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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제22강 -2 (2011. 12. 5.)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八
華藏世界品 第五之一
九. 華藏世界의 規模(화장세계 규모 一)
1. 香水海의 所在(향수해 소재)
2. 中央의 無邊香水海(중앙 무변향수해)
(1) 蓮華莊嚴
(2) 二十層世界(이십층세계)
가. 一層에서 十層(일층십층)
ㄱ. 第一層(제일층) ㄴ. 第二層(제이층)
ㄷ. 第三層(제삼층) ㄹ. 第四層(제사층)
ㅁ. 第五層(제오층) ㅂ. 第六層(제육층)
ㅅ. 第七層(제칠층) ㅇ. 第八層(제팔층)
ㅈ. 第九層(제구층) ㅊ. 第十層(제십층)
나. 十一層에서 二十層(십일층이십층)
ㄱ. 第十一層(제십일층) ㄴ. 第十二層(제십이층)
ㄷ. 第十三層의 娑婆世界(제십삼층사바세계)
이제 본문을 읽으면서 그림하고 하나ㆍ하나 맞춰봅시다. 188쪽입니다.
九. 華藏世界의 規模(화장세계 규모 一)
1. 香水海의 所在(향수해 소재)
爾時(이시)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復告大衆言(부고대중언)하사대 諸佛子(제불자)야
此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차십불가설불찰미진수향수해)가
在華藏莊嚴世界海中(재화장장엄세계해중)호대
如天帝網(여천제망)하야 分布而住(분포이주)하니라
華藏世界의 規模. 그랬습니다.
이제 規模가 나오다 보니까 이런 그림이... 그냥 글만 봐가지고는 그것이 얼른 감이 안 옵니다. 규모가 설명되더라도 화장세계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설사 펼쳐져 있어도 그것까지는 못 살피니까 그림으로 한번 맞춰 보는 것입니다.
香水海의 所在 그랬습니다. 香水海가 어디에 있는가?
爾時에, 그 때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 모든 불자들이여
此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차십불가설불찰미진수향수해)가
이 10불가설 불찰 미진수향수해가
在華藏莊嚴世界海中(재화장장엄세계해중)호대,
화장장엄세계 가운데에 있다. 그런데
如天帝網(여천제망)하야 分布而住(분포이주)하니라. 그랬습니다.
저~ 기 하늘에 제석천궁전을 덮고 있는 그물.
우리가 “제망찰해ㆍ제망중중” 제망이라고 하는 말을 우리는 아주 잘 쓰고 익숙합니다. 그것은 저~ 기 하늘에 제석천이 있는데, 그 제석천궁전이 너무 아름답고 화려해요. 거기다가 그 아름다움을 더 하기 위해서 전부 다이아몬드로 구슬을 만들어가지고, 그 구슬을 그물로 엮었어요. 그 다이아몬드 숫자가 몇 개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 갯수가 많습니다. 그런데 갯수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천만 개 정도라 하더라도 그 구슬 하나ㆍ하나가 빛을 반사하고, 반사하고 또 상대의 구슬 모양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천만 개라 하면, 하나가 천만 개의 그림자를 다 흡수하고, 전부 각각 그렇게, 예를 들어서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한 미진 속에 시방세계가 다 포함되고,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 一微塵中含十方이 또 그와 같이 역시 포함 되는 그런 이치하고 똑 같이 되는 것이 帝網이거든요. 제석천의 그림입니다. 이것은 시방섭입중중지이라 그랬습니다. 시방세계가 낱낱이 서로서로 섭입이 돼요. 포섭해서 들어갑니다. 주고ㆍ받고ㆍ주고ㆍ받고, 제가 호흡이야기를, 얼른 이해하기 쉬울 예가 뭐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생각한 결과, 호흡을 이야기했는데요.
우리가 호흡을 서로 토하고ㆍ받아들이고ㆍ토하고ㆍ받아들이고, 100명이 있으나 200명이 있으나 1000명이 있으나 전부 똑 같습니다. 한 공간에 있으면 다 그래요. 사람과 사람관계 뿐만이 아니고, 여기 꽃이 있다든지ㆍ마이크가 있다든지ㆍ책상이 있다든지ㆍ다른 무슨 도자기가 있다든지ㆍ벽이 있고ㆍ시멘트가 있고, 이 모든 것들도 우리하고 똑 같이 호흡하기 때문에 전부 서로ㆍ서로 섭입이 됩니다. 서로ㆍ서로 들어가고, 서로ㆍ서로 나눠지고요. 그런 관계 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이치를 이런 帝網이라고 하는 말 속에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범어로는 인드라 망 그러지요.
그래서 인드라 망이라는 말을 불자들은 좋아해서 잘 쓰기도 하고요.
