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거리 : 어프로치 포함 13.25km 굴곡이 심해서 실거리 계산 1/3 약 17~17.5km
소재지 : 강원도 정선군 정선,신동읍, 영월군 영월읍, 평창군 미탄면
도엽명 : 1/5만 정선
◀개 요▶
백두대간상의 오대산 두로봉(1.421.9m )에서 갈라져나와 서진해서 양수리의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한강기맥은 이미 지난 2천년에 본인이 거의 개척산행이나 다름없이
끝낸바 있는데 그 한강기맥상의 계방산(1.577.4m)정상 못미쳐서 남진하는 거대한 능선들은
인간들의 편리에의해 잘라진 영동고속도로를 건너서도 평창군 용평면,진부면 소재의
백적산(1.142.2m)-잠두산(1.243.2m)-백석산(1.364.6m)-중왕산(1.376.1m)에 이르러 동진한
능선은 가리왕산(1.560.6m)이라는 거대한 산군을 일으키고 조양강에 그 맥을 다한다
그러나 중왕산에서 남진한 또 하나의 능선은 벽파령을 지나서 청옥산(1.255.7m)을
일으킨 후 남서진하다가 삿갓봉(1.055.4m)-멧둔재를 지난 후 접산(823.3m)을 거친 후
영월의 동강,서강가에서 맥을 다하는 능선이있고,
역시 청옥산에서 동남진한 능선이 바로 이번 산행의 오지 청정능선이다
물론 그 이전 백적산에서 서 남진하며 금당산-거문산-고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있다
아무튼 잘 알려져서 족적이 뚜렷하고 등로가 잘 뚫려있는 구간도 있지만 약초꾼이나
산나물 재취꾼들외 거의 다니지않은 청정능선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찾아가는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즐거움이 아닐 수없다
최근 몇 년새 동강 때문에 유명해진 산이 바로 백운산이고 대개 예미에서 들어가는
점재나루나 제장나루 깃점으로 산행을 할 수있는 등로가 잘 뚫려있다
그러나 백운산 정상이 후 북쪽으로 이어지는 비행기재까지의 능선은 표지기 하나
보이지 않는 청정 오지능선으로서 북적이는 등로를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멋진 코스다
다만 동쪽은 동강으로 인해서 대체적으로 깍아지른 급사면이많고, 서쪽 역시 급하기가
만만치않아 만약 탈출하더라도 상당히 거리가 멀고 첩첩산중 깊은지역이다
단 x968m봉 이 후는 서쪽으로 수청리 상수청마을이 가까워서 탈출이 용이할 것이다
단 독도능력과 체력이 뒷받침될 때 단독으로 임해야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굴곡이 상당히 심하고 능선의 갈라짐이 심하므로 수시로 지도와 콤바스로
확인을하며 진행할 것이고 백운산 정상이 후 △961.3m봉은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난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으므로 유념하고 △872m봉의 삼각점은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상에 삼각점 표시가되고도 없는 경우는 간혹 있는데 이점도 어느 전문가에게
문의한바 그럴 수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는데 그 자세한 사연은 게재할 수가없다
백운산 정상이 후 x968m봉을 조금 지난곳까지 능선은 의외로 가파르고 날등에 바위들이
자주 가로막고 있어 우회해야할 구간이잦다
△872m봉을 지나며 독도 난이지역이 두어군데있고 비행기재까지 의외로 굴곡이 심해서
마지막 지친 발걸음을 잡아챈다.
