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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퍼온 글은 이명진교수가 간추려 정리한 Virginia Satir선생의 의사소통 이론의 핵심내용이다. 마침 설이라는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친지들을 만나게 될 텐데 이 의사소통론을 공부하여 한번 응용하여 보시기 바란다.
개인의 빙산
사티어는 인간의 내면을 빙산에 비유하였다. 겉에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은 단지 빙산의 일각이며, 오히려 보여지지 않는 내면의 감정, 그 감정에 대한 감정, 지각체계, 기대, 열망 등이 우리의 행동이나 말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그것이 어릴 적부터 학습된 대처방식으로 표현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우선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가, 그 감정에 대한 2차적 느낌은 무엇인가, 나의 신념, 가치체계 등은 무엇인가, 내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랑 받고, 인정받고, 돌봄을 받고 싶은 기본적으로 충족하고 싶은 욕구와 열망은 무엇인가 등을 파악하여, 자신의 내면을 자각하고 일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빙산의 전체에 영향을 준다
지각: 상황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지체계로서 신념, 사고 방식, 가치관 등이 포함되며,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말한다.
기대: 우리가 어떤 대상을 향하여 구체적으로 바라는 바로서, 나에 대한 기대, 상 대방에 대한 기대, 상황에 대한 기대가 있다.
열망: 인간 모두에게 있는 보편적인 욕구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고, 소속되고 싶고, 안정감을 누리고 싶고, 힘을 행사하고 싶고, 즐거움과 자유를 누리고 싶고, 자아를 실현하고 싶은 욕구 등이 있다.
사티어 성장모델에서는 가족간의 갈등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경계선이나 규칙 등의 변화를 통한 외부적인 개입도 시도하지만, 보다 근원적인 내면의 변화와 자존감의 향상을 통해 가족 모두가 성장하고 통합하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마치 빙산이 수면 밑에 더 큰 부분을 숨기고 있듯이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대처방식 외에도 감정, 지각, 기대, 열망 등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 간의 갈등해결과 관계 개선을 위해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내면의 요소들을 분리하여 이해하려고 한다. 각 요소들을 분리해서 살펴보면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해지고 또한 이를 받아들이기가 쉬워진다. 변화한다는 것은 기존의 존재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에 접촉하여 분명히 자각하고 나서 그 위에 긍정적인 새로운 경험을 더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해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은 과거에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적합하지 않은 대처방식에 대해 깊이 있는 의식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2. 의사소통과 자존감의 수준
버지니아 사티어는 많은 가족들을 치료하면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핵심적이며 보편적인 문제가 바로 낮은 자존감과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의사소통과 자존감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일치적이고 적절한 의사소통 방식을 제대로 익힌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자존감까지 높여줄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적 일관성이 있음으로 인해 외부환경이나 평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를 솔직하게 드러내기를 두려워하고, 외부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쉽게 좌절하며,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고,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힘들어하고, 자기가 항상 옳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힘들어하고, 지나치게 어떤 것에 집착하고,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비판적이고, 완벽주의적이며, 현실을 도피하려 한다.
3. 의사소통의 상호작용 과정
우리는 대화를 나눌 때 과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사티어는 사람들이 일치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이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단계의 계산속도가 수퍼컴퓨터보다도 더 빨리 진행된다고 한다.
1. Speak: 발신자 A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말하기의 기본 기술이 필요하다.
2. See & Hear: 수신자 B는 오감을 통해 정보를 선별하여 받아들인다. 듣기 기본 기술이 필요하다.
3. Meaning: 받아들인 정보에 과거경험, 학습된 것과 관련시켜 의미를 부여한다. 지각체계에 왜곡이 없는지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4. Feeling: 부여한 의미로 인해 감정이 발생한다. 감정/감정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고 일치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5. Expectation: 기대, 욕구에 대한 인식이 일어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여 일치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6. Defense: 방어기제(방어벽), 대처방식이 자동적으로 작동된다. 자신의 방어기제나 비일치적 대처방식을 확인한다.
7. Family Rule: 의사소통 규칙, 가족규칙들이 적용된다. 역할, 감정 등에 어떤 규칙을 적용하였는지 확인한다.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8. Response: A에 대한 B의 반응․
위의 각 단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 따라 B의 반응이 다양해진다.
