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로118번길(T. 063-652-9003) 2. 메뉴 : 해물탕외 3. 먹은 요리 : 아구탕
업무상 어제는 전남 담양군 소재 모거래처 공장엘 급히 다녀 왔습니다. 업무는1시간 정도...끝 간만에 담양에 들렸는데 계절이 가을이더군요. 짬을 내어 담양의 명물 <메타스콰이어길>의 가을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고 또 가까이 있는 <죽녹원>도 잠깐 구경하고... 올라 오는 길에 부근 순창군 소재 <구룡별관>이라는 식당에 들려 맛있는 아구탕도 소주를 반주로 겯드려 먹고... 게다가 넉넉하신 사장님으로부터 농사 짓은 고구마까지 선물로 받아 왔습니다. 다음에 말로 갚아야겠군요. ㅎ
이 식당을 특별히 소개하는 것은 바로 안주인이 내 고향의 어여쁜 여친입니다. 메타스콰이어길의 리얼하게 아름다움은 미리 본 담양 보다 더 이쁜 모습... 바로 그 길가에 제 친구네 식당인 <구룡별관>이 있어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손님들이 많더군요. 이 식당앞 도로를 따라 정읍 방향으로 10여분 가면 좌측이 바로 그 유명한 강천산입니다. 하여 등산객들이 많이 오신답니다. 또 특이한 점은 바로 이웃 식당은 친구 시아주범님, 즉 남편의 바로 위에 형님댁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서로 아주 사이 좋게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더군요. 저는 아구탕을 먹었는데 바닷가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었고 기타 인기 메뉴는 오리요리와 추어탕들을 많이 드신답니다. 이쪽 지방으로 여행 하시는 밴친님들께서는 한 번 들리셔서 맛나는 요리들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기시길 바랍니다. ㅎ
제가 그 쪽 라인을 처음 넘어 간 것은 1989년 이 맘 때 쯤 정읍에서 내장산을 넘어 순창으로 가는데... 비포장길이였습니다. 이번엔 쌍치로 해서 산내를 거쳐 칠보를 돌아 태인으로 빠져 나오는데 마치 중국 실크로드중 기련산맥을 넘는 227번 국도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ㅎ
첫댓글 메타쉐콰이어 길이 환상입니다
낙엽이 길에 깔리니 더욱 보기좋네요
얼른 다녀 오세요. ㅎ
산채도 하시구요.
광주서 오치동에서 모 사단 직할대장할때는 담양으로 순창으로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일부러 가야하니 쉽지가 않네요.
담양의 고속도로 옆 메타쉐케이어길을 참으로 유명한데......
지난 주말 시제 모시고 예천 금당실 들렸다가 여행 친구분이 기거 하시는 광산도예원을 들렸다가 왔습니다.
다음엔 알현하고 오겠습니다. ㅎ
여기까지 가셧으면 강천산에 한번즘 올라가셧어야지유
널려있는게 난촌디 ㅎㅎ
제가 그 쪽 라인을 처음 넘어 간 것은 1989년 이 맘 때 쯤 정읍에서 내장산을 넘어 순창으로 가는데... 비포장길이였습니다.
이번엔 쌍치로 해서 산내를 거쳐 칠보를 돌아 태인으로 빠져 나오는데 마치 중국 실크로드중 기련산맥을 넘는 227번 국도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ㅎ
하~ 쥑입니다.^^
1980년 봄 속리산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처음 청주를 거쳐 속리산으로 들어 갔습니다.
절집에서 비록 바로 쫓겨 났지만요. ㅎ
청주로 들어 가는 그 길도 한 번 들이대겠습니다
ㅎ
햐~메타세콰이어 길이 아주 환상입니다.
엎드려쏴 하는 찍사는 더 멋있고
얼굴이 벌~건 비가가님은 벨시리...ㅋㅋ
얼마전 직장에서 단체로 강천산 가기로 했다가
취소 했었는데 그때 억지를 써서라도 갈걸 그랬습니다.^^
내일 드디어 창원에서 올라 오시는 귀인과 32년만에 원주 어느 산골에서 조우를 하여 꿈같은 하루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못 볼 뻔 했던 그녀...
강천산과 담양 소쇠원을 다녀 왔는데.....이런 이쁜 메타세콰이어길은 못 보았습니다.
사진이 참 좋으네요!!
얼른 다시 한 번 다녀 오세요. ㅎ
풍경도 .즐길줄아는 마음도 아름다워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ㅎ
좋네요.....
저희 집하고 가까운데요
그럼 꼭 한 번 다녀오세요. ㅎ
자주 찾아 주세요.
제 이름 대시구요. ㅎ
사진촬영잘하시는분들이 부럽더만요~
멋진풍경 참으로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