개별적으로는 다 다녀보았던 산들이지만 이 산 저 산 능선이어가기로 당분간 이 일대의
오지능선을 찾아보려한다
요즘 이 일대의 능선이어가기를 하고있는 높은산님의 “계방지맥”외 다양한 능선이어
가기가 당분간 이 일대에서 펼쳐질 것 같다
최근 내 주위의 여러 가지 여건상이라든지 상황이 예전처럼 몇 달치 산행계획을
잡아놓고 할 수가 없음이라 그러다보니 서울인근의 냄새나는 한남정맥종주산행
일변도로 이루어졌고 송년산행이라든지, 하여튼 산행다운 산행을 못했다
오랜만에 겨울산행을 만끽해보고자 강원도쪽의 오지산행을 생각하고 이 코스를
들어가지만 사실 이 코스도 급작스럽게 생각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로
산행출발이 늦어져서 비행기재에서 마무리하는 산행이 됨으로서 빡신산행은 못한다
☞ 고성리쪽에서 바라본 백운산 정경
청량리역 출발, 태백역까지 달려가는 열차안에 많은 등산객차림들의 사람들이 보이지만
거의가 인파가 바글대는 태백산 가는 사람들이다
차안에서 잠 잘자는 이 몸이 어찌하다보니 잠을 못자니 새벽에내린 예미의 살을 에는
추위도 그렇고, 그래 아예 편안하게 쉬고자 오랜만에 숙박업소를 이용한다
연탄이 풍부해서 그런가 땀이나는 몇 시간 수면 후 깨었다가 또 잠이들고 그렇게 07시가
다되어서 깨어나니 이미 늦은 시간이고 7대나 있다는 택시도 제법 먼길의 사북의 카지노에
진을치며 한탕만을 기다린다고하니 그 넘의 망국병에 애꿋은 산꾼까지 피해를본다
08시30분 예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버스를 이용하려하니 식당에서 아침밥까지 푸짐하게
먹는 호사도 누리는게 대체적으로 아침은 굶고 산행을하는 평소 내 스타일 이야기 다
식당 한켠의 3장 들어가는 연탄난로와 쌓아논 연탄들이 옛 향수를 떠 올리게한다
☞ 예미역 향수에 젖게하는 연탄
중무장한체 탄 새마을버스는 어랍쇼! 새로생긴 넓은길을 버리고 페쇄되었다고 생각했던
고성터널로 향하는데 1km는 넘을 것같은 고성터널은 새마을버스 이상 크기의 차량은
지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낮고 좁은 터널인데 중간 중간 망가진 부분도 보인다
고고산(853.6m)줄기의 자락을 넘어가는 새로생긴 도로에는 내린 눈으로 빙판이져서
지날 수 없는 모양인데 덕분에 미로같은 터널을 지나보는 행운도 누린다
버스는 운치리행이니 점재나루 갈림길에서 하차한 후 2.8km 거리의 점재나루까지 빠른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음도 매서운 추위 때문이다(08시50분)
그러나 포장된 길을 걸으면서 여름이면 인파로 북적이고 상업적인 것들만 받아들인
이 곳을보니 둥강을 살려야한다는 부질없는 소리들이 공하하게 메아리 치는 듯하다
정말로 살려야 한다면 접근이 어렵게 해야하는데 없는 도로를 만들고, 비포장길을
확포장하니 더럽히고 망가트리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 백운산 아래의 동강
09시16분
예전의 나루터를 가수리쪽으로 한참을 더지나야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놓여있다
행락객들이 찾지 않는 겨울의 동강물은 정말로 맑고 바로 이런 수질이라야 인간들과
수달과 비오리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건너서도 왔던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가면 “백운산 2km”의 이정표와 예전 사공의 집이
었던 붉은지붕의 민박집 마당을 통과하면 곧 이어 밭을 지나고부터 숲길로 접어들며
본격 백운산 산행이 시작되며 약 5분여 급한 깔닥으로 이루어진 사면을 치고나 후
서쪽의 사면을 지나는데 왼쪽 발 아래로는 급사면으로 이루어져있다
09시45분 첫 고개위에 도착하기전 5분여간 밧줄이 매어진 엄청난 깔닥고개를 오르고
“점재0.6km 백운산 정상1.4km"의 이정표가 서있는 이 곳에서 옷을 추스르며 5분 지체,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며 좁은 암릉길이 이어지며 급하게 올라선다
☞ 밧줄이 매어진 급사면을 오르고 구비 구비 돌아가는 동강을 내려다본다
좁은 암릉길을 오르며 동쪽을 내려다보면 가파른 절벽아래 동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있어
다른 곳보다 더한 고도감을 느끼게되나 위험한 곳은 없다
그렇게 한 10분여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 후로도 게속 좁은 능선은 이어진다
백운산은 1999년 초여름 올라서 문희마을로 하산 후 황새여울-진탄난루-문산나루-
어라연을 거쳐서 거운리 섭새까지 동강트레킹을 하면서 올랐었고 당시의 생각으로도
“동강 살리기”라는 달콤한 단어하에 오히려 “동강을 죽이고 있다” 였다