A는 다시 듣는 자가 되어 2에서 8까지의 단계들을 거쳐 반응하게 된다.
4. 비일치적/ 일치적 의사소통 유형
∙ 회유형 (placator)
회유형은 자신의 가치나 감정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비위를 맞추려 한다. 이들은 상대방에게 동의하는 말을 하고 그들의 뜻에 따르려 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힘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상황은 존중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 방식은 서로의 다른 점을 합의하여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나의 것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장할 필요나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상대방의 것만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을 마치 자신도 좋아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으로 특히 ‘우리 가족은 화목한 가족이야’라고 굳게 믿고 행동하여야만 하는 거짓 친밀한 가족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이들은 자기 스스로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분노를 억압하고, 무기력해져 우울증에 빠지거나 위장병, 설사, 변비, 구토 등의 증상을 가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자살, 자해를 시도하기도 한다.
∙ 비난형 (blamer)
회유형과 정반대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이 틀리거나 약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늘 다른 사람이나 환경이 문제라고 탓한다. 다른 사람의 가치를 무시하고 자신만이 중요하다 여기고 상황만을 따진다. 이들은 비판적이고 독재적이며 다른 사람의 결점을 발견하여 질책하고, 적개심, 잔소리, 난폭한 언행을 한다. 회유형이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과 달리 비난형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아내고, 요구를 거절하고, 좋은 제안에도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비난형이 주로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며, 이들은 폭발하기 쉽고 주기적으로 주위 사람을 비난하지만 성숙하지 못하고 자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속으로는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잘못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잘 되었을 것이라고 외부를 향해 비난을 한다. 다른 사람이나 그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사람들을 비난하여 복종하게 만들면서 자기가치감을 느끼려 한다. 이들은 항상 긴장하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계통의 질병과 근육통의 병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전투적이며 극단적으로는 강간, 구타, 폭행을 한다. 극한 상황에서는 과대망상자나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
∙ 초이성형 (super resonable)
초이성형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과소평가한다. 지나치게 합리성을 중요시 여겨 상황만을 따지고 기능적인 측면만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객관적 자료와 논리성의 유무를 따진다. 이들에게는 감정이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적 개입을 하려 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면서 자신의 객관성이 매우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이라 여겨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려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정확하고, 결점이 없고, 논리적이라 여기지만 말의 내용은 비논리적이고 보편성이 결여되어 있을 때가 많다. 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맹목적인 정의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료를 인용하면서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한다.
이들은 객관적이며 인정이 없고 자신의 감정도 인정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감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이들은 감정 없이 매우 정확하게 이성적으로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만을 피력하려 한다. 결국 감정을 무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고, 원칙 중심이고, 재미없고, 강박적이며, 아주 심한 경우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위축되고, 긴장으로 인한 병에 걸릴 수도 있다.
∙ 부적절 혹은 산만형 (irrelevant)
이 방식은 초이성형 방식과 정반대의 방식으로 초이성적인 사람이 조용하고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 말, 행동 모든 차원에서 부산스럽다. 자신, 다른 사람, 상황을 모두 무시하는 것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상황에 부적절하게 대처하여 주위를 혼란스럽게 한다. 다른 사람의 질문을 무시하며,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가 지속되지 못한다.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어하여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려 하거나 산만한 행동을 하여 긴장감을 깨뜨리려 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즐거워하는 것이나 익살맞은 것과 혼합되어 재미있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내면 속 깊이는 외로움, 무가치감, 혼돈스러운 감정을 느끼며 아무도 자기를 걱정해주지 않거나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
이들은 중추신경계통의 장애로 인하여 고생하는데 호흡이 불규칙하며, 신경증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리에 빠질 수도 있다.
∙ 일치적(congruent) 의사소통방식
일치형은 의사소통 대처방식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충만한 인간이 되어 전인성을 이루고자 하는 존재양식이다. 일치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개성과 독특성을 인정하고, 삶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게 방어적이지 않으며, 자기 자신과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자기와 다른 사람을 수용하고, 삶이 주는 모험에 도전하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융통성 있는 태도를 취하며 개방적이다. 즉, 일치형이란 자기 자신이 되기를 선택하고, 상호작용하기를 선택하고,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 하고, 상황을 자각하고 돌보는 자세를 말한다.
