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용두산(202.7m)
산 행 정 보 : GPS 약 8Km / 3시간 57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이번에 찾은 곳은 경남 창원에 있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202.7m)이다.
이 곳은 해안선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걷다가,
저도의 정상인 용두산까지 경사구간을 올라야 하는 코스이다.
해안길을 따라서 걷기만 했다면 다소 지루하였을수도 있지만, 용두산정상에
오르므로 해서 해안길 걷기와 등산의 묘미를 같이 느낄수 있어서 좋다.
저도 섬자체는 특별할 게 없는 곳이지만 용두산 정상과 용두산에서
고기고횟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전망대는 연육교와 그 일대를 감상할수 있으며,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고 있다.
연육교는 2개가 있다. 빨간색으로 칠한 옛다리는 보행용으로만 사용되고,
흰색으로 칠한 다리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그리고 옛연육교는 독특한 모양으로 "콰이강의 다리"로 불린다.
그렇다보니 연육교 하나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옛연육교를 걷다보면 다리가 조금 흔들린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 또한 옛연육교를 걷는 재미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저도가 알려진 건 비치로드 이전에 연육교가 먼저 알려졌다.
영화 "인디언 썸머"를 촬영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육교에는 다른 지역에도 있는 사랑의 자물쇠를 매달수 있어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인디언 썸머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저도연육교입니다.
연육교만으로도 가족끼리 나들이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리위에 있다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남해입니다.

옛연육교를 지나온 후에 뒤돌아 봅니다.
그러면 새로 지은 연육교가 나옵니다.
상인 옆에 저도 지도가 나와 있습니다.
지도에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막상 걸으면 거리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현위치에서 하포까지 약 20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그리고 좌측편 데크길은 용두산정상까지 바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위의 지도의 표시되로 가기 위해 야포로 갑니다

위에 있는 데크길의 이정표입니다.

도로따라서 걸어가는 길에 바다를 보며.....

저도올래캠프장과 동덕횟집을 지나갑니다.
야포에 도착을 합니다.
선착장 구조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배들이 정박하기에 좋네요.

여기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여러 생물을 팔고 계시더군요.
갑오징어, 소라, 돌문어등등..............

야표에 있는 정자가 있고, 거기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저도 비치로드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길도 쉬워서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해안길을 따라서 반대편 끝까지 걸어가야 들머리가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오르기 전에 야표를 한번 더 보고 갑니다.

길을 따라서 1전망대, 2전망대.....계속 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비교적 길도 편하고, 흙길입니다.

제1코스(단거리)라고 되어 있네요.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여기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300여미터 뒤에 만나게 됩니다.
좌측 내리막길로 가면 해안을 따라서 걷는 것이고, 좌측으로 가면 계속 흙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저는 흙길을 따라서 걸어오면 여기서 해안길과 만나게 됩니다.

다시 길을 따라서 걷다가 잠시 해안으로 빠져보았는데 여느 해안과 별만 차이가 없습니다.


다시 올라온 후에 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위에 이정표는 0.5k마다 있습니다.
제 3바다구경길까지만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제 1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제 1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 1전망대를 뒤로 한채 제 2전망대로 갑니다.



제 2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좋았네요.
아니면 저곳이 땡볕이였을텐데 말이죠

이제 약 300여미터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오르는 길에 조망터가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합니다.

이제 오르막길을 다 올라왔습니다.
위에 있는 곳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제1바다구경길로 갑니다.

제1코스는 단거리코스이고 제2코스는 완주코스입니다.


제1바다구경길이 나옵니다.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아까 해안이나 여기나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제3바다해안길도 마찬가지구요.

제3해안구경길에서 부터 용두산갈림길까지 350m정도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는 길에는 이렇게 나무로 장승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용두산 갈림길에 도착을 합니다.

용두산갈림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용두산정상방향으로 갑니다.

여기 안내판에는 정상으로 가는 길을 그려 놓지 않았네요.


용두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용두산 정상에서 바라본 연육교와 그 일대를 감상합니다.
용두산정상에서 안내판에 나와 있는 곳으로 가지 않고 가늘게 표시된 길로 내려가리고 합니다.
앞에 시그널이 보이고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내리막길이 경사가 좀 있는 편입니다.

내리막길을 어느정도 내려오면 군사제한구역표시판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리막 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망터가 있는 곳으로 직진을 합니다.
거리는 50여미터 정도 되니 전망터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됩니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여기서 용두산정상이 보입니다.

다시 군사지역안내판으로 돌아온 후에 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서 계속 내려오면 시멘트길이 보입니다.



그러면 고기고횟집에 나옵니다.

뒤돌아보니 용두산정상이 보입니다.

시멘트길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바다위에 그림하나 횟집을 지나서 계속 걸어가면 옛연육교가 나옵니다.

옛연육교에 도착을 합니다.
다시 원점회귀를 하였네요.

시작할때는 몰랐는데 하산하는 길에 걸어본 옛연육교는 조금씩 흔들거리네요.ㅎㅎㅎ
양쪽으로 발을 굴러보면 조금씩 흔들릴겁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