모임이름ㆍ학술 단체이름, 이런 데도 더러 쓰고 그렇게 합니다.
그 한 마디 말 속에 무궁무진한 화엄의 이치가, 아니 이 세상의 이치가 잘 표현 되어있는 그런 낱말이기도 합니다. 여러 번 말씀드린 내용이라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다음에 中央의 無邊香水海 그랬습니다.
2. 中央의 無邊香水海(중앙무변향수해)
(1) 蓮華莊嚴(연화장엄)
諸佛子(제불자)야 此最中央香水海(차최중앙향수해)가
名無邊妙華光(명무변묘화광)이라
以現一切菩薩形摩尼王幢(이현일체보살형마니왕당)으로
爲底(위저)하고 出大蓮華(출대연화)하니
名一切香摩尼王莊嚴(명일체향마니왕장엄)이요
有世界種(유세계종)이 而住其上(이주기상)하니
名普照十方熾然寶光明(명보조시방치연보광명)이라
以一切莊嚴具(이일체장엄구)로 爲體(위체)하야
有不可說佛刹微塵數世界(유불가설불찰미진수세계)가
於中布列(어중포열)하니라
(1) 蓮華莊嚴(연화장엄)
諸佛子야, 모든 불자여
此最中央香水海(차최중앙향수해)가,
이 最中央香水海. 가장 중앙에 있는 향수해. 여기 나침반처럼 생긴 第五圖를 보면 最中央香水海 라고 하는 것이 눈에 싹 들어오지요? 이것이 하나로 하면 큰 그림입니다. (第三圖)
名無邊妙華光(명무변묘화광)이라. 이것이 뒤에 나오는데요.
以現一切菩薩形摩尼王幢(이현일체보살형마니왕당)으로,
一切菩薩의 形을 나타내는 摩尼王幢으로써,
마니왕의 깃발로, 마니깃발로써
爲底(위저)하고, 그 밑바닥을 삼고
出을 大蓮華(출대연화)하니,
큰 연꽃을 거기서 피웠으니, 큰 연꽃이 거기에 올라갔다 이겁니다.
名一切香摩尼王莊嚴(명일체향마니왕장엄)이요.
이름이 一切香摩尼王莊嚴이요.
第三圖, 밑에 보면 無邊妙華光香水海. 있지요?
그림의 邊자는 약자로 썼습니다. 그 다음에 摩-尼-王-華라.
원문에는 摩尼王幢이라고 표현했습니다.
爲底하고 大蓮華가 났으니 이름이 一切香摩尼王莊嚴이다.
연꽃 이름은 一切香摩尼王莊嚴이다.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거기에
有世界種(유세계종)이, 세계종이 있어서 而住其上(이주기상)하니,
그 위에 머문다. 이것이 하나의 세계종입니다. 世界種.
말하자면 여러 세계를 그 속에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종자 種자를 쓰는 겁니다. 이 한 덩어리를 世界種이라고 합니다.
名, 이름이 普照十方熾然寶光明(명보조시방치연보광명)이라. 그랬습니다.
이것도 第三圖에 世界種名普照十方(세계종명보조시방) ←이것은 20층에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20층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제일 밑의 글입니다.
世界種이 있는데 이름이 뭐라고요? 普照十方까지만 썼고, 熾然寶光明은 그림에 생략했습니다. 이것이 20층을 받치고 있는 世界種입니다.
그 위부터는 20층입니다. 뭐라고요?
最勝光界離垢燈佛(최승광계이구등불). 最勝光세계이고, 거기 계시는 부처님은 離垢燈부처님. 전부 이런 식으로 그림이 되어있습니다. 이제 다 그렇게 나옵니다. 20층을 떠받들고 있는 世界種이름이 普照十方熾然寶光明입니다.
以一切莊嚴具(이일체장엄구)로 爲體(위체)하야,
일체 장엄구로써 체를 삼고
有不可說佛刹微塵數世界(유불가설불찰미진수세계)가
於中布列(어중포열)하니라. 그랬습니다. 不可說.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치 많고 많은 佛刹微塵數世界가 그 가운데 펼쳐져 있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다 그림으로 그릴 수 없지요. 그 다음에 二十層世界입니다.
(2) 二十層世界(이십층세계)
가. 一層에서 十層(일층에서 십층)
ㄱ. 第一層(제일층)
其最下方(기최하방)에 有世界(유세계)하니
名最勝光遍照(명최승광변조)라
以一切金剛莊嚴光耀輪(이일체금강장엄광요륜)으로
爲際(위제)하고 依衆寶摩尼華而住(의중보마니화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摩尼寶形(유여마니보형)하야
一切寶華莊嚴雲(일체보화장엄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佛刹微塵數世界(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야
種種安住(종종안주)하며 種種莊嚴(종종장엄)하니
佛號(불호)는 淨眼離垢燈(정안이구등)이시니라
第三圖. 여기는 대개 일곱 가지로 표현이 되는데요.
