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공의의 주님
이 시간 저희가 함께 당신을 묵상하고 한 주간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니 찬양 드립니다.
저희 신앙의 마음도 움츠려들었던 어깨를 활짝 펴고
다시 활기차게 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 영혼들을
이 시간 회개하고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잠에서 일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영혼 또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도록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영광 돌리옵나이다.
주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지난 한 주일 동안에도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저희들의 육신을 위하여
이기적인 욕망과 많은 죄악에서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의 회개를 들어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의 말씀의 거울로 저희를 비추시고 영혼을 가르치사
저희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삶이 되게 하시고,
주님을 저희의 희망과 위로로 삼게 하시옵소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티끌을 지적하는 삶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들보를 뽑아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 자신의 추함을 깨닫게 되길 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회개를 권하기에 앞서
나 자신의 교만함을 회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풍족함에 있다고 교만하지 않을 것이며,
배움이 앞서 있다하여 오만하지 않을것 이며,
어렵거나 힘이 부족하다하여 기만을 부리지 않을 것입니다,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비난도 하지 않게 하시며,
오로지 주님 안에서 우리의 삶을 다 드리고도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용서하시길 일흔에 일곱 번까지 하라고
저희들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전능하신 섭리를 찬송하오며 주님께 영광 드리나이다.
저희들은 당신의 백성이라 부를 가치도 없는 죄인들이지만
주님께서는 사랑해주시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보혈의 피로써 저희를 깨끗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은 저희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뒤돌아보면 주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믿음 없는 자같이 살았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염려들을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오로지
물질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며 고민하고 살았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주님, 저희들 모두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자들로 지목하사,
솔직한 고백을 오늘 이 예배에 있게 하시어,
주님, 사하여 주셔,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변화되는 시간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번 천안함의 침몰로 장병을 잃은 가족들이 많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고통 받는 가족들에게 위로하시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모든 국민들이 온정을 나누고있으며, 저희교회에서도 사랑의 저금통으로 적은 정성이지만
그들에게 돕기로 하였사오니 좋은 일에 모든 교우들이 동참케 하여 주옵소서
주님,
강풍과 혹한, 강진과 해일, 신종 전염병, 등으로
온 나라들이 대 재앙의 틈으로 점점 이어 가고 있고
그런가 하면 온 나라들이 그동안 서로 자랑해 오며
세계 경제성장을 서로 박차며 가는 이 시대에,
예고도 없이 어느 날인가 경제가 점점 멈춰지고 있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마치 바람 앞에 촛불 같은 불안한 경제 파탄 시국과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도 후유증이 있어 기업들은 지금 사업하기가 심히 어렵다고 합니다.
실업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기에 젊은이 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이 꿈을 잃고 있습니다.
또한 포기와 실망을 앉고 있는 현실에 얽매여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교회마다 점점 기도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이때에 교회에서 주님의 힘으로 굳은 힘을 얻고
희망의 얻는 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고 이런 상황을 이겨나지 못하거나
죄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이웃과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께서 복음의 빛을 비추사 당신의 밝은 빛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주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누리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헐벗고 굶주리는 우리의 이웃들 있사오니 그들을 주께서 지켜 주시고
저희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인 주님의 자녀들의
간절한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말 못하는 고통을 안고 있는 성도들도 계시고,
질병으로 인하여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바라는 성도님들도 계십니다.
주님이 이 시간 은혜의 손길을 내리시사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어떤 마음의 상처나 육신의 고통까지도 주님의 말씀으로
모두 치유되어 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죄 속에서 신음하는
저희들의 이웃과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께서 복음의 빛을 비추사 당신의 밝은 빛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예수님를 믿어 영생을 누리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헐벗고 굶주리는 우리의 이웃들 있사오니 그들을 주께서 지켜 주시고
저희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우리 주 하나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주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거짓 선지자에 맞서 눈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예레미야와 같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부족한 허물들을 깨닫고,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이 위로를 받는 귀한 은혜의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 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성가대 찬양이 다윗처럼 고백하며 찬양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모든 손길까지
주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로 받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는 저희들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이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오늘 예배에 드려지지 못한 간구까지 다 들어 응답해 주시길 원하옵고,
하나님 이름으로 축복 하옵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