잠시 참나무 군락 아래로 푹신한 낙엽이 밟히며 능선의 폭이 넓어지며 두르뭉슬해지고,
동쪽 강 건너로 △752.2m봉 너머로 곰봉(△1.015.8m)에 이은 닭이봉(계봉x1.028m)이
뚜렷하게 바라보이는데 96년 가을 가수리에서 닭이봉-곰봉을 지나 마차령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또렷하게 떠 오른다
남쪽으로는 고고산에서 신병산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능선들이, 동쪽 바로 아래로는
여전히 벼랑을 이루며 하얀 포말을 이루며 동강이 흐르고있다
☞ 산태극 수태극의 동강을 내려다보면 엄청난 고도감을 느낀다
그러나 넓어진 것만같은 능선은 다시 폭이 좁아지면서 날카로운 암릉이 이어지고
10시26분 “정상 0.5km”의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동쪽 사면쪽은
쌓여 녹지않운 눈으로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10시42분 스텐리스 표지판과 깃대, 돌탑이 쌓여있는 해발 882.5m의 백운산 정상에 오르니
바람은 차고, 남쪽을 바라보니 멀리 백두대간상의 소백산능선들이 가물거리며 바라보이고,
북쪽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가리왕산 능선이 육중하게 바라보인다
서쪽으로는 칠목령쪽으로 향하는 등로가 뚜렷하고, 6분간 지체 후 정상을 출발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표지기 하나없는 청정능선이고 푹신한 낙엽위로 약간의 적설이다
13분 후 한 차례 내려서니 소나무군락들, 그리고 작은 무명봉 하나를 넘는다
11시09분 좌측으로 “문희마을”로 내려서는 산길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황새여울”쪽의
동강가가 보기좋게 바라보인다
능선 우측으로는 잣나무들이 보이고, 전면의 오름 능선에는 수백년생 적송들이 보기좋다
10분 후 코가 닿을정도의 급격한 오름이 10분간 이어지니 다시 폭좁은 능선이 이어지며
잠시 평탄하게 이어진다
☞ 정상에서 내려다본 제장나루쪽 백운산 정상
11시38분
급격한 오름끝에 △961m봉 이라 생각하고 오른 봉우리에는 삼각점을 확인할 수가없다
좌측으로 몇 십m 저 쪽에 봉우리가 하나있어 달려가봐도 확인할 수없다
그러나 잡목이 빼곡한 이 봉우리는 서남쪽 “뇌론마을”로 내려서는 지능선이 이어지는
△961m봉 전위봉이다 좌측 봉우리 근처에는 보이지않던 표지기도 두 어개 보인다
다시 이어지는 능선은 폭이 좁아지며 날카롭게 이어지며 잠시 후 날등위에는 거대한
바위가 가로막고 있으니 우회해서 능선으로 붙고, 그러나 잠시 후 다시 두 번째 바위가
가로막으니 이번에는 바위절벽을 우측으로두고 좌측 아래로 돌아 능선에 붙는다
11시55분 뚝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여전히 사면을 이리저리 피해
오름이 이어지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댄다
12시08분 가파르게 올라서니 푹신한 둔덕이 나타나고 가야할 능선은 북동쪽으로 이어진다
좌측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난 지점에 봉우리가있어 올라보니 “1977년” 표시만 되어있는
삼각점의 △961m봉 정상이고 다시 마루금상으로 돌아나와 바람을 피해서 캔 맥주 하나와
간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 △961m봉으로 향하는 능선 △961m봉 삼각점
표고가 백운산 정상보다 더 높기도하고 점 점 북쪽으로 향하다보니 문득 동남쪽을보니
백운산 정상에서는 보이지않았던 두위봉(△1.465.9m) 일대가 두루뭉술하게 바라보인다
더 멀리 바라보이는 함백산(△1.572.9m)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두위봉의 위치 때문
이기도 하지만 그 정상부의 시설물 때문이기도하다
첩첩으로 쌓여 멋진 파노라마를 연출해주는 천m가 넘는 강원도의 산릉들이다
12시35분 전면의 무명봉을 오르기도 싶지는않고 게속 날카로운 능선들이 이어지고,
9분 후 두 번째 바위봉이 나타나면서 피해서 우회하고 여전히 오래된 굴참나무들과 푹푹
빠지는 낙엽들과 제법 쌓인 적설들이다
7분 후 x968m봉 오르기전의 잘록이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다보면 수청리 상수청마을
쪽으로 내려서는 쪽으로 대단위로 조림된 은사시나무 군락들과 여러갈래 갈라져나간
임도들, 그 아래 드문 드문 민가가 보이고,
능선상의 참나무들에는 겨우살이들이 엄청나게 기생하고 있다
겨우살이 928m봉의 바위 저 바위 꼭대기가 928m가 아닐까???