世界名, 세계이름이 있고, 그 다음에ㆍ際(제)라고 하는 세계경계를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ㆍ依住, 의지해서 머무는 것이 뭐다. 그 다음에ㆍ形狀(형상). 그 다음에ㆍ彌覆(미부)라고 해서 뭐가 덮고 있다, 그 다음에ㆍ佛刹微塵數世界, 세계의 숫자, 처음에는 1불찰 미진수 세계가 덮고 있고, 2층에 올라가면 2불찰 미진수세계, 3층에 올라가면 3불찰 미진수세계가 두루두루 있다. 세계의 숫자를 그렇게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ㆍ佛號, 부처님의 이름, 그 세계마다 다 부처님이 계시는데 부처님의 명호는 무엇이다. 전체가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똑 같은 형식입니다.
1층에서 10층까지 제가 이렇게 나누어 놨습니다.
목판본에는 이것이 착~~ 붙어가지고, 한자ㆍ한자 붙어가지고 어디ㆍ어디에 까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는데 딱 이렇게 10층까지 나누고, 그 다음에 또 10층까지 나누고, 제 1층에는 어떤 내용이고, 2층은 무슨 내용, 3층은 무슨 내용,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편집을 해놓으니까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옛날 목판본 보던 우리 도반 스님이, 그 따닥따닥 붙은 목판본가지고 공부하던 사람이니까, 이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 버리는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 환~~ 하게 그냥 너무 알기 쉽게 돼있다고 하면서 탄복을 하는 그런 도반 스님이 있었습니다. 이것, 이 정도면 공부 한 80%는 해준 것하고 맞먹습니다.
ㄱ. 第一層(제일층)
其最下方(기최하방)에, 제일 밑에
有世界(유세계)하니, 세계가 있다. 그랬습니다.
名最勝光遍照(명최승광변조)라. 이름이 最勝光遍照라. 그림 한번 보세요.
最勝光界 해놓고 離垢燈佛 했는데 여기는 불호를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그것이 1층이에요.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저~ 13층에 있습니다. 올라가면 이제 만나게 됩니다.
以一切金剛莊嚴光耀輪(이일체금강장엄광요륜)으로 爲際(위제)하고,
이 際 = 즈음ㆍ가장자리ㆍ경계, 예를 들어서 이 법당으로 말하면 법당 제일가장자리ㆍ경계를 표시할 때 이런 것으로 표시를 했다 말입니다. 그 다음에
依衆寶摩尼華而住(의중보마니화이주)하니,
衆寶摩尼華를 의지해서 머물고, 처음에 依자 하고, 마지막에 住자하고 합해서 이것을 依住. 그래요. 의지해서 머무는 것. 그 다음에 모양 = 상
其狀(기상)이 猶如摩尼寶形(유여마니보형)하야,
그 형상은 마치 如摩尼寶形과 같다. 그랬어요. 그 다음에
一切寶華莊嚴雲(일체보화장엄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전부 덮고 있습니다. 세계마다ㆍ세계마다 다 덮고 있습니다. 우리 집마다 전부 지붕이 있듯이, 지붕 없는 집은 없지요. 지붕이 있듯이, 여기도 그 지붕이 뭐냐? 一切寶華莊嚴雲으로써 彌覆其上이라. 그 위를 덮고 있다. 그 다음에
佛刹微塵數世界(불찰미진수세계)가,
여기는 ‘1불찰 미진수 세계’ 이런 뜻인데요. 1자가 생략해서 그냥
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야, 이렇게 했습니다.
佛刹微塵數世界가 두루ㆍ두루 둘러싸여 있다. 周帀圍遶.
種種으로 安住(종종안주)하며 種種으로 莊嚴(장엄)하니,
그래서 그 세계의 佛號(불호)는 淨眼離垢燈(정안이구등)이시니라.
구체적으로 하면 淨眼離垢燈인데, 그림에는 생략을 해서 離垢燈佛. 이렇게 했지요. 그림에 보이지요? 그림하고 글하고 이렇게 맞춰서 보면 아주 공부하는 재미가 있어요.
이와 같이 전부 이 석장 그림이 다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조그맣게 그렸다고 해서 이것이 대충대충 그려놓은 것이 절대 아니지
요. 그 다음에 第二層.
ㄴ. 第二層(제이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種種香蓮華妙莊嚴(명종종향연화묘장엄)이라
以一切莊嚴具(이일체장엄구)로 爲際(위제)하고
依寶蓮華網而住(의보연화망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師子之座(유여사자지좌)하야
一切寶色珠帳雲(일체보색주장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二佛刹微塵數世界(이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師子光勝照(사자광승조)이시니라
第二層.