사람들은 어느 한 대처방식을 주로 사용하거나 혹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대처방식을 다양하게 사용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어떤 대처방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가 쓰는 대처방식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비일치적 의사소통 방식에도 긍정적인 자원이 숨어있다. 비난형에는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힘, 회유형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 초이성형에는 지적 능력과 유능함, 부적절하여 산만한 유형에는 즐거움, 유머, 자발성, 창의성의 자원이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workshop 5> 사티어 의사소통 유형 검사: 나의 의사소통 유형은?
다음 문항들을 읽고 현재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문항에 체크하시오.
1. 나는 상대방이 불편하게 보이면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2. 나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주 상대방의 탓으로 돌린다.
3. 나는 무슨 일이든지 조목조목 따지는 편이다.
4. 나는 생각이 자주 바뀌고 동시에 여러 가지 행동을 하는 편이다.
5. 나는 타인의 평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의견을 말한다.
6. 나는 관계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주 내 탓으로 돌린다.
7.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내 의견을 주장하는 편이다.
8. 나는 이성적이고 차분하며 냉정하게 생각한다.
9.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신이 없거나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10. 나는 부정적인 감정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11. 나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해서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12. 나는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화가 나서 언성을 높인다.
13. 나는 나의 견해를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자주 인용한다.
14. 나는 상황에 적절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을 자주 하고 딴전을 피우는 편이다. 15. 나는 다른 사람이 내게 부탁을 할 때 내가 원하지 않으면 거절한다.
16. 나는 사람들의 얼굴표정, 감정, 말투에 신경을 많이 쓴다.
17. 나는 타인의 결점이나 잘못을 잘 찾아내어 비판한다.
18. 나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19. 나는 곤란하거나 난처할 때는 농담이나 유머로 그 상황을 바꾸려 하는 편이다.
20. 나는 나 자신에 대해 편안하게 느낀다.
21. 나는 타인을 배려하고 잘 돌보아주는 편이다.
22. 나는 명령적이고 지시적인 말투로 상대가 공격받았다는 느낌을 줄 때가 있다. 23. 나는 불편한 상황을 그대로 넘기지 못하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편이다.
24. 나는 불편한 상황에서는 안절부절 못 하거나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25. 나는 모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6.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 두려워서 위축되거나 불안을 느낄 때가 많다.
27. 나는 사소한 일에도 잘 흥분하거나 화를 낸다.
28. 나는 현명하고 침착하지만 냉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29. 나는 한 주제에 집중하기보다는 화제를 자주 바꾼다.
30. 나는 다양한 경험에 개방적이다.
31. 나는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편이다.
32. 나는 자주 근육이 긴장되고 목이 뻣뻣하며 혈압이 오르는 것을 느끼곤 한다. 33. 나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고, 혼자인 느낌이 들 때가 많다.
34. 나는 분위기가 침체되거나 지루해지면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35. 나는 나만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한다.
36. 나는 내 자신이 가치가 없는 것 같아 우울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37. 나는 타인으로부터 비판적이거나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38. 나는 목소리가 단조롭고 무표정하며 경직된 자세를 취하는 편이다.
39. 나는 불안하면 호흡이 고르지 못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40. 나는 누가 나의 의견에 반대하여도 감정이 상하지 않는다.
<한국 사티어 연구소 제공>
검사 결과: 내가 택한 문항들은 다음 중 어느 범주에 속해 있는가? 가장 많이 속해있는 유형이 나의 대처방식이며, 두 가지 유형에 속할 수도 있고, 대상에 따라 다른 유형이 될 수도 있다.
1, 6, 11, 16, 21, 26, 31, 36: 회유형
2, 7, 12, 17, 22, 27, 32, 37: 비난형
3, 8, 13, 18, 23, 28, 33, 38: 초이성형
4, 9, 14, 19, 24, 29, 34, 39: 산만형
5, 10, 15, 20, 25, 30, 35, 40: 일치형
나의 의사소통 유형을 점검해보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