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비싼술을 먹을때 양주 마시러가자 하면서 분위기 있게 아니며 터프하게 놀면서
마셔 버리는 양주....어떤이는 헤네시 한잔하고 어떤이는 발렌타인 한잔하고 ...이름만 들어도
거창하게 비쌀것 같은 술이지만 윈저 딤플...이라는 흔한 양주와 별반 다를거 없다 이거지....
사실 슈퍼에 가서 나폴레온 몇천원짜리도 다 같은 양주라는 것이다...
단지 맛의 차이이거나 숙성을 시키는 원액의 년차일뿐.....그 외는 각 회사마다 증류한 원액에
어떤향과 맛을 내는냐의 차이일뿐....
양주는 꼬냑과 위스키로 구분 된다...
그 나머지는 그 회사의 브랜드일뿐...헤네시 18년산 하는건 헤네시 회사에서 만든 18년산 위스키
라는 것이다. 아니면 18년산 꼬냑의 일종일뿐.....
그럼 꼬냑과 위스키의 차이점은.....
먼저 꼬냑에 대해 알아보자.
꼬냑은 주로 포도를 원료로 포도주를 담근뒤 알콜 도수 7%-12%가 되면 단식증유기로 2번
증류하여 알콜분 72% 이하의 원액을 오크통에 숙성시키는데, 그 숙성기간이 몇년인가에 따라
등급을 부여 합니다.
5년-10년 숙성한 원액을 서로 일정량씩 블랜딩한 제품은 VS,
10년-15년 숙성 원액을 블랜딩하면 VSOP,
15년-30년 숙성 원액을 블랜딩하면 나폴레온급이라 표기하고,
3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블랜딩한 제품을 XO, 또는 EXTRA OLD로 표기 합니다.
그러나 같은 급이라 할지라도 맛과 향이 생산회사 별로 차이가 있는데, 이는 숙성원액의 블랜딩
방법에 따라 그 회사의 독특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회사만의 비밀입니다.
두번째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자.
위스키는 맥아, 보리, 밀, 옥수수 및 귀리등의 곡물을 발효시켜 이를 단식증류기로 1회 증류하여
꼬냑과 마찬가지로 오크통에 보관 숙성시킨 술을 말합니다.
위스키도 꼬냑과 같은 등급을 부여하는데,
8년이하 숙성된 원액을 서로 블랜딩한 제품을 스탠다드급
8년-12년 숙성 원액을 블랜딩하면 프리미엄급,
12년 이상 숙성한 원액을 블랜딩하면 슈퍼프리미엄급으로 표기 합니다.
상표에 17 또는 21의 표기는 17년 이상 또는 21년 이상 숙성원액으로 블랜딩한 슈퍼프리미엄급
을 말하며, 위스키도 꼬냑과 같이 같은 등급이라도 숙성원액의 블랜딩 비율에 따라 맛과 향이
다릅니다.
또한 위스키는 곡물을 주원료로하여 제조한 술로서 산성에 가까우며 꼬냑은 과일을 주원료로
제조된 술로서 알카리성에 가까운 술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체질에 따라 술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꼬냑 마시는 법
1. 정통스타일 : 잔은 목이 짧은 꼬냑 전용글라스를 사용하여, 글라스 아랫부분을 두손으로 감싸
쥐고 체온으로 데워 눈으로 빛깔을 감상하고, 코로는 특유의 향을 맡고, 한모금
입에 넣어 혀로 돌리며 음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이렇게 마시는 꼬냑을 두고 프랑스 사람들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
일컬었습니다.
2. 언더락스타일 : 입구가 넓은 언더락스 잔에 얼음을 3-4조각 넣고 꼬냑을 잔의 반쯤 채워 차갑게
마시는 방법으로 현대인의 감각에 더욱 어울리는 음용법으로 최근에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음용법입니다.
3. 칵테일 : 소다수 또는 토닉과 얼음등 여러가지를 넣어 독특한 나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