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상
6ㆍ25전쟁 당시 국군장교인 형과 북한군 병사인 아우가 전쟁터에서 극적으로 만난 실화를 소재로 남북의 분단과 대립을 화합과 통일로 승화시키려는 민족의 의지를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건축가 최영집, 조각가 윤성진, 화가 장혜용이 2년여에 걸쳐 공동 작업한 직경 18m, 높이 11m규모의 조형물이지요. 화강석 조각으로 쌓아 올린 돔(dome)의 내부에 비잔틴글라스 모자이크를 사용하여 민·관·군이 일치단결하여 국난을 극복한 상황을 비롯해서 민족의 얼과 기개를 표현한 벽화가 있고, 돔 위에는 부릅뜬 눈으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어야 할 국군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서로 포옹하는 모습의 군인 조각상이 세워져 있어 관람객들에게 6ㆍ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답니다.
우리 친구들 밖에서 많이 추웠을텐데도 쌤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것을 아주 잘 들었죠???
전쟁기념관은 반만년 이 땅을 지켜온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호국의 전당입니다. 우리 민족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 온 기록과 유물들을 통해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강인한 기상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지요.
우리는 전쟁기념관에서 유물들을 살펴보았고 3층 체험관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직접 느끼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군의 상징입니다.
우리 친구들 총쏘기 체험학습도 하고,,,총이 무거워서 좀 힘들었을까? ㅎㅎㅎ
제2연평해전때 참전한 참수리호에서 우리는 3D영상도 보았고 직접 배에도 올라가 봤어요...이곳에 있는 배는 그때 당시의 참수리호를 똑같이 복원한것이고 그당시 참전했는 참수리호는 평택에 있는 부대에 있다고 하네요^^
참수리호에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것을 찍어봤어요...
전태일부조상
민주노동운동의 획기적 발전과 나라의 민주화를 이룬 데다 인간해방운동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우리 사회에 이룬 것은 실로 엄청나게 크답니다.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은 물론 즐거운 노동 인간적인 정을 나누며 사는 인간해방의 세상을 이루려 투쟁하다 마침내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유언을 우리에게 남기고 산화한 아름다운 전태일의 부조상에서 우리는 그의 뜻을 다시한번 새겨 보았지요?
전쟁기념관과 전태일부조상의 답사를 마치고 우리는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우리가 고려대학교에 간 이유는 4.19혁명의 촉매제가 된 4.18이 고대 학생들에 의해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다음에 커서 이학교에 올꺼예요...라는 생각을 했을까???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해방되었으나 곧 북한이 1950년 6.25전쟁을 도발하여 온 나라가 황폐해지고 국민들의 생활은 비참하였답니다. 그러나 당시 집권했던 이승만 정권은 국가를 재건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기 집권에만 집착하여 독재정치는 극에 달했지요.
결국 이승만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잃게 되었고,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대통령에 당선이 어렵게 되자 대통령 직선제로 헙법을 바꾸어(1차개헌 발췌개헌이라고 해) 2대 대통령이 되었답니다. 그 후, 또다시 영구집권을 위해 초대 대통령의 중임 제한을 없애도록 헌법을 고쳐(사사오입 개헌이라고 해) 3대 대통령이 되었지요, 마침내 1960년 3월 15일 4대 정.부통령 선거에서는 온갖 부정한 방법을 다하여 이승만과 이기붕이 정.부통령으로 당선됨으로서 부패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되어 4.19혁명이 이르게 된답니다.
1층에서 열심히 4.19혁명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2층 체험과과 3층 전망대에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 수건은 1960년 4월 18일 신입생에게 나눠준 고대학생들이 이 수건을 목에 두르고 국회의사당까지 가서 평화적인 집회를 할때 사용한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반공청년단이라는 깡패 집단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무력으로 진압했지요...
슬퍼요~~~~~~~~~~~
4.19묘지에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하여 애쓰다 순국하신 분들께 묵념도 올렸지요.
김주열학생 묘예요...김주열 학생은 1960년 3월 15일 시위중 행방불명 되었다가 4월 11일에 마산 앞바다에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떠오르게 되어 마산에서 2차 시위를 하게 됩니다.
유영봉안소에서 우리 친구들 묵념을 합니다.
우리가 답사한 날이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라고 하는데 정말 추었답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 끝까지 쌤들 말씀 잘듣고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놀아서 아주 예뻣답니다.
이제 2013년도 며칠 남지 않았고 우리 친구들 6학년이 되면 지금보다 더욱 씩씩하고 멋진 어린이가 되기를 쌤은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