此上(차상)에, 이 위로, 最勝光세계의 바로 위이지요.
이 위로, 그냥 한 층. 우리가 여기서 1층에서 2층 올라오고ㆍ2층에서 3층 올라오고 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표현은 2층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此上으로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微塵數世界. 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미진수세계가 있다. 그랬습니다. 이것이 여러 번 설명 드렸지만,
佛刹微塵數世界가 뭐냐? 이 세계를 먼지로 만들었을 때, ‘그 먼지숫자와 같이 많은 세계’ 이런 뜻입니다. 그런 세계를 지나가가지고
有世界(유세계)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種種香蓮華妙莊嚴(명종종향연화묘장엄)이라.
이름은 種種香蓮華妙莊嚴이라. 그림 2층볼까요? 種種香界그랬습니다.
種種香界라고 하는 2층의 이름이 그 말입니다.
以一切莊嚴具(이일체장엄구)로 爲際(위제)하고,
一切莊嚴具로써 경계를 삼고
依寶蓮華網而住(의보연화망이주)하니, 寶蓮華網으로써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기상)이 猶如師子之座(유여사자지좌)하야,
그 형상은 마치 사자좌와 같아서
一切寶色珠帳雲(일체보색주장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一切寶色珠帳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二佛刹微塵數世界(이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저 앞에 1층에는 사실은 1佛刹微塵數世界가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고, 2층에 올라가면 二佛刹微塵數世界가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다. 그래서
佛號(불호)는 師子光勝照(사자광승조)이시니라. 그랬습니다.
거기 보니까, 2층 그림을 보면 師子光勝照佛. 그렇게 되어있지요?
우리는 그림을 보통, 탑이나ㆍ빌딩이나 보면 밑이 넓고 위가 좁도록 그렇게 되어있는데, 우리 화장장엄세계는, 물론 밑에 향수해라든지 기타 연꽃이라든지 기본의 기초공사는 아주 넓게 해놓고 그 다음에 어떻게 보면 좁은데서 넓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비율도요? 1층에는 1불찰 미진수 세계, 2층에는 2불찰 미진수세계, 거기에는 예를 들어서 배가 되지만 3층에 올라가면 3불찰 미진수세계가, 그래서 올라갈수록 그렇게 크게 엄청난 차이가 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또 三層.
ㄷ. 第三層(제삼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一切寶莊嚴普照光(명일체보장엄보조광)이라
以香風輪(이향풍륜)으로 爲際(위제)하고
依種種寶華瓔珞住(의종종보화영락주)하니
其形(기형)이 八隅(팔우)라
妙光摩尼日輪雲(묘광마니일륜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三佛刹微塵數世界(삼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淨光智勝幢(정광지승당)이시니라
第三層
此上에, 이 위로, 2층위로, 이 말입니다.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一切寶莊嚴普照光(명일체보장엄보조광)이라,
이름이 一切寶莊嚴普照光이라.
以香風輪(이향풍륜)으로 爲際하고, 香風輪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種種寶華瓔珞住(의종종보화영락주)하니,
種種寶華瓔珞을 의지해서 머무니
其形이, 그 형상이 八隅(팔우)라. 8모가 됐다 이 말입니다.
모퉁이 隅자니까요.
妙光摩尼日輪雲(묘광마니일륜운)으로 而覆其上하고,
妙光摩尼日輪雲으로 그 위를 덮고
三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佛號는, 부처님의 이름은
淨光智勝幢(정광지승당)이시니라. 정광지승당이다.
3층을 보면 一切寶嚴界하고, 淨光智勝幢佛 이렇게 써놨습니다. 그 다음에
ㄹ. 第四層(제사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種種光明華藏嚴(명종종광명화장엄)이라
以一切寶王(이일체보왕)으로 爲際(위제)하고
依衆色金剛尸羅幢海住(의중색금강시라당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摩尼蓮華(유여마니연화)하야
以金剛摩尼寶光雲(이금강마니보광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四佛刹微塵數世界(사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金剛光明無量精進力善出現(금강광명무량정진력선출현)이시니라
第四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또 세계가 있으니
名種種光明華藏嚴(명종종광명화장엄)이라. 이름이 種種光明華藏이다.
以一切寶王(이일체보왕)으로 爲際하고, 一切寶王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衆色金剛尸羅幢海住(의중색금강시라당해주)하니,
尸羅幢海를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그 형상이
猶如摩尼蓮華(유여마니연화)하야, 마치 如摩尼蓮華와 같다.
以金剛摩尼寶光雲(이금강마니보광운)으로 而覆其上하고,
金剛摩尼寶光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四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가끔 이런 표현 있습니다. 없는데도 있고요. 純一淸淨. 모두ㆍ모두 순일하게 청정하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金剛光明無量精進力善出現(금강광명무량정진력선출현)이시니라.
