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하루속히 건강해 지시기를 빕니다.
저는 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김온유 엄마입니다.
몇년전에도 회장님이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암센타 가는 길에서 온유와 같이 가다가
지나치며 뵈온적이 있었고 몇년전 회장님께 편지를 보낸적도 있는데
회장님께서는 보지 못하셨겠지요.
회장님도 편찮으신데 이런 편지 죄송합니다.
뉴스 방송에서 회장님 모습 보면서 참 안스럽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
이런 편지 보내는 것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픈 사람이
아픈사람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 할 수 있잖습니까?
온유가 오른쪽 폐에 물이차서 이 병원에 한달에 한변씩 검진을 받으러 다니던 중
6개월 반만에 폐에 혹이 보인다는 오진으로 시작된 수술에서 또 사고가 발생하여
1박2일이면 퇴원 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수술이 잘못되어 폐 유착을 3번이나 더 하게 됬고
폐가 함몰된는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여 1년 후 다시 함몰된 폐를 펴준다며 한
수술에서 더 큰 대형사고가 나서
지금 12년째 이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입원당시 온유는 오른쪽 폐에 물이 찬거 외에는 진실로 다 정상 이었습니다.
이 병원 처음 자료를 조사해보면 알 수 있고 다른 병원 소견서나
또 학교 건강 기록부에도 폐 ,가슴통,척추 다 정상이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처음 입원할 당시 한 교회 다니던 영상의학과 의사분 전에 회장님과 동행하시던
그 의사가 양심적으로 진실을 밝힌다면 증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오진과 수술사고 이 후 온유는 이 세상에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은 고통과 억울 함을 당했지만
앰브로 숨을 쉬게 되고 봉사자들이 많이 오게 된 후 지금은 일인실에서 보호받고
병원측에서도 항상 앰브 봉사자들의 보는 눈이 많으니 지금은 눈에 보이는 해꼬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사무소에 제출하는 서류에 온유의 병명은 태어날 때부터 폐와 심장과 갈비뼈 척추뼈가
무형성으로 태어나 앰브로 숨을 쉴 수 밖에 없다는 진단서를 써 줬습니다.
그리고 수십가지 온갖 병명을 갖다 부치며 억울하면 고발하라며 사고앞에서
마음 추스리기도 힘든 가족들에게 온갖 협박을 다 했지요
병원측에서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온유를 내 보내려 했지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된 딸을 데리고 어디로 갈 수 었었겠습니까?
저도 삼성전자 제품을 쓰다가 고장나면 A.S도 받은 적도 많고 써비스도 잘 받았습니다.
어찌 의사도 사람인데 오진도 할 수 있고 수술사고도 날 수 있지
잘못이 한 건도 없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사고를 낸 의사라도 정죄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한 마디 사과라도 듣고 싶고 이미 일어난 사고지만 진실되게 인정하고
치료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거지요
언제까지 거짓말을 하고 엉뚱한 병명을 만들어서 몰아가고 생명을 위협하는 일을 할건지?
.
양심있는 의사는 제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이러시던군요.
저는 이 문제는 병원에 경영자 되시는 회장님께서 나서지 않으면 월급받고 있는
누구라도 공정하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병원은 사회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회장님께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저의 예쁜 딸 온유를 봐 주시고
병원에 그래도 진실되고 양심있는 의사들이 있다면 조사해 보시고
온유가 더 이상 억울하지 않도록 꼭 선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틱드립니다.
이 편지가 회장님께 꼭 전달되어서 우리 온유에게 이제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없고
우리 가족들이 더 이상 헙박 받을 일이 없고 정말 진심어린 태도로 대해주며
치료의 길이 열리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온유 엄마 드림
첫댓글 회장님이 아직 깨어나시지 않으셨지만
속히 회복 되셔서 다시 그 총기있으신 모습 보고싶군요
큰일을 겪으셨으니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귀한것인가를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온유의 억울함을 풀어주셔서
더욱 멋진 모습 보여주셨으면합니다
회장님 제발 이 글을 읽고 뭐라도 대처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온유양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