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구약사회가 단위약사회 차원에서 회원의 성금을 통해 슈퍼판매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광고를 21일자 일간지에 게재했다.
이 광고를 통해 구약사회는 분업으로 인해 3백개가 넘던 관악구 소속 약국이 2백여개로 줄어 들었다며 이번 슈퍼판매 조치는 의약분업에 이어 동네 영세약국의 생존권을 더욱 위협하는 정책이며 아울러 편의점과 할인대형마트를 장악한 대기업의 배만 불리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구약사회는 아울러 진통제와 종합감기약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으로 미국에서도 청소년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열제와 감기약 처방을 주로하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도 동네 영세약국처럼 생존권의 위협을 받을 정책이며 자신의 회원들도 죽이는 의사회 집행부의 무책임한 슈퍼판매 주장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분명 처방 활성화와 처방전 리필제로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약제비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것은 물론 외국업체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막고 토종제약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장기 복용약의 리필제로 환자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약사회는 타이레놀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서트페이트를 광고 한쪽에 첨부해 진통제가 가져오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줬다.
토론2
1. <소비자>
찬성 : 일반의약품이 슈퍼에 판매되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 약값이 저렴해져서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반대 : 무분별한 약물 오남용이 생길 수도 있다.
2. <유통업자>
찬성 : 유통규모가 확대되면 유통업자의 수익이 늘어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반대 : 유통경로가 길어지는 만큼 약값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소매업체에서는 물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해 오히려 품목 수 에서 대형 슈퍼마켓에 밀려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3. <제조업자>
찬성 : 의약품 대량생산으로 제조업자의 경제적 이익이 증가할 것이고 이는 제약업계가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반대 : 오히려 제조업자측에서 의약품 재고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다.
: 제조업자에게 불리한 약사들과의 이해관계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조업자들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나의 의견
나는 '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해서 찬성한다.
반대측의 의견을 보면 주요한 반대 이유가 약물의 오남용과 약국 등의 생존권 위협이다.
하지만 약국은 슈퍼처럼 흔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흔하다고 해도 모두 문을
일찍 닫아 비상시 대처가 어렵다. 약국의 생존권 등을 떠나서 사람의 생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밤에 갑자기 열이 심하다거나 감기 등이 심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해열이나 감기따위를 위해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을 갈 것인가?
그런 것은 해열제나 감기약만 있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급해야하나
또한 다른 이유인 약물 오남용에 대해서는 판매량 제한을 한다거나
안전성이 검증된 약만 슈퍼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생존권이나 이득은 모두 생명이 있을 때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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