려야 뗄 수 없다/*뗄래야 뗄 수 없다ㆍ만날/*맨날ㆍ멍게/우렁쉥이ㆍ메우다/*메꾸다ㆍ바라오/바라요ㆍ보고 싶은/*보고픈ㆍ봉숭아/봉선화/*봉숭화ㆍ부서뜨리다/*부숴뜨리다/*부셔뜨리다ㆍ부스럼/부럼ㆍ빌다/빌리다ㆍ삼가다/*삼가하다ㆍ설거지/*설겆이ㆍ설렘/*설레임ㆍ셋째/*세째, 열둘째/열두째ㆍ소고기/쇠고기ㆍ수캐/수고양이/숫쥐ㆍ쌍둥이/*쌍동이ㆍ아니에요/*아니예요ㆍ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ㆍ야멸치다/*야멸차다ㆍ여쭙다/여쭈다, 섧다/서럽다, 가엾다/가엽다ㆍ올바르다/*옳바르다ㆍ왠지/웬일ㆍ우레/*우뢰ㆍ우려내다/*울궈내다ㆍ우연하게/*우연찮게ㆍ위/윗/웃ㆍ이에요/예요/이예요ㆍ있었지만/있었지마는/*있었지만서도ㆍ장사치/*장사아치ㆍ-장이/-쟁이ㆍ재떨이/*재털이ㆍ제끼다/제치다/제키다/젖히다ㆍ주책없다/*주책이다ㆍ지루하다/*지리하다ㆍ찌개/*찌게ㆍ천장/*천정ㆍ총각무/*알타리무ㆍ트림/*트름ㆍ풋내기/*풋나기ㆍ한 칸/초가삼간ㆍ허섭스레기/*허접쓰레기ㆍ허우대/*허위대ㆍ후텁지근하다/후덥지근하다
(어휘)
가렵다/간지럽다ㆍ가르치다/가리키다ㆍ간질이다/*간지럽히다ㆍ갈음/가름ㆍ갑절/곱절ㆍ갖은/가진ㆍ개펄/갯벌ㆍ갱신/경신ㆍ거저/그저ㆍ거치다/걸치다ㆍ결재/*결제ㆍ계발/개발ㆍ곤욕/곤혹ㆍ공용어/공통어ㆍ관여/간여ㆍ국내산/한국ㆍ귀하/귀중ㆍ그슬다/그을다ㆍ금언/격언/명언ㆍ기획/계획ㆍ깃들다/깃들이다ㆍ깨치다/깨우치다ㆍ껍질/껍데기ㆍ꼬이다/꼬드기다/*꼬시다ㆍ나가다/나아가다ㆍ낟알/낱알ㆍ내용이 다른 책/다른 책으로 주세요ㆍ너머/넘어ㆍ너희 엄마/너의 엄마ㆍ넓이/너비/나비ㆍ녹차/다과ㆍ늘이다/늘리다ㆍ다르다/틀리다ㆍ-답다/-롭다/-스럽다ㆍ두껍다/얇다, 굵다/가늘다ㆍ뒤처지다/뒤쳐지다ㆍ드러내다/들어내다ㆍ들었다/들렀다ㆍ들이켜다/*들이키다ㆍ또/또한ㆍ뜯어지다/*튿어지다/*트더지다ㆍ띠다/띄다ㆍ머릿속/머리 속ㆍ메다/매다ㆍ모호하다/애매하다ㆍ목매다/목메다ㆍ목표/목적ㆍ못 미쳐/못미처ㆍ반증/방증ㆍ발명/발견ㆍ발전/발달ㆍ배상/보상ㆍ벌이다/벌리다ㆍ벗어지다/벗겨지다ㆍ변죽/번죽ㆍ병이 났다/병이 낫다ㆍ보전/보존ㆍ본회의/본 위원회ㆍ부분/부문ㆍ불법/부정ㆍ불평/불만ㆍ붓다/붇다ㆍ비교/대조/유추ㆍ비껴가다/비켜 가다ㆍ비치다/비추다/비추이다ㆍ빨강/빨간/빨간색ㆍ사용/이용ㆍ살찌다/살지다ㆍ삼림욕/*산림욕ㆍ스무/스물ㆍ실랑이/승강이ㆍ실제/실재ㆍ십만여 원/십여만 원ㆍ썩이다/썩히다ㆍ알은체/아는 체ㆍ앞날/뒷날ㆍ앞일/뒷일ㆍ어쭙잖은/*어줍잖은ㆍ엉덩이/궁둥이/방둥이ㆍ예민하다/민감하다ㆍ오늘/내일/모레/글피ㆍ오랫동안/오랜 동안ㆍ우리 회사/저희 회사ㆍ운용/운영ㆍ이루다/이룩하다ㆍ이르다/빠르다ㆍ이상/이하/이내ㆍ이유/원인ㆍ이제/인제ㆍ이튿날/다음날ㆍ일절/일체ㆍ일탈/이탈ㆍ임대/임차ㆍ입/아가리/주둥이/부리ㆍ잇달다/잇따르다ㆍ있다가/이따가ㆍ자청/자처ㆍ작다/적다ㆍ장사/장수ㆍ재연/재현ㆍ저리다/절이다ㆍ제출하다/*접수하다ㆍ조그만/조그마한ㆍ졸이다/조리다ㆍ지새다/지새우다ㆍ집들이/집알이ㆍ쫓다/좇다ㆍ차후/추후ㆍ철재/철제ㆍ첫째/첫 번째ㆍ추돌/충돌ㆍ치켜세우다/추켜세우다ㆍ하릴없다/할 일 없다ㆍ한 발짝/한 발자국/한발ㆍ한글 이름/순우리말 이름ㆍ한나절/반나절/나절가웃ㆍ햇빛/햇볕ㆍ허구한 날/*허구헌 날ㆍ홀몸/홑몸ㆍ회복/부흥