金剛光明出現佛. 그 다음
ㅁ. 第五層(제오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普放妙華光(명보방묘화광)이라
以一切寶鈴莊嚴網(이일체보령장엄망)으로 爲際(위제)하고
依一切樹林莊嚴寶輪網海住(의일체수림장엄보륜망해주)하니
其形(기형)이 普方而多有隅角(보방이다유우각)이라
梵音摩尼王雲(범음마니왕운)으로 以覆其上(이부기상)하고
五佛刹微塵數世界(오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香光喜力海(향광희력해)시니라
第五層
此上에, 이 위로 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다.
그 전에 일본에서 화엄경, 이 화장세계에 맞추어서 누가 설계를 했는데 짓지는 못하고 설계만 했어요. 아주 거대한 위성 도시를 만들면서 빌딩을 설계를 하는데 꼭 이와 같이 했어요. 이렇게 좁고 넓고는 아닌데, 물론 반대겠지요. 20층쯤을 올라가가지고 바람이 통과할 수 있도록 큰 공간이 있어요. 바람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은 한 3층 정도의 공간을 비워놔요. 3층 정도의 높이를 기둥만 세워놓고, 텅 비워버려요. 그 다음에 거기서부터 또 20층을 보통 아파트처럼 그렇게 꽉~ 채워서 짓고, 그 다음에 또 거기서부터 3층 정도의 공간을 기둥만 세워놓고, 그림으로 한번 상상 해보십시오. 얼마든지 그려지지요? 바람이 마음껏 통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두고, 그래야 그 건물이 아무리 높아도... 그래서 전체가 한, 수 100층쯤 되게 그런 꿈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설계를 그런 기사를 제가 그 전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화장세계하고 제가 연관시켜서 생각해 보니까 ‘아~, 그런 사람들도 이 화장세계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 아닐까?’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기 보면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가 가지고 그 위에 세계가 있다. 그랬습니다.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난다는 것은 말하자면 공간입니다.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진정한 세계가 하나 있고요. 그 위에 또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또 세계가 있고요. 여기 그림에는 보면 선만 그어놨지만, 그 선 하나가 얼마겠습니까? 佛刹微塵數世界입니다. 그 선 하나의 두께를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자니까 할 수 없이 선을 그었지만 그 선 하나의 두께가 佛刹微塵數世界라니까요. 그런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있으니
名普放妙華光(명보방묘화광)이라. 이름이 普放妙華光이라.
以一切寶鈴莊嚴網(이일체보령장엄망)으로 爲際하고,
一切寶鈴莊嚴網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一切樹林莊嚴寶輪網海住(의일체수림장엄보륜망해주)하니,
一切樹林莊嚴寶輪網海를 의지해서 머무니
其形이, 그 형상은 普方而多有隅角(보방이다유우각)이라. 그랬어요.
널리 모가 많다. 多有隅角이라 그랬어요. 각이 또 많아요.
梵音摩尼王雲(범음마니왕운)으로 以覆其上하고,
梵음성 摩尼王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五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두루ㆍ두루 둘러싸고 있으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香光喜力海(향광희력해)시니라.
香光喜力海. 부처님이름입니다 = 佛號. 香光喜力海佛. 그 다음에 第六層
ㅂ. 第六層(제육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淨妙光明(명정묘광명)이라
以寶王莊嚴幢(이보왕장엄당)으로 爲際(위제)하고
依金剛宮殿海住(의금강궁전해주)하니
其形(기형)이 四方(사방)이라
摩尼輪髻帳雲(마니륜계장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六佛刹微塵數世界(육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普光自在幢(보광자재당)이시니라
第六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淨妙光明(명정묘광명)이라. 이름이 淨妙光明이다.
세계이름이 淨妙光明입니다.
以寶王莊嚴幢(이보왕장엄당)으로 爲際하고,
寶王莊嚴幢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金剛宮殿海住(의금강궁전해주)하니, 金剛宮殿海를 의지해서 머무니
其形이, 그 형상은 四方이라. 사방 모가 났다 이 말이지요.
摩尼輪髻帳雲(마니륜계장운)으로 而覆其上하고,
摩尼輪髻帳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六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두루ㆍ두루 에워싸고 있으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普光自在幢(보광자재당)이시니라.
普光自在幢佛. 그 다음에
ㅅ. 第七層(제칠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衆華焰莊嚴(명중화염장엄)이라
以種種華莊嚴(이종종화장엄)으로 爲際(위제)하고
依一切寶色焰海住(의일체보색염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樓閣之形(유여누각지형)하야
一切寶色衣眞珠欄楯雲(일체보색의진주난순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七佛刹微塵數世界(칠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야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歡喜海功德名稱自在光(환희해공덕명칭자재광)이시니라
第七層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또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衆華焰莊嚴(명중화염장엄)이라. 이름이 衆華焰莊嚴이라.
