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참석 여건이 되신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10월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 30분에 일으나 이천 T/G앞에서 잡꾼님과 카풀(동행) 아침 7시에 도계에 도착하여 오랬만에 별곡님도 만나고
산민님, 함께 오신 친구분, 그리고 잉꼬부부이신 모닝님, 샛별님, 늘 폼만 멋진 잡꾼님! 모두 함께 도계역앞 분식집에서
아침을 먹고 별곡님이 추천해 주신 포인트 위주로 낚시하고, 점심은 신기역앞 할머니가 하시는 식당에서,
그리고 저녁은 고갯마루의 한서방 닭칼국수 집에서 든든하게 먹고 다들 무탈하게 귀가하였습니다.
저는 잡꾼님 차 얻어타고 편하게 다녀왔네요(^^)
이천 T/G앞에서 광혜원 숙소로 ~ 다시 대전집으로 내려왔더니 밤12시30분이 되었습니다.
도계의 물가에 핀 소국(?)
국화꽃 향기에 취해서 노란 야생 국화꽃 사진을 한장 담아왔습니다.
샘이 날 정도로 다정하신 모닝님, 샛별님 커플!
출조 내내 함께하면서 챙겨주시는 모닝님, 열심히 낚시하시는 샛별님!
잡꾼님의 마지막 스퍼트!!
해질무렵 피딩타임이 찾아오고, 드라이 웨트로 연신 황어를 걸어내시네요.
이번 정출만큼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낚시하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신기역앞 신기식당에서 동동주 1병을 곁들여 순부부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잡꾼님의 점심 출연! 캄샤하구요~~ 할머니가 직접 만드셨다는 순두부에 양념장을 넣고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중간중간 강원도의 가을 모습을 담아봤는데... 쓸만한 사진이 없다는 거!
만산홍엽은 아직은 아니고, 토요일도 점심쯤에는 좀 더울 정도로 아직은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았네요.
올해는 강수량이 부족하여 이곳 강원도 하천에도 물이 많지 않고,. 물이끼는 많이 끼어 있네요.
가물고 수질도 좋지 못한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에게도 올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은 더욱 혹독한 시기가 될 것 같은데,.
불법으로 쵸크 그물을 쳐 놓은 곳이 두곳이나 있더군요.
한 곳에는 피라미, 어린 황어, 산천어가 걸려 있어 꺼내어 살려주고, 거물은 걷어 내었습니다만, 깔끔하게 처리는 하지 못했네요.
고갯마루 한서방 닭칼국수 집에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
산민님과 친구분은 먼저 출발하셨고, 모닝님, 샛별님은 대전으로, 저와 잡꾼님은 밤을 달려 이천으로~~
한서방 닭칼국수는 제가 내려고 했는데, 샛별님이 먼저 결제를 하셨네요.
샛별님! 닭칼국수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모닝님 샛별님 다정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두분 손맛좀 보셨나 모르겠네요...^^.
무상님은 언제 보아도 사진이 참 멋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잘한 황어도 힘깨나 쓰던데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도계의 산국 향기가 여기서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눈요기 합니다. 모두 먼 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와 샛별은 강원도 계류 적응훈련 정도로 만족하고,
덤으로 강원도까지 드라이브, 회원님들 뵙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회장님, 무상님, 산민님, 산천별곡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도 계류를 가본지 벌써 몇년이 지났네요
예전엔 열정적이었는데 ㅠ
정출소식 잘봤네요 횐님들과 함께하고픈데
다음에는 꼭 노력할께요 사진 넘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