(띄어쓰기)
간ㆍ가는데/가는 데ㆍ간 지/갈지ㆍ공부하고서부터/*공부하고서 부터ㆍ귀가 시/*귀가시ㆍ너뿐/갔을 뿐ㆍ-듯이/듯이ㆍ떠난 지/떠났는지ㆍ모든 이/*모든이, 어린 것/어린것ㆍ뭐 하다/뭐하다ㆍ100명밖에/*100명 밖에ㆍ뱀같이/*뱀 같이, 비둘기같이/*비둘기 같이ㆍ서울역/도쿄 역ㆍ소리대로/바뀐 대로ㆍ수차례/수 미터ㆍ십만 장/*십 만 장ㆍ씨/-씨ㆍ안 되다/안되다, 잘 못하다/잘못하다ㆍ알 만하다/알만하다/알만도 하다ㆍ여러분/여러 분ㆍ열몇 명ㆍ이 외에/이외에ㆍ이달/*이 달ㆍ좀 더/좀더ㆍ친목회/우정 회ㆍ큰소리/큰 소리ㆍ한 번/한번ㆍ회의 중/*회의중ㆍ힘든가 봐/힘든가봐
(문장부호)
가운뎃점ㆍ괄호 쓰기ㆍ마침표ㆍ줄임표ㆍ줄표/붙임표/물결표
(문법)
가능한 한/*가능한ㆍ거다/*게다ㆍ그러고 나서/*그리고 나서ㆍ-기 마련이다/-게 마련이다ㆍ돈이라야/돈이래야ㆍ딴/딴은ㆍ-로부터/-에서ㆍ만나러 간다/만나려 한다ㆍ바야흐로ㆍ불리다/*불리우다ㆍ불안하다/불안해하다ㆍ쓰라/써라ㆍ쓰인/*쓰여진, 나뉜/*나뉘어진ㆍ안/아니ㆍ않은가/않는가ㆍ양이 차다/양에 차다ㆍ에/에서ㆍ예부터/*옛부터ㆍ이/가, 은/는ㆍ이래 봬도/*이래 뵈도ㆍ입은 채/못 본 체/통째ㆍ잊힌/잊혀진ㆍ*좋은 하루 되세요ㆍ천만의 말씀/*천만에 말씀ㆍ한대/한데ㆍ*행복하세요/*건강하세요ㆍ환기하다/환기시키다, 설득하다/설득시키다
(언어 예절)
김 과장님은 자리에 안 계십니다ㆍ말/말씀ㆍ말씀하시겠습니다/*말씀이 계시겠습니다ㆍ스승의 남편에 대한 호칭ㆍ우리 어머니/우리 어머님ㆍ읽고 계시다/*읽으시고 계시다ㆍ있다/있으시다ㆍ전화번호가 몇 번입니까?/*전화번호가 몇 번이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가 맞는 표현인가? 이 말은 “여러분,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를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사람’과 ‘좋은 하루’를 같은 격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는가.
◆ 동사 아닌 형용사로도 명령할 수 있나? “행복하세요.”와 “건강하세요.” 따위 말이다. 명령형이란 동사이거나 ‘-하다’가 붙어서 동사형으로 쓰이는 낱말을 가지고 만드는 건데.