以種種華莊嚴(이종종화장엄)으로 爲際하고,
種種華莊嚴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一切寶色焰海住(의일체보색염해주)하니,
一切寶色焰海를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그 형상이
猶如樓閣之形(유여누각지형)하야, 마치 樓閣의 형상과 같아서
一切寶色衣眞珠欄楯雲(일체보색의진주난순운)으로 而覆其上하고,
一切寶色衣眞珠欄楯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七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歡喜海功德名稱自在光(환희해공덕명칭자재광)이시니라.
歡喜海功德名稱自在光이라고 하는 부처님이 계신다. 歡喜海功德佛.
ㅇ. 第八層(제팔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出生威力地(명출생위력지)라
以出一切聲摩尼王莊嚴(이출일체성마니왕장엄)으로
爲際(위제)하고
依種種寶色蓮華座虛空海住(의종종보색연화좌허공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因陀羅網(유여인다라망)하야
以無邊色華網雲(이무변색화망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八佛刹微塵數世界(팔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廣大名稱智海幢(광대명칭지해당)이시니라
第八層
此上에, 이 위로 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出生威力地(명출생위력지)라. 이름이 出生威力地라.
以出一切聲摩尼王莊嚴(이출일체성마니왕장엄)으로 爲際하고,
出一切聲, 일체 소리를 내는 摩尼王莊嚴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種種寶色蓮華座虛空海住(의종종보색연화좌허공해주)하니,
種種寶色蓮華座虛空海에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그 모양이
猶如因陀羅網(유여인다라망)하야,
마치 因陀羅網과 같아서, 여기 인다라 망 나오네요.
제석 因陀羅網과 같아서
以無邊色華網雲(이무변색화망운)으로 而覆其上하고,
無邊色華網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八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廣大名稱智海幢(광대명칭지해당)이시니라.
廣大名稱智海幢이다. 廣大名稱智佛.
ㅈ. 第九層(제구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出妙音聲(명출묘음성)이라
以心王摩尼莊嚴輪(이심왕마니장엄륜)으로 爲際(위제)하고
依恒出一切妙音聲莊嚴雲摩尼王海住(의항출일체묘음성장엄운마니
왕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梵天身形(유여범천신형)하야
無量寶莊嚴師子座雲(무량보장엄사자좌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九佛刹微塵數世界(구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淸淨月光明相無能摧伏(청정월광명상무능최복)이시니라
第九層
此上에, 이 위로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出妙音聲(명출묘음성)이라. 이름이 出妙音聲이라.
以心王摩尼莊嚴輪(이심왕마니장엄륜)으로 爲際하고,
心王摩尼莊嚴輪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恒出一切妙音聲莊嚴雲摩尼王海住(의항출일체묘음성장엄운마니
왕해주)하니,
항상 妙音聲을 내는 莊嚴雲摩尼王海에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그 모양이
猶如梵天身形(유여범천신형)하야, 마치 梵天身形과 같아서
無量寶莊嚴師子座雲(무량보장엄사자좌운)으로 而覆其上하고,
無量寶莊嚴師子座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九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으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淸淨月光明相無能摧伏(청정월광명상무능최복)이시니라.
淨月光明相無能摧伏佛.
ㅊ. 第十層(제십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金剛幢(명금강당)이라
以無邊莊嚴眞珠藏寶瓔珞(이무변장엄진주장보영락)으로
爲際(위제)하고
依一切莊嚴寶師子座摩尼海住(의일체장엄보사자좌마니해주)하니
其狀(기상)이 周圓(주원)이라
十須彌山微塵數一切香摩尼華須彌雲(십수미산미진수일체향마니화
수미운)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고
十佛刹微塵數世界(십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야
純一淸淨(순일청정)하니 佛號(불호)는
一切法海最勝王(일체법해최승왕)이시니라
第十層
此上에, 이 위로 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金剛幢(명금강당)이라. 이름이 金剛幢이다.
以無邊莊嚴眞珠藏寶瓔珞(이무변장엄진주장보영락)으로 爲際하고,
無邊莊嚴眞珠藏寶瓔珞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一切莊嚴寶師子座摩尼海住(의일체장엄보사자좌마니해주)하니,
一切莊嚴寶師子座摩尼海에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그 형상이 周圓이라. 두루ㆍ두루 둥글어서
十須彌山微塵數一切香摩尼華須彌雲(십수미산미진수일체향마니화
수미운)으로 彌覆其上하고,
十須彌山微塵數一切香摩尼華須彌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야,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어서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一切法海最勝王(일체법해최승왕)이시니라. 一切法海最勝王佛.