13시11분 가파른 오름이 후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있는 x968m봉 정상에 오르니
동쪽으로는 △837.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있고, 북동쪽으로는 “만지산(△715.5m)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뚜렷한데 가야할 능선은 북서쪽으로 가장 큰 능선인데 거대한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피해 떨어지며 사면으로 돌아나간다
동쪽 사면지대는 대체적으로 눈이 많이 쌓여있으니 바람이없고 능선의 서쪽으로 나서면
햇볕은 받으나 매서운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니 자꾸만 능선의 동쪽으로 발길이간다
13시25분 x968m봉의 절벽지대를 피해 날등으로 올라서니 다시 우회해야하는 무명봉을
올라서니 드디어 시야가 확 터지고 전체적으로 두르뭉실한 육산 형태로 변한다
능선의 좌측은 수종교체를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온통 벌목이 이루어져 시야가 잘
터지는데 수청리 “배골” “민다리골”등이 보이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다
능선날등은 벌목으로 인해서 쓰러진 나무들로 진행이 불편하고 나무가 베어진 현장에
어김없이 잘자라난 억새와 가시넝쿨들이 발목을 잡아챈다
그래도 되도록 바람이없는 응달의 동쪽 사면쪽으로 발길을 찍으며 날등을 진행한다
☞ 어디로 탈출하든 빠져나가려면 깊은 골자기를 빠져나가야하고,
968m봉부터 배가 고파와서 준비해간 칼국수를 끓여먹으려 하지만 바람이없는 동쪽사면은
워낙 가파르고 평탄한 서쪽은 너무 거센 바람이 불어댄다
13시47분 벌목지대는 끝이나고 무명봉을 지나니 그나마 있던 족적들도 사라져간다
7분 후 무명봉을 내려서니 △872m봉 오르기전의 잘록이인 듯한데 가팔라도 할 수없이
동쪽사면의 눈 구덩이를 파헤치고 그동안 잘 지니고 다니지않던 콜맨을 작동하고 푸짐한
칼국수를 끓이고 준비해간 소주까지 꼴작대니 이 역시 세상 부럽지않은 광인이다(54분)
무려 한 시간여 먹고 마시며 소비한 후 △872m봉을 향한 오름짓이 이어진다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왼쪽으로 사면을 가로지르며 이어지는 임도들이 어지럽다
15시15분 잘록이에서 5분간 바짝 치고오르니 △872m봉의 전위봉인 헬기장인데 가장 조망이
잘되는 지점이 이 곳이다
☞ △872m봉의 전위봉인 헬기장 968m봉을 지나면 능선은 평탄하다
15시32분 헬기장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급격히 올라서니 △872m봉인데 삼각점은 아무리
살펴도 찾을 수가 없지만 확신을 하는 것이 서쪽 “보리실”쪽으로 흘러내린 능선등이
지도와 일치하니 그렇고 저 앞의 동쪽으로 x755m봉과 만지산의 위치 때문이기도하다
그러나 이 곳에서 자칫 보리실쪽의 능선을 타고 내려설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가야할 마루금은 우측으로 사면으로 떨어질 듯 그렇게 이어진다
산길은 없지만 한동안 푹신하고 부드러운 능선을 내려선다
15시56분 서쪽 “동무지”골짜기로 내려서는 확실한 갈림길이 나타나는 안부를 지나 다시
755m봉이 분기하는 분기봉으로 오름이 이어지는데 날등의 우측으로 길이 희미하게 나있다
우측 아래로는 빼곡한 낙엽송 조림지가 바라보이고,
16시08분 우측으로 755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는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슬쩍
튼다하는 느낌으로 내려서간다
☞ 삼각점을 확일할 수 없는 872m봉 x755m봉으로 분기하는 능선
16시16분 우측 아래로 역시 같은 이름의 “동무지”마을로 내려서는 길이있는 안부고,
숲 사이로 내려다보면 민가와 밭들이 내려다 보인다
저 위로 올려다 보이는 송전탑이있는 봉우리만 올라선다면 비행기재로 내려설 것이다
16시22분 역시 동무지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서 힘겨운 오름이 이어진다
6분 후 No 75번 송전탑을 지나고 낙엽송이 조림된 봉우리로 오른다
송전탑ㅇ있는 봉우리가 마지막 봉우리인줄 알았으나 다시 힘겨운 오름이 이어진다
16시34분 마지막 봉우리에 오르니 저 아래 비행기재 터널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보인다
16시40분 광업(주) “집석대리석“이라 쓰여진 바위가있고 KTF 시설물이있는 ”비행기재“
터널전의 임도상에 내려서며 능선산행을 마친다
해는 이미 서쪽으로 기울어가고 그 해를보며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터널 입구쪽의
지능선을 이용해서 떨어져 내린다
정확하게 17시 정선군과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비행기터널 평창쪽 입구로 내려선다
점심시간으로 쉬어버린 1시간여를 포함해서 8시간10분이 소요되었고 고마운 승용차의
덕분에 장평까지 달려올 수있었고 덕분에 소주 한병까지 곁들여 식사를 하고도 서울도착
시간이 21시밖에 되지않았으니 훌륭한 하루산행이었다고 자찬을 해본다.End
첫댓글 ㅎㅎㅎ 광인님! 저는 아직 백운산도 못가본 촌놈입니다. 정선이나 영월쪽으로 가려면 심야기차를 타야하는데 귀찮아서... 언제 한번 데려가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