◆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말씀도 ‘계실’ 수 있는가? 말씀은 ‘하시는’ 것이잖은가. 존칭의 대상은 말하는 사람이지 말씀 자체가 아니니까. 그럼 ‘시간’은 어떤가? “시간이 계십니까?”, “시간이 있으십니까?”, “시간이 있습니까?”, “시간이 있어요?”…… 어느 것인지. ‘돈’의 경우는 또? 그리고, 전화번호를 물을 때는 “몇 번입니까?” 해야 하나, “몇 번이세요?” 해야 하나. 사람과 일과 사물 사이에서 늘 헤매는 우리의 높임법.
◆ 얼굴이 불었나(붇다), 부었나(붓다)?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붓다’이고, 부피가 커지거나 분량이 늘어나는 것은 ‘붇다’라는데.
◆ 이마는 ‘벗어지는’ 것이고 가발도 벗어지며, 발에 큰 신발 역시 툭하면 벗어지는 것. 그런데, 작은 신발은 잘 ‘벗겨지지’ 않는다고? 구별 기준이 무언가 했더니 ‘의도’의 유무가 문제.
◆ 농부가 몰고 가는 저 암소는 ‘살진’ 소이고 누구 집 비만아의 체질은 ‘살찌는’ 체질이라데. 비슷한 형태의 형용사와 동사에 유의할사.
◆ ‘생(生)’은 언제 ‘승’이 되는가. ‘초생달’ 아닌 ‘초승달’이고, ‘이생/저생’ 아닌 ‘이승/저승’이라니……. 한자말을 우리말로 적을 때 원래 소리가 변해서 익어 버린 것은 그대로 적는다는 얘기.
◆ 밤이 지샜다지? 그리고 너는 밤을 지새웠다지? 밤은 스스로 ‘지새’지만 사람은 그 밤을 ‘지새워’야 하는 것이니까.
◆ ‘앞날’이 ‘뒷날’보다 먼저일 수도 있고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럼 ‘전날’과 ‘훗날’은? 외국인들이 특히 힘겨워한다는 ‘날들의 어지러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뒤얽힘.
◆ 덩이 둥이 헷갈린다. 볼기 윗부분이 엉덩이, 엉덩이 아래가 궁둥이, 길짐승 엉덩이는 방둥이. (그러면 볼기란? ‘신체의 뒤쪽 허리 아래에서 허벅다리 사이의 살이 볼록한 부분’.)
◆ “우리나라에선 저희 회사가 제일이지요.” “우리나라에선 우리 회사가 제일이지요.” “저희 나라에선 우리 회사가 제일이지요.” “저희 나라에선 저희 회사가 제일이지요.” 어느 표현이 맞을까? 듣는 사람과 내가 같은 집단에 속하는지, 내가 문제의 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서 가르는 ‘저희’의 겸양법.
말은 자주 우리를 속인다.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다. 낱말이나 표현 방식을 고르는 데서도 우리는 자신의 불완전한 우리말 지식에 속아 넘어가곤 한다. 이 맥락에는 저 단어가 걸맞으려니, 그 맥락에선 이런 표현이 마침맞으려니 생각하여 말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어딘가 어색해지는 것이다. 그걸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나마 나은 경우다. 날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모국어로 인해 상처를 입는다.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겪는 작은 곤경들......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기에 서로 양해하며 넘어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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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자주 우리를 속인다.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다. 낱말이나 표현 방식을 고르는 데서도 우리는 자신의 불완전한 우리말 지식에 속아 넘어가곤 한다. 이 맥락에는 저 단어가 걸맞으려니, 그 맥락에선 이런 표현이 마침맞으려니 생각하여 말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어딘가 어색해지는 것이다. 그걸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나마 나은 경우다. 날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모국어로 인해 상처를 입는다.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겪는 작은 곤경들......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기에 서로 양해하며 넘어갈 따름이다. 말에서는 “의미만 통하면 그만 아냐?” 하고, 글에서는 “내가 문필가도 아닌데 뭐” 하면서.
일상에서 부닥치는 이런 ‘표현의 곤경들’ 속에, 그리고 길을 가다가도 언뜻언뜻 떠오르는 말에 관한 물음들 속에, 우리말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때로는 의식 아래에 어렴풋한 불편함으로만 존재하는 그런 곤경과 물음들을 모조리 모을 수만 있다면 아마 우리말에 관한 완벽한 문답집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책을 단번에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우선 365일치만 골라낸 것이『나만 모르는 우리말 - 365일 헷갈리는 365가지』이다.
질문 내용은 여러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질문을 현장감 있게 구성하였다. 답변 내용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다. 항목들은 맞춤법, 표준어, 어휘,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 띄어쓰기, 문장부호, 문법, 언어 예절로 나누어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