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살아 보기 - 5 (치앙마이 사원 둘러 보기)

[사우나]

치앙마이 사원 둘러 보기

"북방의 장미"라고 하는 치앙마이는 태국의 제2 도시로 1296년 란나 왕조(Lanna Kingdom) 이래 당시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가지고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00여개에 이르는 사원이  골목 골목에 산재해 있다.

 그러나 이들 사원을 다 돌아 보기는 어렵고 그 중에서 중요한 몇 군데의 사원을 둘러 본다.

 우리는 우리의 숙박지에서 별로 멀지 않은 왓 프라싱 사원으로 걸어 갔다. 

 지리도 익힐 겸 구시가지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걸었는데 도시를 둘러 싸고 있는 해자를  지나 구도시를 걸으면서

전통적이고 옛 정취가 있으리라고 생각 했지만 우리가 묶고 있는  신도시와도 별반 다를게 없는 듯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침의 구도시를  40여분 걸은 결과   상당히 큰 사원인 왓 프라싱에 도착 했다. 

 이 날은 왓 프라싱 사원의 고 스님이 입적 했는지 스님들과 신도, 관광객들과 질서를 유지  하는경찰들로 사원이 상당히

복잡하고 어수선 하였다. 

왓 프라씽(Wat Phra Sing)
  치앙마이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 1345년 멩라이 왕조의 파유왕(King Pha Yu)에 의해   건립된 사원으로 전형적인

  란나 양식을 띤다.
  왓 프라씽 사원에서는 대불당과 뒤의 작은 불당, 위한 라이캄(Vihan Lai Kham)을 눈여겨  보아야 하며, 특히 위한

  라이캄에는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프라싱(Phra Sing)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 불상은 치앙라이에서 옮겨 온 동불상으로

  쏭크란 축제 때 불상 행렬의 맨  앞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불상이라고 한다.

왓 째디 루앙(Wat Chedi Luang)
  1401년 건립된 90m 높이의 째디가 유명한 사원으로 1545년 치앙마이를 강타한 지진으로  윗부분이 손상되 지금은 60m

  높이만 남아 있다.      5월 19일-25일에 벌어 지는 기우제가 이 왓 쩨디 루앙에서 치러 진다.

왓 치앙만(Wat Chiang Man)
  1296년 멩라이 왕에 의해 건립된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임.
  사원 입구 작은 불당에는 치앙마이 최고의 불상으로 손꼽히는 프라씰라(Phra Sila)와  스리랑카에서 전래된 석조 조각인

  프라 쌔땅 따마니(Pra Sae Tang Tamani)가 모셔져 있다.
  이 프라 씰라 불상은 비를 내리게 하는 힘을 가졌다고 하고, 또한 "크리스털 부처"로도  불리는 프라 쌔땅 따마니는

  화재에도 손상을 입지 않아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고 있다.

왓 판따오(Wat Phan Tao)

3왕 동상
거의 구도심 중앙에 있는 동상으로 12세기 태국 북부에 왕조를 형성했던 쑤코타이,파야오, 란나왕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