나. 十一層에서 二十層(십일층에서 이십층)
ㄱ. 第十一層(제십일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恒出現帝靑寶光明(명항출현제청보광명)이라
以極堅牢不可壞金剛莊嚴(이극견뢰불가괴금강장엄)으로
爲際(위제)하고 依種種殊異華海住(의종종수이화해주)하니
其狀(기상)이 猶如半月之形(유여반월지형)하야
諸天寶帳雲(제천보장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十一佛刹微塵數世界(십일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佛號(불호)는
無量功德法(무량공덕법)이시니라
第十一層(제십일층)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恒出現帝靑寶光明(명항출현제청보광명)이라.
이름이 恒出現帝靑寶光明이라.
以極堅牢不可壞金剛莊嚴(이극견뢰불가괴금강장엄)으로 爲際하고,
極堅牢不可壞金剛莊嚴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種種殊異華海住(의종종수이화해주)하니,
種種殊異華海에 의지해서 머무니
其狀이 猶如半月之形(유여반월지형)하야,
그 형상이 마치 半月의 모양과 같아서
諸天寶帳雲(제천보장운)으로 而覆其上하고,
모든 天寶帳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一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으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無量功德法(무량공덕법)이시니라.
無量功德法海佛.
ㄴ. 第十二層(제십이층)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有世界(유세계)하니 名光明照耀(명광명조요)라
以普光莊嚴(이보광장엄)으로 爲際(위제)하고
依華旋香水海住(의화선향수해주)하니 狀如華旋(상여화선)이라
種種衣雲(종종의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十二佛刹微塵數世界(십이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
하니 佛號(불호)는 超釋梵(초석범)이시니라
第十二層
此上에, 이 위로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有世界하니, 세계가 있으니
名光明照耀(명광명조요)라. 이름이 光明照耀라.
以普光莊嚴(이보광장엄)으로 爲際하고, 普光莊嚴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華旋香水海住(의화선향수해주)하니,華旋香水海에 의지해서 머무니
狀如華旋이라. 그 형상은 華旋과 같더라.
種種衣雲(종종의운)으로 而覆其上하고, 種種衣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二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두루ㆍ두루 에워싸 있으니
佛號는 부처님의 호는 超釋梵(초석범)이시니라. 超釋梵佛.
그 다음에 제13층 사바세계라고 했습니다.
세계이름을 쭉~ 늘어놨습니다.
ㄷ. 第十三層의 娑婆世界(제십삼층사바세계)
此上(차상)에 過佛刹微塵數世界(과불찰미진수세계)하야
至此世界(지차세계)하니 名娑婆(명사바)라
以金剛莊嚴(이금강장엄)으로 爲際(위제)하고
依種種色風輪所持蓮華網住(의종종색풍륜소지연화망주)하니
狀如虛空(상여허공)이라
以普圓滿天宮殿莊嚴虛空雲(이보원만천궁전장엄허공운)으로
而覆其上(이부기상)하고
十三佛刹微塵數世界(십삼불찰미진수세계)가
周帀圍遶(주잡위요)하니 其佛(기불)은
卽是毘盧遮那如來世尊(즉시비로자나여래세존)이시니라
第十三層의 娑婆世界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佛刹微塵數世界를 지나서
至此世界(지차세계)하니 名娑婆(명사바)라.
이 세계에 이르니 이름이 娑婆라. 우리가 사는 세상 . “우리는 화장장엄세계 제13층에 살고 있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以金剛莊嚴(이금강장엄)으로 爲際하고, 金剛莊嚴으로써 경계를 삼고
依種種色風輪所持蓮華網住(의종종색풍륜소지연화망주)하니,
種種色風輪所持蓮華網을 의지해서 머무니
狀如虛空(상여허공)이라. 형상은 허공과 같으니라.
以普圓滿天宮殿莊嚴虛空雲(이보원만천궁전장엄허공운)으로
而覆其上하고, 普圓滿天宮殿莊嚴虛空雲으로써 그 위를 덮고
十三佛刹微塵數世界가 周帀圍遶하니,
其佛은, 그 부처님은
卽是毘盧遮那如來世尊(즉시비로자나여래세존)이시니라. 그랬습니다.
毘盧遮那如來. 이 사바세계 주불이 비로자나여래세존.
화엄경에서는 法身ㆍ報身ㆍ化身(법신 보신 화신). 이 3身을 그냥 두루ㆍ두루 혼용해서 씁니다. 비로자나불이라고 했다가ㆍ노사나불이라고 했다가ㆍ또는 석가모니불이라고 했다가, 그것이 결국은 다른 존재가 아니지요.
