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블로그 글
"토종벌 관리_자극 사양 1"에서
봄 벌을 깨운 후
자극 사양을 하는 이유에 대해
대략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토종벌 자극 사양 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자극 사양 시 화분 떡 유무 점검 >
말 그대로 사양액을 통해
토종벌에게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꿀이 들어오니
어서 일어나 움직이며 일하라고 말입니다.
토종벌들이 일을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일벌들이 벌집을 깨끗이 청소하여
여왕벌이 알을 산란하게 하고
알에서 태어난 유충들에게
일벌들이 먹이를 주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하게 유충방(소방) 온도를
육아온도 35도로 유지해주고
또 여왕벌이
알을 산란할 벌집이 부족하면
새 벌집을 짓고(조소) 등등....
그래야만 벌무리 개체 수가 증식되고
유밀기에 토종꿀을 많이 물어오고
분봉도 할 수 있지요
<벌집 사진 / 자극사양 시 벌집에 꿀이 어느정도 있는지 점검>
"자극사양"이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일들을 촉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법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극사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끔씩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조금씩 소량으로 하는 것과
충분하게 듬뿍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방법이 더 좋을까요?
결론은 매일 조금씩
소량으로 하는 것이 최고 좋습니다
사양 액(먹이)을 너무 많이 주면
소방(벌집)마다 꿀이 가득하여
여왕벌이 산란할 공간이 적어지고
개체 수 증가가 잘 안되겠지요?
자극사양의 목적은 벌 개체 수의 빠른 증식입니다.
<화분 떡을 올려주고 비닐봉지에 물을 넣어 투입 후 후 주전자로 자극 사양>
어느 정도가 적당 한지는
봉장 주가 직접 벌통마다 내검을 통해
확인해야 할 사항 입니다
단지 팁을 드린다면
토종벌 일벌들이 매일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먹이와
토종벌 여왕벌이 알을
충분히 산란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자극사양 기술을
이론과 경험을 통해 습득하시라는 것입니다
<자극사양 시 물도 함께 공급하기 위해 봉지급수 물 준비>
토종벌 사육 초보님들이 제대로 이해하게 설명하려면
벌통 뚜껑을 열고 내검을 통해
봉충판 소비와 벌꿀 저밀 상태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보여 주면서 설명드려야 하는데
너무 시간에 좇기다 보니 말과 글, 사진 등을
제대로 올려 드리지 못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자극사양 방법은
이웃님들께서 대충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 것이 있지요?
자극사양 방법까지는 대충 알겠는데
사양액 혼합 비율은 어떻게 하는지?
그냥 설탕과 물 혼합 1:1로 비율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다음 글에서는
사양액 혼합 비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의 내용으로
이웃님들을 찾아뵙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