다른 경전에서는 그것을 아주 분별을 해가지고, 굳이 3身이라고 해가지고, 3身이 뚜렷이 무슨 특별한 존재로 그렇게 존재하는 냥, 설명되고 있는데 설명뿐이지 무엇이 3身이겠습니까? 우리가 “마음의 본체는 법신이다.” 그 다음에는 “마음의 작용은 보신이다.” 그 다음에 그 마음이 무엇으로, 구체적으로 표현이 됐을 때, 표현이 되었을 때 “그것이 화신이다.” 그렇게 설명하면 어지간히 맞아 떨어집니다.
“마음의 본체는 法身이다.” 그 다음에 마음의 어떤 작용ㆍ또 능력 따라서, 사진 찍는 사람은 사진 찍고ㆍ글씨 쓰는 사람은 글씨 쓰고ㆍ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 그리고ㆍ염불 잘 하는 사람은 염불하고ㆍ경 잘 보는 사람은 경하고ㆍ참선 잘 하는 사람은 참선하고, 그것이 모두 마음의 작용이거든요. 그것은 報身이 되는 겁니다. “과보의 몸”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그것이 구체적으로 뭔가 표현이 돼야 됩니다. 표현이 돼야 된다고요. 표현이 되는 사람들도 있고, 못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튼 그 나름대로 표현이 되고 있는 것. 참선하면 참선이 표현이 돼야지요. 경보면 경이 표현 돼야 되고요. 염불하면 염불이 표현 돼야 되고요. 다른 재주가 있으면 다른 재주가 있는 표현이 돼야 됩니다.
오늘 우리 카메라 사진작가 스님이 사진을 딱~ 찍어가지고 cd에 딱~ 담아가지고 와서 전부 나눠드렸잖아요. 그렇게 표현이 돼야 된다고요. 그것이 본래마음은 모두 똑 같아요. 그런데 사진 좋아 하니까 그 좋아 하는 것은 報身입니다. 과보의 몸이라고요. 그 과보의 몸이 구체적으로 표현이 된 것, 사진을 나눠준 것. 그것은 化身이 된다고요. 이렇게도 설명이 됩니다. 그래 法身ㆍ報身ㆍ化身.
그것을 또 비유를 들자면 우리가 하늘에 있는 달은 報身이다.
그 다음에 달빛. 달빛이 과보의 몸인데, 예를 들어서 초승달은 어슴푸레 해서 신 찾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보름달은 환하게 밝아서 글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같은 달인데 그 끼치는 영향력이 달라요. 우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에 끼치는 영향력이 전부 달라요. 다 다르다고요.
요는 여기에 妙가 있습니다. 같은 마음가지고ㆍ같은 불성가지고 내가 세상에 어떻게 영향력을 끼치는가? 이것이 報身이거든요.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을 때, 그것을 우리는 또 달로 비유하면 달빛은 報身이고, 또 千江有水千江月(천강유수천강월)이라고 말 했듯이, 곳곳에서 표현되는 것, 구체적으로 그림자로 표현되는 것을 化身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데, 화엄경은 그것 그렇게 각단지어가지고, 나눠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대로 法身ㆍ報身ㆍ化身. 이것이 그냥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하나지요. 우리 마음의 여러 가지 현상들이나ㆍ본체의 마음이나, 하늘에 있는 달이나ㆍ저 물에 비친 달이나ㆍ달빛이나 그것이 전부 혼연일체입니다. 사실은 하나입니다.
제가 화엄경을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가지고 오늘 티벳에서 화엄경이 한 벌 왔어요. 이것 나중에 하나 끌러가지고 티벳 화엄경은 어떻게 생겼는가 구경이나 하십시오. 그래서 일부러 여기 가져왔고, 여기 불당에다 모셔 놓으려고 가져왔습니다. 화엄경이 우리 한글로 된 화엄경이 있고, 한문으로 된 화엄경이 있고, 지금 티벳 문자로 된 화엄경도 있고요. 이렇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세 가지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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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娑婆世界 主佛이신 毘盧遮那如來世尊...우리가 사는 세상~~우리는 화장장엄세계 제13층에 살고 있네요...유인물 그림을 보며 확실하게,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釋대원성 님! 오늘은 특별히 더 많이 수고하셨습니다..많이 헷갈리셨지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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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말라 갑자생 同床同夢인줄 아뢰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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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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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한자는 음을 안 달아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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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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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고맙습니다. _()()()_
건축가들이 화엄경을 잘 해석해서 화장세계에 나타난 집을 짓는다면 정말 엄청 훌륭한 건물이되겠습니다. _()()()_
대원성님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_()_
“우리는 화장장엄세계 제13층에 살고 있다.” ..._()()()_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본체가 법신,작용은 보신,작용이 구체적인 것으로 나타났을 때 화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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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법성원융무이상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4층-名種種光明華藏(莊?)嚴(명종종광명화장엄)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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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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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